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의 해안 꽃

해안길 따라 만나는 풍경

2010.6.5

송정구덕포-공수마을-용궁사-죽성포구 까지

구덕포에서 바라본 해운대 청사포앞바다,, 약한 해무가 분위기 있게 펼쳐져있다.

 

해변을 살피며 이동하며 담는 꽃들,,  인동초

  

 기온이 높아 따라다니길 거부한 율리아 , 시원한 해송그늘에 휴식을 권했다.

 

 모래위 작은 초지엔 벌노랑이가 만발

 

 

모래사장엔 갯메꽃이 늦은시기 개화를 하고 있다.

 

 올  봄을 보내며 바닷가 미팅을 잠시 잊은사이 , 꽃은 피고 지고를 계속했나 보다.

 

 모래지치앞에 엎드려 달구어진 돌멩이 열을 들이키며 초반부터 비지땀,,

 

 하늘배경으로 담기

 

 해안 돌섬을 배경에도 넣어보고 한참을 하고 있다가 잠시 눈을 들었더니 헉

 

카메라 앵글에  모레지치를 담고 있는 일직선상에 일광욕을 즐기는

연인의 데이터모습이 들어온다.

 

 

 모래지치와 이모습을 두고  맞추는 촛점이 왔다리 갔다리,,ㅎㅎ

그런데 여기는 해수욕장도 아니고, 낚시꾼들이 우글거리는 곳인데 뭔 용기인지 참으로 이해가 안돼,,

 

 

 모래지치도 약간은 개화절정기를 지난것 같아 조금은 미안한 마음 전해주고,,

 

 일어나 걸어나간 해안 돌길너머엔 낚시하는 분들이 모여있다.

해운대와 송정을 잇는 해안 올렛길을 만들면 좋겠다.

 

 구덕포 끝자락에서 담아보는 송정해안 풍경

 

 청사포 쪽의 낚시풍경

 

 갯완두

 

 갯무

 

 조그맣게 형성된 풀밭으로 와서 꽃담기를 계속한다.

 

 

되돌아 나오며 담는 꽃들,,

인동초

 

 이동하며 건너편으로 와서 뒤돌아 본 송정 해수욕장과 해안끝자락 구덕포

 

 공수마을 앞에서

 

 송림으로 들어가는 입구,, 돈나무

 

 공수마을 방파제 풍경

 

 해국 한송이

 

공수마을 포구로 들어오는 방파제 풍경

 

 갯개미자리 접사

 

 

 곳곳에 틔어있는 낚시꾼이 다니는 길로 산책하며,, 갯개미자리 그루

 

 조뱅이 무리

 

 

 갯무풍경

 

 다시마 건조밭

 

 공수마을 송림앞 포구

 

 창질경이

 

 

 주변 환경이 많이 바뀌긴 했지만 , 오랜세월 이 자리를 지켜주고 있다.

 

 공수마을 송림앞 해안에서 본 송정해변 정자 모습

 

 고요한 바다위로 죽도공원 정자의 모습이 평화롭다.

 

 모래지치

 

 잔개자리

 

 이곳에서 늘 만나온 극소화이다.

 

 접사로 본 모습

 

 

 갯바위의 열악한 모래땅에 뿌리를 내린 모습

 

 갯바위 언덕에서 담아보는 송정해안,,죽도산과 죽도공원

 

 공수마을 앞 송림

 

 해안원경 바다건너 시랑산 모습

 

 용궁사로 이동하며 공수해안길에 핀 꽃

병꽃

 

 쥐똥나무

 

 돈나무

 

 

용궁사 입구 좌판가게들 가운데 자리잡은 달마정사.

외국인들의 포토존이 되고 있었다.

 

 나비나물

 

 용궁사 뒤  군부대 출입로에서 본 해변좌불 모습

 

 좀가지풀

 

 

길가에 뿌리를 내린 좀가지풀이 땅바닥에 붙어있다.

 

용궁사 해안 둘러보기

나비나물

 

 갯까치수영

 

 모래지치

 

 갯완두

 

 번행초

 

모래지치

 

시랑산 자락 용궁사 해벽

 

벌노랑이 자생

 

해안에서 본 동해바다 

 

 대극

 

 살갈퀴

 

 

 군부대 시설이 있는 용궁사 해안 갯바위

 

거대한 바위벽 따라 피어난 인동초

  

 나비나물

 

 용궁사 8층석탑

 

 용궁사의 유래 - 안내판에서 내용 보기

약 70여년 전 중창 되었다는 기록,,

 

 십이지신상

 

 부처꽃

 

오랜세월 이 자리에서 꽃을 피우는 부처꽃 자생지..

아직 많은 개체가 어린상태로 있다. 

 

대변해안도로 갯바위에서 본 월전등대  

 

 월전등대와 그 너머 죽성등대

 

 반대편은 대변방파제

 

 대변해안로 갯바위에도 낚시꾼이 꽤 많이 들어갔다.

 

 월전앞바다 갯바위 풍경

 

 해안로 옆 풀밭의 꿀풀

 

월전앞바다 그 너머 죽성포구

 

참골무꽃

 

 개체수가 많이 줄었다.

 

 

 나비나물

 

무성한 풀밭에서 몇그루 남은 참골무꽃

 

 

 

 

 

 

 

 

 

 풀밭에서 대극 담기

 

 붉은 잎이 너무 아름다운 대극 그루들,,

 

 

 

 

 질경이 꽃가루 줄기

 

 질경이 그루

 

아담과이브 레스토랑 풍경

 

 월전등대

 

 

 월전등대 해안자갈밭

갯완두

 

 

 대극 무더기

 

벌노랑이

 

빗자루 그루들

 

 

 갯까치수영

 

 

 

 갯패랭이 싹

 

 해국 순

 

 오후의 햇살을 받은 갯완두를 마지막 담으며,,

 

 모래지치,,

동해남부 해안을 따라 핀 유월의 꽃과 만난 사진들이다.

해안선 따라 지형변화도 일어나고 , 장삿집들이 들어서며 , 많이 망가진 해안엔

꽃도 자꾸 줄어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