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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아내와 천미터급

<236>상운산 1114 미터 2003. 3. 20

by 윤라파엘 2003. 3. 20.

아내와 함께 걷는 영남알프스 천미터급 10개봉

(10번째-마지막)

상운산 1114  미터     2003. 3. 20

 

2002년 6월 영남알프스봉 연속 산행이 계속되고 있을 때 산행외적인 일로 아내의
발목부상으로 미루어졌던 산행이 , 오늘 그 마지막 봉우리인 상운산을 오른다,,,  

개울을 건너면 오름길이다,,가지산 가는길과 같은코스라 영남알프스 최고봉 가지산이
눈에 들어온다,,상운산은 가지산줄기에 있고 도보로 1시간여 차이를 둔곳 북쪽 봉우리다.

 

능선을 아름답게 뒤덮은 진달레 꽃들..

 

 

 

응달에 피어난 봄꽃..노란잎이 너무곱다,,노랑제비꽃
 

 

 

 

오늘도 무사히 정상까지 오를 수 있기를 기원한다,,발목부상이 회복되었기를 바라며..

아직 새순이 돋기전 이른봄,,군데군데 무리를지어 피어난 진달레꽃이 봄을 알린다 
 

 

 

 

능선에 자리잡은 소나무 잔가지들이 강풍으로 잔가지만 잔뜩 늘려놓았다
 

자연상태의 고사목 모습이 가공고사목보다 아름답다
 

새 보금자리

 

 

솔망울 모습도 정겹기만 ,,

 

 

 석남사 동릉으로 오르며 보는 가지산과 동봉전경

 

 

늘 다니던 등산로의 풍경이지만 이렇게 사진으로 보면 또 새롭다

 

멀리 석남터널의 절개지도 보이고 날씨는 무지 맑다
  

석남사 전체가 한눈에 들어오는 위치.

 

 

  

생강나무

 

 

정맥종주 산행팀의 흔적을 담아본다.
 

 

안부남쪽 비탈에 버티고 선 고사목..

 

상운산을 오르며 보이는 가지산,,

  

 

 

 

등산로는 눈과 얼음 길이다.

 

안부에서 보는 먼리 문복산의 정상
 

산정의 식사시간,,

 

 

아직 겨울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상운산 능선
 

 

문복산을 배경으로
 

가지산을 배경으로
 

 

 

 상운산 정상을 내려서며 산죽밭에서

 

 

 송림

 

 

 

 

 

 

 

 

산을 다니며 장엄한 산죽밭을 만나기는 처음이다
 

석남사로 하산하는 중앙능선의 산죽길은 1.5 KM는 넘을듯..
 

바위 때문에 참나무뿌리가 기형이 되었다.

 

계속해서 보여지는 가지산정상

 

 

참 착하기도 하지..아름드리 고사목이 쓰러지며 깔아뭉겐 생강나무 가지를
이렇게 빼내어 세워주고 있는중이다. 그냥 가자니까 안된다고 한다..ㅎ

  

아름다운 생강나무 꽃

 

 

 

 

이 능선의 종점은 석남사 부도탑뒤 죽림이다.

 

사찰을 오는 불자들의 기도,, 

 

석남사 뒷뜰

 

천리향

 

 

대웅전 추녀와 대비해서 보는 석탑.

 

 사찰내 모습들,,

 

스님들은 동안거 중??

 

사찰을 벗어나며 보는 전면

 

길옆

 

계곡의 돌탑들 ,,

 

 

 석남사 입구

 

석남사앞 노변을 차지한 할머니들의 가게.

산행 끝 ,, 

그리고 귀갓길 만덕1터널 입구 ,,개나리꽃이 가득하다.

 

 그리고 흐드러지게 피어난 벚꽃.

바야흐로 봄이 왔다.

 

이렇게 아내와 함께 한 영남알프스 천미터급 10개봉 산행이 마무리되었다.

이제 이 마음으로 계속 산행이 이어질 것이다.  새 디카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