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정숲 쇠뿔현호색

2014-4

 

쇠뿔현호색 자생지에서,,

 

 

 

 

 

 

 

 

 

 

 

 

 

 

 

 

 

잔디밭에 꽃다지 무리가 있어 로우앵글로 담아보니

유채꽃밭 같은 느낌이다.

 

 

 

 

 

쇠뿔현호색

 

쇠뿔현호색은 경산시에서 발견되어 2007년 김영희님에 의해 한국식물분류학회지에 처음 발표되었다.

이 종은 꽃의 색과 형태에서 다른 현호색속 현호색절에 속하는 종들과 뚜렷이 구별되는데,

꽃색은 자주빛이 도는 흰색이고, 위아래 외화판에 짙은 자주색 두 줄 무늬가 있으며, 가장 큰 특징으로 아래 외화판 선단 모양이 쇠뿔형이다.

그래서 쇠뿔현호색이란 이름도 그 모양에서 유래되었다.

소엽은 고정된 형상을 지니는데, 선형으로 현호색의 댓잎형 잎과 비슷하지만 더 좁고 길다.

포는 선형 또는 피침형으로 현호색과 남도현호색의 타원형과 구분된다

(참고 : "쇠뿔현호색 : 현호색속 현호색절의 1신종", 김영희외 3인, 식물분류학회지 (2007. 9. Vol 37 )).  

 

이 쇠뿔현호색은 현호색과 식물중에서는 가장 빨리 꽃을 피운다 해도 과하지 않을 정도로 빨리 꽃을 피워내는데,

보통 3월 초순에 개화하기 시작하여, 중순이면 만개한다. 활엽수의 낙엽이 수북한 곳에 밀집되어 자라고 있는데,

경산시의 자생지는 이 맘때 쯤이면 현호색을 즐기는 이들의 순례 코스가 된다.

(안단테님 글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