g 산
2009.7.25
하루종일 비가 오락가락 하던날 산행
오늘 올라갈 산은 저렇게 구름속에 들어 앉았다.
도로상에서 이런 사진을 찍을때 주차포인트는 뒷차들의 시선이 명확히 보장되는 장소여야 한다.
빛도 없는 날에 사진도 모두 어둡게 나와 , 모처럼의 산행에
아름다운 꽃사진 하나 건지기는 힘들것이다.
산아래 근접해서 담은 우중충한 고산의 모습
산행초입에 들어섰다.
산으로 들어서는 나를 늘 반겨주는 정겨운 모습들
임도를 따라 올라서는 내내 만나지는 꽃
뚝갈
지나가다 이정표 앞에서 기록사진 한장 남긴다
개갈퀴
오름길 안내판
다래열매 - 나는 무슨 배자 들어가는 열매인줄 알았다.
제대로 된 모습 한번 담아보려 애써본다.
까치수영 끝물 꽃
임도에 늘어선 까치수영 마지막 꽃들
자작나무과의 서어나무
후두둑 비가 내린다.
우산쓰고 사진찍기
비비추
산사태지역
물레나물
미역줄나무
거북꼬리
등골나물
원추리
구급함 이 비치된 도립공원
이슬맺힌 꽃나무
숱이 아름다운 물레나물
언덕위의 꽃 바위채송화
산수국
꿩의다리
말나리
색감이 좋다.
임도의 끝지점
바위아래 모습들
안개속에 모습을 감춘 웅장한 쌀바위 모습
올라서는 등산로에 즐비하게 피어있는 꽃들
역시 길바닥에 많이도 피어있다.
우중 산행으로 더딘 이동에도 꽃만나는 즐거움에 사진도 찍고
작은봉우리 위
어두 침침한 숲속 여기저기
등산로 바로옆에
비를 맞고 잔뜩 물기를 머금었다.
아주가끔 빛이 들어오는곳
오늘은 찬바람이 불어오는곳 , 그곳에 산다.
돌양지꽃
노루오줌
여로
알며느리밥풀
산앵도
모싯대
꼭지에 섰다.
역시 이곳은 안개가 많은 지역인가,,올때마다 이런다.
나도 한장 찍고 가자
꼭지주변
주변탐색
상처잎은 줄기에서 그래도 꽃이 피었다.
이 안에 보물이 있는데 ,,
심하게 시달리며 살았나?? 상처 투성이다.
여로
검은줄기 마주송이풀
풀밭에 지천이다
상처잎은 꽃들,,
제비난
풀밭에서
산해박
큰뱀무
기린초
전초사진 담기
함께 어울려 핀꽃들,,
절벽,,아래로 부터 찬기온이 밀려온다
난간에 서서
더 어두워지는 날씨속에서
얌전하게 앉아 셀카
핼기장 에서
임도 시작점까지 내려왔다
고추나물
꿀풀자생지
완전히 산을 내려온 오후 6시 30분
7시간이 걸렸다 ,, 지친몸 안고 , 기분좋게 귀가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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