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3
햇살이 고운 오후의 들녁을 가로질러 산으로 들어간다 .
저 앞에 길가엔 어느 산꾼들이 낚시의자에 앉아 커피 타임을 갖고 있다. 다가가 모자챙 밑을 쳐다보니 ,,
어 ! 와 이기 얼마 만이고 !
올라갈때 난 담았다.
내려올때 담으려던 두사람은 이 모습을 담지 못했다. 언넘이 그냥,,
물구덩이에 도룡농 알이 징그럽게 많이 고여있다.
이제 막 꽃을 피우는 보랏빛 꽃들,,
꿩의바람꽃
꽃이 지고난 후 더 자란 잎 - 노루귀
그리고 현호색
산자고,,
애기중의무릇
으름덩굴의 어린순
단랜즈 테스트를 해 보았다.
털제비꽃
제비꽃과 등애..
양지꽃
도화
도랑에 엎드려 역광으로,,
도둑맞은 다발 각시붓꽃 아래서,,
큰구슬붕이
석태가 찾아낸 각시붓꽃 몇그루 더 만난다.
정말 오랫만에 우연히 만나 함께 머물다 왔다.
이렇게 봄날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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