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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중국)/2008 여름 백두산

2008.07.10 탐방2일째 - 노호배 능선 꽃탐방 시작

by 윤라파엘 2008. 7. 10.

노호배(늙은호랑이 등) 능선 꽃탐방

2008.07.10 탐방 2일째 비가내리는 날.

 

딱하루 그 유명하다는 꽃천지 노호배를 가는날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모두 자동카메라도 담은 모습,,

송강하 숙소앞 비오는 아침풍경

 

그래도 내리는 비를 맞으며 산행은 출발이다. 도시락, 물, 비옷 챙겨넣기 

 

중국도 백두산에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것 같았다. 서파 산문앞 산지 이동버스들 ,,

저 버스로 천지 거의 가까이까지 차로 오른다.

 

 

버스안 풍경

 천지를 향해 오르는 셔틀버스

 

버스에서 보이는 산자락은 잔뜩 운해가 덮이고 , 괜히 안타까운 생각이 드는 시간들..

 

서백두 산상주차장으로 오르는 주변은 모두 안개로 덮였다. 

 

내국인도 많이 온 서파 산상주차장 ,, 바람과 비속에 말없이 진군이다.

이게 뭐람,,

 

 

가마꾼들..

편도 한번타는데 우리돈 3만원선,, 중국 가마꾼들이 가마 가마 소리를 제법 잘 하는데 한국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듯,,

 

내리는 빗속,,발아랜 만병초가 가득한데,, 큰 카메라를 앞품에 숨기고 똑딱이로 담는 사진이다.

 

1400계단의 초반부에서 전날 덜 풀어진 피로가 다리를 무겁게 한다.

 

내국인이 더 많은 서백두 천지 오르는길 ,,

아내의 모습

 

 

울타리 너머 호범꼬리 담기

 

800계단쯤 올라서 모두 고민을 한다.

결국 천지는 올라가도 보이지 않으므로 내일 종주때 다시 오르기로 하고 ,,문제는 노호배를 타느냐 마느냐,,

오랜 설명과 개인들의 갈등속에 딱 8명만이 빗속을 뚫고 들어가기로 한다. 15명은 되돌아 하산을 한다.

 

갈까말까 망설일때는 가고 살까말까 망설일때는 사지마라..그런 명언도 있던데..

하여튼 나와 아내도 그 8명의 전투조에 들어갔다.

 

빗속 노호배 능선 탐방시작

장백제비꽃

 

* 2011년 통배님 의견=2400수목한계선위는 모두 구름제비꽃이라 한다. 

장백제비꽃은 숲안에 있다고 하는데,,  검토대상이다. 

 

하늘매발톱

 

호범꼬리

 

구절초

 

 

함께한 일행의 모습

 

화살곰취 군락 비탈이어서 줌으로 당겨 담는다.

 

 오랑캐장구채

 

비바람과 운무속에서 그래도 꽃사진 담기에 열중이다.

  

 

 

비로용담

 

 하늘매발톱

 

참당귀

 

 귀한 식물인데,,

 

꽃이 지고난뒤의 담자리꽃나무

 

키가작은 하늘매발톱

 

 

 

 월귤의 꽃


 월귤나무

노랑만병초

 

 

돌꽃

 

구름범의귀

 

노호배 능선로에 무수히 피어있다.

 

 

내리는 안개비에 젖는줄도 모르고 사진담기

 

 

 

돌꽃과 금매화

 

보라님과 ,,

 

앞선일행의 모습

 

더 굵어지는 빗줄기속

 

덜덜 떨면서 담은 사진 

 

나도개미자리 

노호배 서쪽비탈

 

 노호배 동쪽비탈

 

이따금 남은 만병초꽃

 

2009 노호배 전투조 8인의 고난속 행군

잠시였지만,, 비바람 속 기어이 시도 하겠다는 용기가 대단한 분들이었다.

 

 보라님

 

화살곰취

 

 

노호배 마지막 쯤 솟은 봉우리 위

 바람에 굴러 떨어지면 황천길,, 실감안난다 ???

 

 호범꼬리

 

늙은호랑이 등을 밝고 가는 전사들,,ㅎ

 

가까이 가보진 못하지만 , 모두 화살곰취 일수도 있겠다.

 

서쪽비탈을 덮은 노란꽃의 세계

 

비바람도 힘드지만 추위도 심했다.

운무속에 하여튼 꽃밭은 장관입니다.  이 와중에 또 작고 귀한꽃을 찾고있는 분들이 있더군요,,열성파들,,

 

열심인 분들 뜰에봄님

 

 꽃밭의 풍경

 

 

잎이 화살초 처럼 생겨서 화살곰취 라고한다.

 

비는 잠시 멈추었다가 퍼붓기를 계속하고 있다. 속옷까지 빗물이 들어온다.

 

 

 

 

 

넓게 퍼져 자생하는 씨호범꼬리

 

 호범꼬리

 

 

안개속 이어서 여성회원님들 편하게 볼 일들 보신다.  이럴땐 차라리 운무가 얼마나 고마웠을까..

그래도 요강이 큰 분들은 열심히 사진만 찍으시고.

 

 산제비란

 

수목한계선에 들어서기전 마지막 모습,,이후 숲으로 들어서게 된다.

 

아름드리 나무아래 노랑매발톱

 

눈빛승마.

 

큰길로 무사히 나와서 지나는 차를 잡아 타 보자고 기다렸다 .

조금이라도 더 이쁜 사람이 행색이 좀 나은 사람이 차를 세워 보라고 서로를 권했다 .

근데 우리가 불쌍해 보이는지 버스가 그냥 태워 주었다 .

( 일행중 다른분이 쓴 부분 인용 )

 

노호배 능선 우중탐방 끝 -->다음은 장백산 대협곡으로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