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안개 피는 언덕
2009. 7.5
대전에서 국도로 부산까지 내려 왔다. 덕유산을 오르기 위해 무주리조트에 갔지만,
잔뜩 흐린날씨 때문에 포기하고 , 거창-합천을 거쳐 우포를 들렀다.
작년의 그자리엔 올해도 하얀 칡꽃이 피어있다.
향기도 좋지만, 백옥같이 깨끗한 흰색이 정말 매혹적이다.
살아있지만 , 미동도 않은체 저러고 있는 두루미인지,, 황새인지,,
서로 마주보고 서 있는 녀석들,,ㅎ
주영학씨 연락처가 거기 관리동에 적혀있다. 주발발이 님,,
왕원추리가 거미줄치고 피어있는 곳 ,, 이 계절을 대변해 주는 화사한 빛깔이 곱다.
더 정확한 이름은 홑 자가 붙는 꽃이지 싶다.
물안개 피는 호반언덕에 핀 개망초
아직 꽃보기가 이른 땅나리
패랭이꽃
경작지의 도라지 꽃들,,
흰색도 화사하다,,
거거기 주인님이 들고 나오신 매실정과 라고 한 먹거리,,
모르는 분이었지만 , 나그네를 위해 즐겨먹는 과자맛을 보여 주신다..
세상엔 이렇게 삶의 정을 나누려는 마음 따뜻한 분도 계신다는 말을 하고싶다,,
**************** 댓글 옮김
흥부 2009.07.11 16:59
아름다운 사진 잘배우고 갑니다
좋은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아름다운 세상 함께 사는 행복을 느끼시면 좋겠습니다.
단지네 2009.07.20 07:44
아 칡꽃이 이렇게 예뿐줄 이제 알았내요.
무심히 지나치던 앞으로 잘 보아주어야 될것같네요.
망조꽃도 그려보고 싶어요 사진이 맘에드느데요....갠 적으로 도라지 좋아하해요
좋은 하루되시길
무심히 지나치던 앞으로 잘 보아주어야 될것같네요.
망조꽃도 그려보고 싶어요 사진이 맘에드느데요....갠 적으로 도라지 좋아하해요
좋은 하루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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