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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동강 하구

내게 추억이 서린 곳 그리운 해안

by 윤라파엘 2014. 5. 1.

2014-4-29

많은 사람들은 다대포를 왜 찾을까??  일몰의 바닷가 정경이 좋아서 ??

하지만 내게 다대포는 파도소리와, 해안의꽃, 갯바위 풍경으로 오랜날을 마주했던 추억의 장소다.

4월이 다 간다.

그곳에 갯무가 피고, 갯완두꽃이 피었을텐데 생각했는데 어느새 내가 거기에 가 있었다.

장림으로 일보러 갈 일이 있어 잠시 다녀 왔다.

 

 

노란리본

지난 일요일 부산항대교 개통 걷기행사때 받은 리본을 운전석에 올려 놓았다. 

세월호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많은 분을 추모하며,, 

  

아름다운 냉각탑을 담았다. 

장림으로 가는길 동천삼거리 신호대기 중,,

 

사하성당앞

 

구평초등학교 앞

손자를 등에 업었다. 나도 그런다. 꼭 내 모습인듯 싶다.

 

힘이 드시나 보다,,

 

 낙동강 건너 강서방면 ,,

오락가락하던 비구름이 열리고 잠시 햇살이 쏟아지는 모습니다.

강변도로를 달리다 차를 세웠다.

 

 

 

 

 밀물로 물이 빠져나간 수로에 그 빨간배는 한가로이 낭만을 즐기는 중이다.

 

 

먼거리에 산책중인 이의 모습도 정겹다.

원래 다대포는 이랬다. 목책을 만들기 전의 분위기는,,

  

 낯선 해안풍경에 사람들도 걷고, 애견도 자유를 만끽한다.

 

 그 해안의 나무계단길을 올라 편안하게  산책이다.

갯장구채가 싱싱하다.

 

 물결을 겹겹이 만들고 있는 다대포 해안의 바람모습,,

 

 다대포자유아파트 단지의 풍경,,

난 이 모습이 좋다.

 

보리수나무 아래서,,

 

 

갯무자생지에서,,

 

염주괴불주머니 자생지,,

 

 

 갯바위 풍경들,,

 

 

 

민간인 출입금지 선까지 들어갔다.

 

갯바위 틈에서

 

 

살갈퀴풍경,,

 

갯완두 밭에서,,

 

 갯장구채 한그루 앞에서 바람과 씨름중,,

 

예덕나무 새순이 너무 아름답다.

 

 

 되돌아 나오며 담아보는 정겨운 풍경

 

덜꿩나무

200미리 랜즈가 아무래도 말썽이다.

 

 덜꿩나무

 

 해안풍경,,

 

들어갈때 만났던 해안에 우뭇가사리를 따던 할머니가, 자루가득히 수확물을 담아 뭍으로 올라 오셨다.

귀가준비를 하는 모습이 길커피집과 묘한 대조를 이룬다,,

 

이렇게 난  그리움을 풀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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