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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국내여행 종합

2003 남도여행-토말

by 윤라파엘 2003. 3. 1.

 반도의 최남단 해남땅끝
2003년 3월1일

가랑비를 뚫고 부산에서 5시간 30분을 달려 해남의 토말에 도착했다. 토말은 땅끝의 한문표기다..

1999년 8월방문후 3년6개월 만이다. 이렇게 ,땅끝마을의 서쪽 산꼭지에 전망대가 들어섰다.. 많은 사람들이 왔다.

  

봄이오는 남녁바다엔 비가 내린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전망대를 오르내린다.. 조그만 비석하나와 철썩거리며 밀려와 부셔지는 파도가 쓸쓸하던
토말엔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시설들이 세워지며 엣정취는 많이 사라지고 말았다.. 
 

흐린날씨속 봄이되어 나들이온 사람들로 조금은 소란스런 관광지가 된듯 싶다.

 

안개낀 바다

 

전망대 앞

 

일행

 

신식건물이 작은 봉우리위에 날씬하게 들어선 토말의 모습,,

 

땅끝마을 조그만 포구,,마을뒤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이 평화롭다
 

 한반도의 퇴남단,, 땅의 끝- 실제의 끝은 조금 바닷가로 더 내려가야 한다.

 

한반도의 끝이지만 , 희망을 품는다.. 바다로의 희망일까??

 

진입구에 세워진 몇가지 표지석들,,

 

 마을입구에서 바라보는 전망대의 遠景

 

흐린날씨의 땅끝마을을 뒤로하고 ,

 

 남녁바다를 끼고 해남가는 방향으로 바닷가에 세워진 돌탑이다
땅끝마을엔 크고작은 돌무더기가 무수히 많다

뭍으로 올려진 전시용 땅끝호..바다를 배경으로.

 

오랜 이동으로 굳어진 몸을 풀기위해 잠시 포구로 내려섰다.

아직은 기온이 차갑다.

 

 버린 굴껍질이 오랜시간 파도에 다듬어져 매끈한 모습으로 펼쳐져 있다.  

사랑받는 토말이 되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