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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대

이기대 야생화 탐방 2005.6.1

by 윤라파엘 2005. 6. 1.

 갯가에도 야생화가 많이 핀다. 해풍은 염분이 상존하므로 이를 극복하기위한

식물들의 대응이 재밌다. 솜털이 많거나 잎이 두껍거나 해서 생존봅을 익혔기 때문이다. 

 

참대극,,1차 탐방에서 정확한 동정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다시 확인해 보았다.

 

인동초,, 이나무는 갯가에서 조금 떨어져 있고 , 갯꽃은 아니다 .

 

공원을 순환하는 산책로가 완성단계에 있다
 

절벽난간에 뿌리를 내린 미개화 상태의 섬초롱꽃
 

섬초롱꽃/학명 : Campanula/속명+takesimana/종명+Nakai/명명자
 

이꽃을 카메라에 담기위해 조금위험한 절벽을 올라야 했다
 

절벽의 바위틈에 피어난 갯개미자리,,2주간에 걸쳐 계속 꽃을 피우고 있었다
 

 절벽에 뿌리를 내리고 곱게 꽃을 피운 기린초

둥근바위솔,,역시 흙없는 바위에 자생하고 있다
 

꽃을 피운 기린초 옆에서 꽃대를 올린 참나리,,개화가 기대된다.

 

 구리광산 폐광 입구에 꽃을 개화한 기린초

 

 어두운 갱도를 배경으로 노랑꽃이 선명한 기린초 모습

 갯가 바위언덕에 줄기를 내린 까마귀머루

 며느리밑씻게

 갯장구채 결실

벌노랑이 

 

갯완두

 

갯개미자리,,척박한 돌길,, 수분이 있는곳에 자란다 

 

갯까치수영

 

흙한점 없는 바위틈에 피어난 조그만 갯까치수영
 

이기대 동쪽해안에서 광안리 앞바다를 보며
 

 절정을 이룬 갯메꽃

 

 갯가에 피어난 모레지치,,

바닷가의 모래땅에서 자란다. 땅속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줄기는 땅으로 기거나 비스듬히 서고 높이 20~40cm,  
잎이 밀생하며 흰 털이 있어 녹백색으로 보인다. 잎은 어긋나고 주걱형 또는 긴 타원상 바소꼴로 두꺼우며 털이    
밀생한다. 꽃은 5~8월에 피고 취산꽃차례[聚揀花序]에 달리며 백색이다.꽃 크기는 8mm 꽃받침과 꽃잎은 각각    
5개로 갈라지고 씨방은 4실이며 갈라지지 않고 수술은 5개이다. 열매는 핵과이며 4개의 둔한 능선이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지치같이 생겼으나 모래땅에서 자라기 때문에 모래지치라고 한다. 한국,·아시아와 유럽 온대에서 난대에
걸쳐 널리 분포한다.

모래밭이 아닌 억센 자갈밭에서 자생하고 있는 모래지치
 

 

 부처꽃,,

 갯가 바위틈에서 꽃을 피운 바위채송화

갯바위에 적응된 놈이라 갯바위채송화라 불러야 할듯
 

억센 갯분위기에 적응되어 단단한 잎을 달고 있는 갯메꽃 

 

 갯가의 대극

방동사니 속의 부처꽃 

 

갯가 바위틈에 뿌리를 내린 엉겅퀴 한그루
                                                         끝-갯식물관찰 두 번째
,, 
 

 

 조용섭

또 다녀 오셨군요
즐감했습니다
근데 석잠풀이 저가 아는것 하곤 조금 틀리는것 같습니다
아마 산에 것과 갯가에 것은 조금 틀리는 모양이죠 2005-06-02

 
     지강

네 이완식님이 도대체 자기집? 관리를 안해서 제가 했죠 두번에 걸쳐서,,ㅎㅎ
그리고요 석잠풀 구분키를 야생화 노트에 올렸으니 보십시오
저도 부처꽃하고 처음엔 많이 햇갈렸는데 최영일님이 저를 위해 비교 그림을 주셨더라구요,, 2005-06-02
 
     보라꽃

그 많고 많은 이름들 중에 하필이면 '며느리밑씻게'?
사연이 있을 듯 한데 알려 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즐감했어요.. 샬롬♡! 2005-06-02

 
     지강

여러가지 이야기중,,하여튼 시어머니의 심술이야기는 공통이더군요

경북북부 지역에 전해오는 전설이라 하옵니다.
어느날 시어머니가 밭두렁에서 볼일을 본후 뒷정리를 했는데.
하필이면 뜯은 풀속에 가시가 붙은 풀이 있은지라 ..
......
....ㅋ
좀 아팠겠네요..
" 에이 이런 꼴보기 싫은 며느리년 궁뎅이나 찌를것이지.."
뭐 이랬다는 겁니다.
예로부터 고부간의 관계는 별로 앉ㅎ은 쪽으로 묘사를 많이 하네요..
그래서 이풀 이름이 그렇게 되었다고 합니다..
며느리 밑씻게..이풀에는 잎가장자리에 침이 돋아 있거든여 보시죠.. 2005-06-02
 
     보라꽃

그 며느리가 나일 먹으면 또 그 시어머니가 되는데 왜 고부간에 그렇게 미워했을꼬..
서양에서는 장모와 사위가 사이가 안좋다고 그런다지요? 참..
어쨌거나 관심갖고 살면 남남끼리도 좋은 사이가 될낀데.. 샬롬♡! 2005-06-02
 
     남상순

잘 보았습니다.
사진 참 고맙습니다.
앉아서 이 꽃들을 볼 수 있다니...? 2005-06-03
 
    바위손

요즘 어설푼 농꾼하느라 야생화 탐방도 통 못갔는데
안방에서 야생화 공부 편히 잘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