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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미얀마여행

미얀마 풍물- 카톨릭성당+ 파행운영 양곤대학

by 윤라파엘 2002. 10. 5.

양곤 어거스틴 카톨릭 성당

2002년 10월 5일

일요일 낮미사는 다국적의 외국인을 위한 영어미사를 집전한다.

 

미사를 준비하는 성당의 모습 

 

독서자도 미얀마인이 아닌 외국인이다.

 

주일낮미사 강론을 하시는 본당신부님, 슬라이더로 자막을 펼쳐준다.

 

흰미사포는 서양인,, 검은미사포는 중동인의 모습이다.

 

헌금주머니 모습..빨간 잠자리채 모양이다.

 

감실앞 우측에 놓여진 예물헌금 바구니

 

영성체 시간..
 

파견기도 전 묵상시간
 

입구쪽의 대형고상
 

미사안내-일요일 오후5시만 현지어 미사시간 이다.

외국인이 참가하는 미사시간은 성당앞에 줄지어 앉아있는 가난한 사람들의 기부요구가 많다.

   

기념사진

 

성모동굴

 

기념사진

 

한국인 주일학교 풍경..부모님들 친교시간내에 마치고 함께 귀가한다.. 

 

미사후 이 성당에서 갖는 유일한 한국인의 시간..한국인 교우수가 약80명선이라 한다
 

자매님반 친교시간의 모습
 

한국인들이 지어 봉헌했다는 성체조배실,,

이곳에서도 우리나라 분들이 성당의 주역으로 자리잡은 듯 보인다.

 

성당에서 숙소로 돌아오는 길엔 양곤대학 구내를 가로질러 왔다.

양곤 대학구내를 지나오며 보인 몇군데 담소하는 밝은표정의 대학생 들이다,,
양곤대학의 여대생들,,수업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그 명성이 옛날같지 않다고 한다.
 

옛 경제학부 단과대 라고 하는 건물,,

 

100년 전통의 명문 양곤대학이 정치적 이유로 변칙운영 중이라고 한다.

거의 폐허가 된 낡은 옛 건물이지만 한눈에 아주 큰 학교였음을 느낄 수 있었다..학생들의 시위 때문에
수업과 졸업식이 부정기적으로 이루어져 학생들의 집단운집 기회를 제한 하고있다 한다.

 

대학구내에서 오고가는 학생상대로 사탕, 머리띠등 물건을 팔고 있는 노점상
 

그래도 학생들의 옷차림에는 이나라 최고 지성인 다운 매력이 넘친다
 

양곤대학 본관건물..학위수여식은 30명선으로 연중무휴로 계속 된다고 한다.

 

나무의 크기를 비교해 보기위해 내가 사진 안에 들어가 봤다..높이는 약 50여미터
 

학생들,,사진을 좀 찍겠다고 양해를 구해도 허락하지 않는다,, 그 사이 몰래 담은사진,,

학생들 죄송합니다.
 

내가 들어가 찍었던 사진에서의 나무를 먼거리에서 다시 담았다
 

옛날 융성했을때  교수님들이 건물과 건물의 이동통로로 사용했다는 복도..창쌀이 녹쓸고

오가는 발길도 거의 없어 보인다.
 

곳곳에 데이트중인 학생들..데이트하는 모습을 찍자  다가와서 왜 찍느냐고 항의를 했다.
앞에 달린 종을 찍었다며 우기고 찍힌 화면을 확인하여 석장중 하나만 살릴 수 있었다..
 

다른 나무를 이용해서 저렇게 타고 올리가 상단부에서 합쳐져 자라면서

본래의 나무를 고사시킨다는 나쁜 보리수나무 

 

양곤의 잔디 모습이다..별걸 다 찍었다,,연중 자라서 잎이 우리나라 것 3배나 된다 
 

대학구내를 지나가는 여학생들,,

대체로 입은 옷들의 무늬와 색이 화려하고 유독 가냘픈 신체 때문에 청순해 보이고 예쁘다
 

간식과 몸에 장식품을 팔고 있는 보리수나무 아래 노점상
 

불교나라답게 곳곳에 설치된 부처님 신단,,노점상을 하는 가게에도 걸어 놓았다 
 

학교건물 일부는 이미 교회 예배당으로 활용되고 있다
 

학교 구내의 뒷편,,지금도 교수들이 살고 있는 저택
 

대학교 정문의 모습
 

폐쇄된 대학 후문의 철제대문.. 양곤대학의 현실인지 모르겠다. 

옛날의 세계적 명문  양곤 국립대학으로 다시 재기하기를 바래본다.

 

잠자고 있는 미얀마 지성의 요람,,양곤국립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