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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탐방/┕ 도룡농

<448>천성산 화엄벌

by 윤라파엘 2010. 11. 28.

아깝다 천혜의 경관이 지뢰밭이라니,,

2010.11.27 

동영상 사운드를 들으시려면  배경음악 플레이는 스톱 버튼을,,,  그리고 끝에 화엄늪 생태현황 자료 붙임,, 

 

(1) 홍룡사 주차장--->원효암 까지

 

 

천성산(구 원효산) 동편 등산로를 돌며 ,, 

 

 

광활한 화엄벌에서 바람을 헤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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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지도

홍룡교-->편백나무 숲-->천성산 동쪽 이정표-->화엄벌-->슾지 감시초소 -->홍룡사 하산

풍경 사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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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엄벌 전경 사진으로 보기  

정상에서 멀리 화엄늪을 바라본 서부능선의 모습 

 

 양산쪽 에서 불어오는 거대한 바람을 맞으며 , 억새들이 파도를 피는 모습이 장괸이다.

 

화엄벌은 출입 통제선이 둘러져 있다.

 

정겨운 목책과 산정에 만들어진 돌탑

 

 

목책너머로 이어진 광활한  억새밭

 

 멀리 보이는 건물이 화엄늪 감시 시설이다.

 

 홀룡사 계곡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직접 지나가는 길목에서 서 본 모습,,

거센바람에 불고있는 비탈에 몸부림치는 진퍼리새 모습

 

멀리 산아래는 정겨운 양산시가 가지런히 놓여있다.

 

 

바람에 목숨을 빼앗긴 ??? 고사목 들,,

 

멀리 천성산 을 배경으로 화엄벌의 끝자락에 섰다.

 

 화엄벌의 그 끝자락에서 보는 정상은 옛 레이더가  멈취진체 서 있는 곳이다.

 

 바람길목에 서서 심한 바람한번 맞고 졸도할뻔 했다.

 

억새능선을 걸으며 즐기는 신나는 바람놀이 ..

바람에 날릴듯 날릴듯 지탱하며 걷는 걸음걸음 ..

  

천성산에서 보는 내원사 계곡의 모습

 

화엄벌 전경 ,, 정상쪽에서 ,,

 

천성산 전경 .. 화엄늪 끝자락에서,,

 

 

 

 

 

 

 

 

 

 

멀리 보이는 고당봉의 정겨운 모습

 

 산아래 건너편 산  양산골프장

 

 습지 안내판 앞에서

 

 

 

 

 

 

 

감시초소에서 보는 천성산 전경 ,, 광활한 화엄늪이 한눈에 들어온다.

  

 

 화엄늪의 억새물결

 

 

홍룡사 하신 길로 이동하며,,

 

습지보호구역 안내판 ,,  들어갈 수 없으니 그림의 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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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가지 자연이 숨쉬는 화엄늪

(국가습지 사업센터 홈페이지 인용 - http://www.wetland.go.kr/home/main.asp )

주소 - 경남 양산시 하북면 용연리 일대

습지 유형
소택지(산지습지), 낙동강 유역, 면적 0.124㎢
습지보호지역(2002. 2. 1)

 

습지 현황
천성산의 8부 능선을 오르면 갑자기 드넓은 진퍼리새군락, 산새풀군락 초지가 나타나는데, 그곳이 바로 화엄늪이다.

화엄늪이 위치한 화엄벌은 신라시대에 원효대사가 1천여 명의 제자에게 금북을 치며 화엄경을 설법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리고 그 1천 명의 승려가 성인이 되었다고 해서‘천성산’이라는 이름이 생기게 되었다. 불교성지로 유명한 사자평의 화엄늪은, 천성산 제2봉(812.7m) 자락 해발 800m 부근에 형성되어 있는 고산습지이다.
화엄늪은 1998년 말에 환경부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한 울산시 정족산의 무제치늪과 약 10km 가량 떨어져 있으며, 약 9만 평(0.124㎢) 면적의 습지가 해발 800m 부근에 형성되어 있다.

 

화엄늪은 천성산 내원사 승려들에 의해 여러 차례 환경 보전 문제가 제기되었던 곳이기도 하다. 일명‘도롱뇽 스님’으로 알려진 천성산 내원사 지율스님은 천성산에 서식하는 꼬리치레 도롱뇽을 비롯한 동식물을 지키기 위해 3년 가까이 경부고속철도 천성산 구간 노선변경을 요구하는 시위를 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화엄늪에는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다. 천성산 높은 곳에 다양한 생태계가 이루어질 수 있었던 것은 용천수와 이탄층 때문이다. 이탄층은 습지 생물들의 산란처와 서식지가 되는 생명의 아지트 역할을 하고, 지하에서 흘러나오는 용천수는 늪의 수원(水源)이 되어주고 있다. 위쪽에 따로 계곡이나 숲이 없어서 강우와 지하수에 의해서만 수량이 공급되어 화엄늪이 유지되고 있다.

 

주요 동식물
화엄늪 고층습지에는 잠자리난(이하 학명, Habenaria linearifolia), 흰제비난(Platanthera hologlottis), 타래난(Spiranthes sinensis) 등의 희귀
식물이 살고 있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동물Ⅱ급 표범장지뱀(Eremias aegus)을 비롯해 한국특산종인 도롱뇽(Hynobius leechi)도 다수 서식하고 있다. 또한 장수풍뎅이(Allomyrina dichotoma) 등의 곤충들도 만나볼 수 있다.
∷ 식물
화엄늪과 주변 지역에는 이삭귀개(Utricularia racemosa), 끈끈이주걱(Drosera rotundifolia), 잠자리난(Habenaria linearifolia), 흰제비난(Platanthera hologlottis), 타래난(Spiranthes sinensis), 큰방울새난(Pogonia japonica) 등의 희귀식물과 부생식물인 수정란풀(Monotropastrum globosum)이 발견되었다. 또한 긴오이풀(Sanguisorba longifolia), 지리고들빼기(Youngia koidzumiana), 외대으아리(Clematis brachyura), 산미나리아재비(Ranunculus paishamensis), 꽃창포(Iris ensata var. spontanea), 정영엉겅퀴(Cirsium chanroenicum), 금강분취(Saussurea diamantiaca), 미역줄나무(Tripterygium regelii) 등의 특산식물이 살고 있다.
습지식물은 전체 식물의 24.3%이 서식하고 있는데, 진퍼리새(Molinia japonica), 큰방울새난(Pogonia japonica), 방울고랭이(Scirpus wichurae),삿갓사초(Carex dispalata), 흰개수염(Eriocaulon sikokianum), 꽃창포(Iris ensata var. spontanea), 앵초(Primula sieboldii), 동의나물(Caltha palustris var. membranacea), 물매화(Parnassia palustris), 끈끈이주걱(Drosera rotundifolia), 이삭귀개(Utricularia racemosa), 마주송이풀(Pedicularis resupinata var. oppositifolia), 깨묵(Hololeion maximowiczii), 동자꽃(Lychnis cognata) 등 57종이 발견되었다. 그리고 족도리풀(Asarum sieboldii), 긴오이풀(Sanguisorba longifolia), 네귀쓴풀(Swertia tetrapetala), 수리취(Synurus deltoides), 선이질풀(Geranium krameri), 고본(Angelica tenuissima) 등의 고산식물도 살고 있다.
∷ 동물
포유류는 다람쥐(Tamias sibiricus)와 청설모(Sciurus vulgaris coreae),두더지(Talpa micrura coreana), 고라니(Hydropotes inermis), 멧토끼
(Lepus sinensis coreanus), 너구리(Nyctereutes procyonoides)와 들고양이(Felis catus) 등 총 8과 9종이 살고 있는데,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동물Ⅱ급 삵(Felis bengalensis manchurica)의 흔적이 발견되고 있다.
조류는 천연기념물 제323호인 참매(Accipiter gentilis)와 황조롱이(Falco tinnunculus interstinctus)를 비롯해 멧비둘기(Streptopelia orientalis), 까치(Pica pica serica), 박새(Parus major), 노랑턱멧새(Emberiza elegans) 등이 서식하고 있다.
양서·파충류는 쇠살무사(Agkistrodon caliginosa)와 유혈목이(Natrix tigrina lateralis), 무당개구리(Bombina orientalis), 참개구리(Rana
nigromaculata), 청개구리(Hyla japonica), 산개구리(Rana temporaria ornativentris) 등이 발견되었다.

중요성
경남 양산시 하북면 용연리 일대의 천성산 화엄늪은 백두대간 태백산에서부산 금정산까지 뻗은 낙동정맥의 한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다. 낙동정맥은 낙동강과 함께 경상도의 생태축이자 산림의 중심점이다.
수만 년 동안 특별한 생물들이 살아온 화엄늪은 살아 있는 자연사박물관이다. 이곳에서는 억새와 진퍼리새 군락 사이에 식충식물인 끈끈이주걱(Drosera rotundifolia)과 물봉선, 고마리, 송이풀, 물이게, 물이끼, 비비추, 은난초, 다래, 꽃창포 등 다양한 습지성 식물들이 자라고 있는데, 그중 가장 눈길을 끄는것은 식충식물이다. 일반적인 자연생태계의 먹이사슬에서는 곤충이 식물을 잡아먹지만, 식충식물은 곤충을 잡아먹곤 한다.

 

우리나라에는 끈끈이귀개과와 통발과에 속하는 12종의 식충식물이 있는데, 식충식물은 개체수가 적어서 멸종위기야생식물로 지정되어 있다.
식충식물인 끈끈이주걱(Drosera rotundifolia)을 비롯한 희귀한 생물들이 살아가는 화엄늪은 생태학적 가치가 매우 높다.
보전 활동환경부는 자연 그대로 보존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하여 화엄늪을 관리하고 있다. 화엄늪 습지보호지역은 습지보전법시행령 제18조에 근거해 낙동강유역 환경청장이 총괄 관리하고 있다. 화엄늪을 효율적으로 관리를 위해 낙동강유역환경청은‘민·관 합동 보전·관리 위원회’를 설치했다. 이 위원회는 낙동강유역환경청, 관할 지방자치단체, 관계전문가, 지역환경단체 및 주민대표로 구성되었으며, 습지보전시설을 설치, 훼손지 복원사업, 출입통제 등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불법 행위를 감시하고 수위, 수질, 동식물상 모니터링을 해 보전활동에 힘쓰고 있다.

 

지역단체 연락처
?낙동강유역환경청 (055) 211-1790, http://nd.me.go.k
?내원사 (055) 374-6466
?부산환경운동연합 (051) 465-0221
?부산녹색연합 (051) 623-9220

 

찾아가는 길

홍룡사(홍룡폭포) - 원효암 - 원효산 - 갈림길고개 - 천성산(2시간30분)   홍룡사-화엄벌(1시간)

석계리 - 원적산봉수대 - 화엄벌 - 원효산(2시간)

오경농장(용주사) - 계곡길 - 고개(내원사, 화엄벌 방향의 갈림길 4거리) - 화엄벌 - 원효산(2시간)

    이 외에도 여러 코스가 많으므로 방향잡기에 따라 여러 경로를 통해 접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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