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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아내와 천미터급

<225>가지산 산행 2002.5.4

by 윤라파엘 2002. 5. 4.

아내와 함께 걷는 영남알프스 천미터급 10개봉

(첫번째)

가지산 1240미터  - 2002.5.4

 

이 사진들은 원조 디카사진기로 처음 담아 본 산행 사진이다.

아들이 학습용으로 학교에서 대여 한 후지디카 였다.

 

플로피디스크 1개당 11컷을  담을수 있는 사진기로,  플로피디스크를 몇개 더 챙겨가선

바꿔가면서 담았던 ,  요즘 고용량 저장매체인 기가급 메모리카드와 엄청난 차이가 있는 시절,,

사진품질이 안 좋았지만 , 그래도 얼마나 신기 하던지

 

5월이면 녹음이 짙어지는 시기여서 숲에선 뻐꾸기 소리도 들린다. 

 

살티마을에서 석남 터널위 까지 걸어올라와 담은 연초록 봄

 

  

밀양재를 향해 오르는 산행로 주변은 붉은 철쭉꽃이 아름답게 피었다.

 

 

동봉 바위틈에 핀 제비꽃-나중에 이꽃이 노랑제비꽃인걸 알게된다.

 

밀양재 부근에 피어난 제비꽃

 태백제비꽃 이던가???

 

석남사에서 불어오는 찬바람으로 운무가 밀려오르는 바위난간에서 담은 사진이다 

  

 

 

그리고 가지산 정상에 올라 담은사진.

이 사진들이  디카로 사진을 담은게 네겐 최초의 기록이 되었다

  

아내의 정상답사 기념사진 - 산악회에서 많은 회원들과 올랐던 산행 스타일이 아닌 , 

이후 아내와 산을 오르게 되었고, 현재까지 7년을 변함없이 계속중이다.

 

가지산 정상아래 고목나무 - 지금은 흔적이 없는 나무다.

 

어느분의 도움으로 담은 사진

 

 

가지산 등산로의 5월은  연초록세상

 

쌀바위를 지나 내려온 바위지점-신불산을 배경으로

 

디카로 사진담는게 재미가 있어 여러장 담았다

 

등산길 괜찮은 문구를 적어넣은  시그널 담기버릇은

이때도 여전했나 보다.

 

사진도 서로 찍어 주는것,,

 

 

꽃잔디- 석남사경내 탑주변에 피어난 모습이다. 

 

석남사를 벗어나며 담는 담벼락 풍경

 

석남사 앞을 흘러내리는 맑은 계곡물

이렇게 아내와의 첫 산행을 영남알프스 최고봉으로 시작하며 , 그 의미를 부여한 산행이 되었었다.

 

정리 2009.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