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이 마을은 한국 교회 최초의 방인사제였던 성 김대건 신부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깊은 인연을 간직한 곳이다. 김대건 신부가 소년 시절을 보낸 골배마실에서 불과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은이 마을은 소년 김대건이 모방 나 신부로부터 세례를 받고 최양업, 최방제와 함께 신학생으로 간택되어 마카오로 파견된 곳이다.
또 사제 서품을 받고 귀국한 김대건 신부의 첫 사목지가 바로 은이 공소로서, "용인 천주교회사"(오기선 신부 감수, 조성희 지음)는 이에 대해 "은이 공소는 조선 교회 사상 최초의 본당"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은이성지에서 복원된 상해 김가항성당 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남곡리에 있다.
2020년 3월 13일 용인시의 향토유적 제71호로 지정되었다.
'●─‥라파엘's 공간 > ┕ 신앙의 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최양업 신부님 사목서한 2 (0) | 2024.01.29 |
---|---|
최양업 신부님 사목서한 1 (0) | 2024.01.29 |
100년의 시간 속을 걷는다] 풋풋한 사제성소 : 대구대교구의 소신학교 운영 (0) | 2018.11.30 |
전부산교구장 이갑수 가브리엘 주교 -2004년 사목지 기사 (0) | 2017.02.01 |
임문철 신부, 사제서품 25주년 기념미사 (0) | 2017.0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