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목서 피는 계절

금목서 피는 계절이 돌아왔다.  도시의 곳곳,,집들의 담장너머로,, 혹은  공원가로변에 심어진 금목서 나무들이 지금

황홀한 향기를 날리고 있다,,   잠시 집주변을 들러 담아온 모습들,,

 

월드컵경기장 언덕으로 심어진 나무에서

 

 

이왕 나선김에 산위쪽의 흰닭의장풀 자생지를 가보고 싶어 오르는 중,,

길섶엔 온통 주름조개풀이, 달라붙을  바지가랭이를 노리고 있다. 무서워 얘들아~

 

그리고 함께 어우러진  개여뀌 무리,,

 

 

화지산 정상의 방송 전파송신소 ,,그런데 여기까지 올라갔지만 찾는 꽃은 사라지고 없다.

 

 자생지는 없어지고 대신 들어선  운동기구들 사이로  꽃댕강나무 꽃이 피어있다.

섭섭한 마음안고 내려와 ,,

 

 월드컵대로 인도따라 터벅 터벅 돌아오는길 ,,

 

 가로수 위로 보이는 우리아파트 모습 담고,,

 

다시 언덕의 산책로를 들어가  꽃색도 화려한  금목서 담기

  

 큰나무 잎들 사이사이로 작은 꽃송이가 많이도 달려있다.

 

수십그루가 밀집하여 심어진 산책로를 따라 맘껏 향기를 즐기고..

 

    사진으로 찍어서 보는 풍경이 좋은 우리 아파트 ㅋㅋㅋ

 

금목서는 물푸레나무과의 중국원산 으로 금목서 향수까지 나올 정도로

향기가 죽음이다,,  한번씩 느껴 보세요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