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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탐방/┕ 불광산

혹한의 계절에 야생화 탐방

by 윤라파엘 2011. 1. 30.

겨울에 핀꽃

2011.1.30

미사후 커피봉사까지 하고 돌아온 일요일 오후에 배란다 화분을 들여다 보니 노란 괭이밥 꽃 한송이가 피었다.

오~ 반가운 넘,, 내 친김에 꽃이 필 계곡까지 들러 보고 왔다.

괭이밥

 

 

가다가 광대나물 이 있는 밭에도 들러 보았다.

 

허허  이 혹한에도 꽃을 피우고 있다니 참으로  강인한 생명력이다.

 

 실눈을 뜨고 있는 광대나물 흰색도 보인다.  흰색 때문에  광대나물 성지가 된 곳 ,,

아직 조금 더 날짜가 지나야 제대로 된 모습을 볼 듯..

 

시금치밭을 빠져 나와  다시 가던길을 재촉한다.

 

두구동을 지나는데 , 엄청 큰 불상 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교회와의 대비가 인상깊어,

추위를 무릎쓰고 차를 세워 사진으로 담아보았다. 

 

도착한 계곡의 입구는 엄청시린  칼바람이 불고 있다.  빵모자와 장갑을 모두 끼고 계곡으로 들어섰다. 

 

처음으로 마주친   모습은 ,,, 

난데없이 둑을쌓아 계곡을 수장시켰던 작은보가 무슨일로 또 물이 흐르도록 고쳐 놓았다.

 

나목이 소리를 내고있는 겨울산정은 아직 봄기운 찾기는 까마득해 보인다.

 

 미리 다녀보는 봄날의 화원

 

동면중인 땅,,

  

 

 

꽁꽁 얼어버린 계곡,,

 

 

 

두어시간 의 산책을 즐기며 ,,

아직 겨울잠에 빠진 계곡을 둘러보고 나왔다.

 

 

 

둑을 허물어 물이 빠진 보 안으로 옛 산책로를 찾아 걸어 보았다.

일찍 햇살이 닫히는 계곡 ,, 동장군이 활개를 쳐도 끝내 봄은 온다.  곧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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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보았던 그 불상을 반대편의 울산가는 국도쪽에서 다시담기 

이 모습은 최근에 세워진 것으로 보이는데 , 새로 개통한 ktx 열차가 부산역을 출발해 마지막 천성산터널을 빠져 나오면,

바깥세상과 만나는 첫 모습이될 것으로 보인다.

아무도 반대없이 세워 졌을까??  

별걸 다 궁금해 하는 지강,,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