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대왕암
감포의 문무대왕암과 이곳 대왕암을 구분 못했었는데,,
오후 4시 서서히 지는 해가 만들어낸 울산앞바다에 내린 햇살
울산에도 대왕암이 있다해서 지나는길에 잠시 들러 보았다.
그랬다. 이곳은 문무대왕의 왕비전설이 전해지는 곳이다.
바위섬을 철제다리로 연결이 되어 끝바위까지 들어가 볼수 있었다.
그 바위끝의 전망대 가드레일에 이런 자물쇠가 더러 걸려있다.
그래 영원히 헤어지지 말고 잘 살길,,
2010년에는 아프지도 말고 , 좋은일만 있기를,,사랑해,,,
이렇게 자물쇠를 채우곤 , 열쇠는 바다에 던져 버린다고 한다. 영원하라고,,
울산12경에 들어간다는 울기등대 소나무 숲,,
선자리와 저 송림사이로 해무가 덮이면 정말 멋스런 풍경이 된다는 이야기.
우리도 사진한장 남기자,, 서로찍어 한장으로 만든사진
심하게 치는 파도가 바위섬까지 치고 올라오는 한파에
언손을 녹여가며,, 카메라 숨겨가며,, 사진을 찍었다,,
바다쪽에서 본 울기등대 풍경사진
대왕암 곳곳에 갈매기들이 앉아 있어,, 그림은 좋았는데,,
사진은 별로다,,
현대중공업에서 설치해줬다는 철제 인공시설물이 가득한 대왕에서
그걸 피해 사진을 담다보니 , 포인트가 몇군데 없었다.
솔숲에서 보이는 멀리 동해남부 해상의 수평선
증축된 울기등대
오랜역사를 간직한 이곳의 내력을 자세히 볼 수 있는
안내판,, 오랜세월을 지키고 있는 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