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낙동강 하구

가을맞이 강변 나들이,,

by 윤라파엘 2012. 9. 6.

9 월이다 ! 

땀흘리며 보낸 시간이 엊그제 같은데 조석으로 서늘한 초가을이다 !!

뜨거운 여름을 이겨낸 정겨운 모습을 찾아 

낙동강 생태 공간을 가 보았다.  거긴 늘 내 예쁜 꽃들이 피고지는 곳이기도 해서다,,,

 

흰꽃여뀌

삼락 습지생태 공원에서,, 

 

개연꽃 - 약간 철이 지난상태에서 만난다.

 

 송엽국

 

 작목밭에서 홀연히 꽃을 피운 각시원추리 한쌍,,

 

 작목반 하우스동에는 가을결실이 그득하다.

 

 

 밭과 수로변으로 퍼져 가득핀 꽃범의꼬리 ,,

 

 화려한 꽃밭

 

 수로에 자라고 만개한 자라풀 꽃,,

 

 고운모습의 물억새가 펼쳐진 습지주변 풍경

 

 벼가 익어가는 학습농장,,

 

 자라풀의 절정 개화모습,,

 

습지꽃들을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 늘어진 버들가지의 출렁임을

장노출로 담아 본다. 마음까지 일렁이는 기분이 들고,,

 

풀숲에 들어앉은 금불초 모습 담기,,

  

오후의 햇살을 받은 금강아지풀의 멋스러움도 담고.

 

 

 사이클 연습장에서 반영 사진도 담아보았다..

 

 

건너편 맥도공원 습지로 갔다.

 곳곳의 수로에 피어난 자라풀 꽃이 깔끔해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풀숲에서 모기의 공격을 받고 황급히 피한다.  왕모기들이 극성이다.

 

시원한 강변엔 카이트보드를 즐기는 모습이 보기좋아 담아 보았다.

멋진 촬영 포인트에선 보드 타는일행이 무리지어 있었는데 모기때문에 후퇴하여 다른곳으로 접근했는데 ,

철수하는 모양이다. 

 

그래도 한분이 계속 멋진 장면을 보여주고 있다.

 

 

 가시연 서식지로 갔다.

 

전부 물에 잠겨 버리고 , 유일하게 남아있는 두어개 꽃들,,

 

 오후 6시 30분,,

낙동강변 포장길따라 을숙도앞까지 내려가 노을의 모습을 담아 보았다.

강 건너편 엄궁주변.

 

 습지건너 김해공항 방면..

 

 노을이 내린 강변풍경이 평화로운 저녁이다.

 

장자산 위로 넘어가는 해를 보며 서쪽 일몰을 담았다.

  

머리위론 쉴새없이 항공기들이 지나간다.

  

 붉은빛이 내리는 강변,, 그곳에 잠시 서서 드 넓은 세상의 아늑함을 맛 보았다.

 

 

 집으로 돌아오는 편안한  저 비행기안의  모든 사람들 마음같이 ,

귀가를 하는 내모습,,

초가을이 내려온  낙동강변에 머물며 담아본 짧은 오후의 모습들이다.

 

2012-9-5 

 

48

'┕ 낙동강 하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을 맞는 삼락공원  (0) 2014.03.19
가을바람 솔솔 불어오고,,  (0) 2013.09.22
바람불어 좋은 날  (0) 2012.06.27
루드베키아 천국 !  (0) 2012.06.25
다대포꿈의낙조분수   (0) 2012.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