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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국내여행 종합

팔공산 자락

by 윤라파엘 2010. 5. 31.

산악동지회 교류행사 다녀와서

2010.5.29-30

김종욱교수의 창작품,, 주거공간

 팔공산 넓은자락에 구름을 이고 독특하게 자리잡았다.  컨테이너를 연상시킨다.

 갓바위가는길,,  진안로  인산마을

 

 45년만에 개방이 되었다는 팔공산 비로봉이 집뒤에 솟아있다.

동서로 길게 누워있는 팔공산이 평화롭다.

 

집주변의 모습담기,,

끈끈이대나물이 심어져 있는 텃밭주변과 언덕

 

 이웃집과의 울타리도 이렇게 꽃으로 구분해 놓았다.

 

 가까이 들어다 본 끈끈이대나물

붉은색에 화려하다

 

 붓꽃이 심어져 있는 뜨락

 

약간 철지난 패랭이꽃도 가득 ,,진입로를 꾸미고 있다.

 

 큰나무가 없어 , 겨울이오면 저 집모양과 함께 , 얼마나 황량할까??

엉뚱한 생각을 해 보았다.  꽃은 이렇게 주변과 우리 마음까지도 풍성함을 안겨준다.

 

 대구와 부산에서 속속 모여 들고있는 회원들,,

 

 김종육교수의 철학이 담긴 히말라야 등산사 이야기,,

에베레스트 초등자 힐라리경과 셀파 텐진의 우정에 관하여,,

 

 마을근처 밭에서 꽃을 피운 감자꽃

 

 예쁜꽃으로 담아보려는데 , 생각만큼 잘 되지 않는다.

 

 아침에 높은곳에 올라가 담아본 팔공산 원경

 

 어느 문중의 묘원주변에 심어진 불두화 그루들,,

 

 도로주변에 깔린 전선들의 무질서를 피해 산능선만을 담았다.

구름이 걸리는 비로봉 주변

 

 마을앞의 도로변 ,, 지칭개 무리

 

 모내기가 시작된 농촌의 모습담기,,

 

큼직한 무리를 지어 자란 소리쟁이 다발,,

 

저녁에는 인사소개와 , 친교의 시간 , 국내산악계 현안토론과 ,

김종욱교수의 히말라야 등산사, 국내등산사 일부 에 관한 특강이 있었고,  아침식사 풍경.

(김교수가 내외께서 직접 배식을,,)

  

 잔듸가 풍성하게 자란 전원에서 , 즐거운 식사시간

 

집앞에서 기념사진 촬영

이 모임에 부산산악동지회의 , 향후 2년간 회장을 맡은 입장이다.

 

 2일째 행사,, 다부동 전쟁기념관 을 들렀다가 가산산성 영남제일각 으로 왔다.

혜원정사 아래 영남제일각 앞에서 단체사진

 

 가산산성 안내판 앞에서..

 

 산성 석축 아래에서 꽃을 피운 오동나무

 

망원렌즈로 당겨 보았다.

 

석축위에 핀 씀바귀와 , 결실맺은 애기똥풀

  

 성벽의 씀바귀

 

 성문위에 외로이 꽃을 피운 씀바귀 한그루

 

 영남제일각 관문에 가득 꽃이 피어있다.

 

 오래전 진불암에서 본 후 모처럼 만나 본 백당나무

 

 뭉게구름 을 이고 선 백당나무 아래서

 

 나비도 날아왔다.

 

수국나무와 모양이 닮았지만 ,

완전히 백색 꽃이다 

 

 

혜원정사 사천왕상 앞에,,  불두화가 피었다.

불두화는 부처님의 머리를 닮았다고해서 지어준 ,이름이라고 한다. 다른 꽃들은 피기 전에, 혹은 피어나면서
꽃잎을 활짝 펴핀다. 그것이 일반적인 꽃의 개회 모습이며, 개화한 상태에서 꽃잎은 성장하지 않는데 반해,
그런데, 불두화는 일단 개화한 상태에서 계속 자라고, 꽃도 노랑 빛을 띤 연초록에서 흰색으로
바뀌는 특별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불두화 花  - 인동과  

높이 3~6m. 어린 가지는 털이 없고 붉은 빛을 띠는 녹색이나, 자라면서 회흑색으로 변한다. 줄기껍질은 코르크층이 발달하였으며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4~12cm의 넓은 달걀 모양이다.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고 끝이 3개로 갈라진다.

뒷면 맥 위에 털이 있다. 잎자루 끝에 2개의 꿀샘이 있고, 밑에는 턱잎이 있다.

꽃은 무성화(無性花)로 5~6월에 피며, 꽃줄기 끝에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처음 꽃이 필 때에는 연초록색이나 활짝 피면 흰색이 되고 질 무렵이면 누런빛으로 변한다. 열매는 둥근 모양의 핵과(核果)이며 9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꽃의 모양이 부처의 머리처럼 곱슬곱슬하고 부처가 태어난 4월 초파일을 전후해 꽃이 만발하므로 불두화라고 부르고

절에서 정원수로 많이 심는다.

 

 사찰주변에 가득 심어진 불두화 풍경

 

 경내관람

 

 절 앞의 웅덩이 노랑꽃창포 가  가득핀 모습

 

 혜원정사 대웅전

 

 불두화가 뒤덮은 아름다운 풍경

 

 뒤의 능선은 가산산성 이다.

 

불두화가  만발한  사찰주변의 풍경들,,

 

 마로니에 ,, 칠엽수라고도 하는데 큰 잎이 7장이 한줄기에 붙어있다.

 

 칠엽의 형태보기

 

 팔공산 순환도로변 양귀비 계통의 아름다운 꽃 들,,

 

 영남제일각을 빠져나오는 도로 언덕에 기득 피어있다.

 

 돌나물의 꽃

 

 바위채송화를 닮은 꽃모양들,,

 

 매발톱 원예종

 

 씀바귀 그루

 

선 주름잎이 있다는데 우뚝 서서 꽃을 피운 주름잎

 

 

  

 오후에 헤어지기전 김종욱교수의 겔러리에 들렀다.

 교직에서 은퇴를 하고 ,  그분 의 노력으로 일구어 가는 차밭일구기와 함께 ,

자리잡은 겔러리 ,,  

 

 오픈 전 이지만 , 회원들에게 공개 해 주었다.

 

 네팔의 대학교수가 그린 작품들,,

 

 네팔의 산들을 그린 작품들,,

 

 매발톱과 푸르른 남천

 

돌나물 꽃

 

 정원에 심어진 자란,,

 

 분재소나무와 잘 어우러졌다.

 

 

 정원 가득히 피어난 마가렛

 

 꿀풀

 

 김종욱교수의 백안동 자택 뒤뜰

 

겔러리가 들어간 건물의 외관 담기

 

백년손님 겔러리 전면의 모습

 

동화사 올리가는 길목에 자리 잡았다.

 

백년손님  전경

 

 

 

매년 두번 봄과, 가을에 이루어지는 부산과 대구의 산악동지회 행사를

다녀오며, 산으로 용솟음치던 젊은날의 열정을 뒤로하고 , 이제 그 산친구들과 나누는

우정의 시간이 귀하게 느껴졌다. 

저 세상으로 여행 떠나는 날 어깨에 들러메고, 따라가줄 벗 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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