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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향로산

<428>배내골 언곡뒷산 산행

by 윤라파엘 2010. 1. 4.

한겨울 산비탈,,동물 이동길 따라 4시간

2010.1.3

연휴 3일을 보내는 시기 ,, 산행도 다녀와야 했다,, 왜??? 산에간지 너무오래 됐다,,  

언곡마을 끝집에서  가산마을로 들어서는 입구에서 본 겨울산정

  

언곡마을 명물 아름드리 소나무  그루

 

약한 빛을 받아 왠지 품위를 느끼게 있는 소나무 풍경들,,

 

이곳 블방에 자주 등장하는 그곳,, 언곡마을 끝집,, 빈집일까?? 지금은 인적이 없다.

 

그집앞 축대위에서 꽃을 피우고 말라버린 쑥부쟁이 흔적들,,

 

향로산 주변 연봉에서 내려서는 산줄기 하나 정해서 오르는데,,

눈앞에 예쁜 새 한마리 짹짹 소리를 내며 꼬리를 흔들어 댄다.  민첩하게 움직여 담은 모습,, 

검색을 찾아보니 이름도 예쁜것이 딱새 라고 한다.

   

 장소를 옮겨가며 , 예쁜모습을 보여준다.

참새목 박새과 의 딱새 ,,

 

산의 중턱에 예상하지 못한 경작지가 나온다.

그 산골밭의 언저리 이 키큰나무 두 세그루가 잡목숲에 서있어 이색적인 풍경이다.

 

또 시야에 들어온 노박덩굴의 아름다움,,

 

동물들이 다닌 좁은 산길 하나를  더듬어 오르려니 잡목이 앞을 가리고 경사도 심하다.

 

 울창한 계곡에 잠시 갇혀 허탈해 하는 사이 ,, 담은 잡목 숲사진

 

겨우 능선으로 치고 오르니 여긴 빛좋은 소나무군락이  상부의 능선으로 이어져 있다.

 

능선은 이런 곳과 번갈아가며 , 배치되어 있어 ,, 진행이  힘들고 , 느리다.

  

급경삿길에 본능선으로 의 진행이 어려워 또 옆으로 난 길따라 가지만,,

역시 동물들의 이동 통로인듯 좁고 가파르다..

 

그렇게 잡목숲에서 헤매다 보니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 저기 보이는 향로산까지 가는건 무리,,

또다른 능선으로 접어들어 하산을 한다.. 오후 4시

 

내려서며 당겨본 향로산 북쪽봉우리 의 암봉 모습,,

 

가파르게 내려온  하산지점은  가산마을 가기 조금 못미쳐  무덤있는 갈림길이고 , 거긴

이런 시그널이 달려있다.   

 

 국제신문 근교산행팀이 부착한 이 표식은

 

 바로 이 바위에 서 있는 나뭇가지에 달려있다.

가산마을에서 향로산 등산을 하는경우 ,, 이 코스로 올라 향로산에 접근하고,, 달음재로 내려오면 좋겠다.

 

계곡건너 능선의 초입모습,,

 

양철지붕의 외딴집 , 처마밑에 설피를 매달아 놓아 , 지날때마다 정겨움을 느낀다.

 

하산후 가산마을을 빠져 나오며  본  해가 남아있는 건너편 오룡산 능선의 모습

  

언곡마을 뒤에서 두번째 집 처마아래서 건조된채 바람을 버티고 서있는 강아지풀 흔적,,

돌담너머로 담은 모습이다..

 

향로산 연봉에서 쏟아져 내린 찬 겨울바람에 묻힌 고요한 마을모습

언곡마을 전경이다. 모락모락 연기가 피어오르는 굴뚝을 보니 , 이젠 연고도 없는 고향 생각도 나고 정겹다,,

 

오후에 시작한 산행이 4시간,, 잡목숲에서 헤매다 내려온 꼴,, 그래도 산은 또 오를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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