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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탐방/개인탐방 종합

삼성산 야생화 탐방

by 윤라파엘 2014. 4. 7.

2014-4

 

도화밭이 밀집한 산골 저수지엔 강태공이 낚싯대를 드리웠다.

붕어가 배고프지 않으니 강태공이 하도 심심하나 보다. 가만 놔두지 못하고 연신 낚싯대를 들었나 놨다 애를 먹인다. ㅎ

도화밭의 농삿꾼은 밭에 일하지 않고 원두막의 지붕위에 올라타고 양철 지붕을 고치고 있다.

쾅쾅쾅 ! 산골의 봄 계곡이 매우 시끄럽다.

왠지 비도 오려하고 바람도 불어, 봄기운 하나도 없네. c

 

 

온통 고운  핑크빛으로 봄을 장식한 산골 밭을 가로질러 가며,, 

봄기운을 느껴보려 하나 춥다.

 

산으로 오르는길도 산벚이 꽃을 가득 피우고 화사함으로 펼쳐져 있다.

 

 

 여긴 이제 남산제비꽃이야 !

 

연초록의 봄기운이 가둑한 등산로에서

 

 

일가족인가  ??

 

 

 복수초도 씨방이 영글고 이제 이파리가 무성하다.

 

미나리아재비과의 씨방모습.

 

빛은 약한데 , 꽃은 화사하다.

 

 만주바람꽃도 푸른잎이 무성하다.

 

산비탈은 곳곳이 반질 거리는 길이 이리저리 만들어져 있다.

올 봄에도 많은 사람들이 다녀 갔나보다,,

 

이미 지고있는 개체중에서 비교적 깨끗한 그루를 골라 사진을 담았다.

 

지려고 하는 꿩의바람꽃도 만나진다.

 

 

고깔제비꽃 의 이파리도 위가 턱 벌어져있다.

꽃핀지가 좀 지났다는 것,,

 

푸른잎으로 무성한 만주바람꽃

 

 

 

 

 

 

 

 

 

 

 

 

 

 

 

 현호색도 많은개체가 꽃을 피우고 있다.

 

고깔제비꽃

 

 

 

 

내려 오면서 담아보는 꽃,,

 

도화밭엔 봄맞이꽃이 가득 피었다.

 

 

 

 

도화꽃 아랜 별꽃도 보이고 , 꽃마리도 가득하다.

 

 

 

 

꽃다지도 풍성하다.

 

길가엔 민들래도 곳곳에 피어있다.

 

 

삼성산 자락에도 여지없이 봄이 지나간다,,

 두두둑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 계곡을 급히 빠져나와 우리는 경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