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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국내여행 종합

김천 직지사에서,,

by 윤라파엘 2002. 11. 10.

 

아들 내외가 마련해온 축하케익 2008.11.16  

31번째 간소한  결혼기념일  자축

아들며느리, 그리고 외손자와 함께하는 시간들이다.

직지사로 추억여행을 다녀 온지도 또 6년이 더 흐른 2008.11.16일의 결혼기념일 사진,,, 

 

 

1977년으로의 추억여행



2002.11.11 김천 직지사에서

빨간 단풍이 고운 직지사를 찾아간 11월의 풍경,,거기 어느여름 아내와의 추억이 수 놓아져 있다.

 

직지사로 올라가는 입구에 늘어선 토산농임산물 노점상 풍경이 펼쳐져 있다.

 

 그 나무가 맞는지 모르지만 일단 사진을 담았다 ,,그리고 옛 사진을 찾아 보았다. 

 

사람도 변했지만 , 이 여린 나무도 엄청나게 굵어져 있다.

뒤에 보이는 상가도 여전하고 , 개천의 모습도 옛 그대로 이다.

  

 

그때는 없었던, 이런 모습들은 모두 새로 단장된 풍경이다.

 

이런 모습들은 모두 새로 단장된 풍경이다.

 

 

 

 

 

 

 

 

대웅전과 승방 몇 개만이 있던곳 단풍으로 화려하다.

단풍으로 화려하몇

 

 

 

 

 

 

 유일하게 옛장소를 가늠할 수 있었던곳..    산풀몇그루 있던 곳
나무들도 모두 자랐고 그사이 뒤 건물이 들어섰다.

 

 

오랜 세월의 저편에서 지나온 날들이 잠시 사라지는 순간이다. 

 

 

 

 

 

 

 

동안거에 들어간 스님들의 거처

 

건물의 단청을 보호하기 위해 그을림이 배출되는 사찰의 굴뚝은
이렇게 본채로부터 멀리 비켜서 있다.

 

 

 

수련을 위한 신관의 추녀를 클로즈업 해본것

 이 계곡 어디선가 물에 발을 담그고 다정한 시간을 보냈던 기억은 있으나
지금 그 모습은 없다.. 새로운 건물들이 들어서며 계곡폭이 넓어졌다.

 

 

이렇게 기억을 떠올려 지나간 흔적을 찾아보고 , 흐른 세월을 아쉬워 하는 마음으로 되돌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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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ㅡ 가게앞

 

아쉬운 발걸음에 터벅터벅 걷는데 시야에 들어온
산비탈의 가을풍경이다. 이 나무들도 25년의 성상을 살아 이렇게 산을 풍성히 만들었을 것이다. 

 

 다시 또 시간이 더 흐른후 이 자리로 와 볼 기회가 있을지는 모르지만 ,

잠시 따뜻한 추억을 그리는 시간이 되었다.  예쁘게 살자,,

 

김천에서 대구로 향하는 국도변 풍경 ..경부고속도로 구미 인터체인지에서,,

나뭇잎 다 떨어지고 횅하니 달라붙은 까치집이 곧 12월이 올 걸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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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권-사계절의 모습을 잘 표현했다..입장료2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