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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탐방/┕ 상리천 四季

꽃샘추위속 꽃들이 잘 버티고 있을까??

by 윤라파엘 2009. 3. 14.

봄꽃피는 산 골짜기 

2009.3.14 오후

 

들어서는 계곡 그 초막집앞 나무에 파란움이 트지만  차거운 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대밭엔 부셔지듯 흔들어대는 댓잎들이 스산한 기분을 만드는 오후 3시

  

초입에 활짝핀 얼레지가 반겨준다. 오~ 추위 잘 버티고 있네,,

 

내려서는 등산로에 환하게 빛을 받은 현호색도 무사하다.

빙그레~ 미소가 나온다.

 

노루귀밭은 전년보다 더 복잡하게 세력을 키워 놓았다.

 

꽃자루에 반짝이는  꽃대의 모둠

 

즐비한 꽃중,, 간간이 괜찮은 모델을 골라 담는다.

 

 그 깊은계곡에 왠일인지 통화가 터진다.

요즘 말을 하기 시작하는 손자와의 화상통화,,

 

 선괭이눈

여기서 잡초님을 만났다.  많이 반가웠어요,,

 

털괭이눈

 

내려설수록 계곡은 포근하다..이러니 피어난꽃은 멀쩡하고,

개화하지 않은 꽃은 조금 늦추어질 것이다.

 

 

 

고양이 눈을 닮았나요??

 

 

 

 

얼레지 밭에서,, 잡초님도 옆에서 사진을 담고 계시고,,

 

 

 

 

 

 

꿩의 바람꽃

 

 

남산제비꽃

 

 

개별꽃

 

 

 

되돌아 오는길에 다시 담은 모습

  

 

 

마지막 인사 ,,  안녕히~

 

 

이렇게 고스란히 살아남은 꽃들을 두어시간 만나고

상단으로 올라왔다

   

잡초님이 조금 쳐져서 올라오는 동안 주변모습을 담았다.

조계암

 

 

 

 

 

식수대도 절초입에 있는데, 물을 드셨으면 조용히 되돌아 가세요~ 라는 안내판이 있고,

사람들의 접근을 많이 막고있다.

 

안적암 언덕아래 거대한 소나무 두그루도 볼만하다.

 

안적암 모습,,

 

늘 다니는 곳이지만 , 또 이렇게 사진을 담아보니

나름데로 좋은 풍경이 되는곳이다.

 

안적암-상리계곡-조계암 계곡 거쳐

잡초님이 건네준 노각나무 한 덩어리 안고 늦은오후 집으로 왔다.

 

**************댓글 옮김

 

카라 2009.03.15 08:03

고운햇살아래 곱게 핀 봄의 요정들을 만나고 오셨네요.
너무나 색이 곱습니다.
덕분에 많은것을 알고 가네요.
행복한 휴일 되세요^*^

 

대나무 2009.03.16 06:53

헤헤헤 자상하게 가르켜 주니 한없이 좋구만요~~~
답글

    지강 2009.03.20 16:30

        그래도 대낭님은 그림의 떡이죠

 

부엉이 2009.03.16 08:20

  봄을 알리는 꽃 잘 감상하고 갑니다.

 

창원 2009.03.20 15:54

잡초님도 만나셨고 행복한 시간이였겠네예.

 

지강 2009.03.20 16:31

요즘은 다니다 보면 자주 아는분들과 마주치네요.. 꽃동네가 붐비는 계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