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의계곡
2010.7.31
처가 가족들과 휴일을 이용한 계곡피서지로 올해도 삼의계곡 으로 갔다. 경북영양의 석보 에 위치한 이 계곡은 그지방 분들의
숨겨진 천혜의 피서지다. 이제는 많이 알려져 복잡해 졌지만 , 2-3년전에는 그야말로 별천지 였던곳,, 올해는 포도산 등산을 하지는
않았지만 , 그때처럼 긴 계곡의 곳곳을 찾아 숨겨진 꽃들을 찾아 보았다. 특히 참좁쌀풀 재회에 기대를 담고서,,
할미밀망-셋꽃으아리 라고도 하는꽃 , 사위질빵 보다 꽃이 크다.
펜션앞의 길러진 꽃 왕원추리
삼의계곡의 유명한 펜션중 하나,, 풍경펜션 앞
계곡 곳곳을 수놓은 참나리
계곡 물가에 내려가 옷을 걷어 붙이고 , 물길따라 이동하며 담은 꽃들
노루오줌
청정수가 흐르는 삼의계곡 상단의 바위벽 아래 물길따라
색도 곱게 피었다.
조밥나물
삼의계곡 의 또 다른 유명팬션 청향소림산장
이 펜션앞에서 속곡이란 곳으로 의 갈림길로 들어가 보았다.
마타리
누리장나무
가는장구채
기린초
마타리
거북꼬리
닭의장풀
야생복분자
취나물
이곳까지 0.5 km 를 들어 왔다가 다시 발길을 돌렸다.
사상자
알며느리밥풀
뚝갈
딱지풀
떡쑥
광대싸리
참좁쌀풀
야생 초롱꽃
씨방을 달고 있는 애기똥풀
산수국
개체수가 줄어 , 겨우 서너그루만 있다.
임도변엔 산형과 식물들이 즐비하다.
뚝갈 과 마타리 류
참좁쌀풀
되돌아 내려서는 길,,
삼의1교 주변엔 야생 왕원추리가 풍경을 펼치고 있다.
물길따라 이동하며 담아본 모습들,,
물봉선
텐트로 돌아와 보니 , 누군가 이 열매를 따 와서 깨물고 있다.
땅콩알 같은 모양의 깨금=개암나무 열매
강변에서 담는 아침의 꽃,,물봉선
끈끈이대나물 흰색
붉은색은 많이 보았지만 , 흰색은 처음이다.
씨앗을 조금 가지고 왔다. 어디다 뿌려줄까,,
사방이 송림으로 둘러싸인 캠프장에서 본 주변 모습 ,,
야생화 사진 찍으며 팔뚝이 벌겋게 탄지도 모르고 , 즐긴 3일간의 계곡생활 틈틈이 담은 모습 ,,
안동,대구,울산,대전, 부산에 살면서 함께모인 우리의 가족들도 , 기념사진 한장 남겼다.
제각각인 직업을 가졌으면서도 함께 만든 시간들이 오래 남을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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