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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금정산가을산행

<254>2003 금정산 가을산행

by 윤라파엘 2003. 9. 6.

2003 가을 금정산 종주산행
가을에  전년도에 시도해 보고 꽤 좋았던  가을 금정산  남북주능선을 올해도 시도했다.

그런데 비가내려 제4 망루까지 진행하고 남산동으로 하산을 한 모습이다.              

 
2003년 9월6일 날씨: 짙은안개,,온도29도 산행시간 5시간


올해도 9월에 금정산으로 가을산행이다,,범어사 어선교를 지나며


통바위를 안으로 쪼아내고 만든 큰 물받이..경내엔 이런개 두 개나 있다


범어사 경내에서 올려다 본 금정산 원효봉쪽은 짙은구름이 덮여있고,,
어선교를 지나며 작년에 이곳서 보았던 꽃무릇을 찾아 보지만 없다,


청련암으로 오르는 갈림길 석탑과 풍경


청련암 입구 표지석 앞에 곱게 핀 꽃범의 꼬리,,


청련암에서 내원으로 오르는 길,, 쥐손이꽃들이 수줍게 피었다


내원에서 계명제로 향하는 입구 물가의 물봉선,,


안개로 올해는 쾌청한 가을산을 보지 못할 듯,,범어사 뒤


며느리밑씨게,,줄기에 가시가 붙었지만 보랏빛 자그만 꽃송이들이 아름답다


키가 1미터를 넘는 꽃대끝에 피어난 쇠서나물 꽃,, 은은한 미색이 마음이 끌린다,,


흰여뀌 ,, 꽉찬 벼이삭을 연상케 한다


줄기의 가시들이 선명하게 보이는 며느리밑씻게,,


물봉선 군락,,등산로에 가득 피었다


계요등,,줄기꽃이다


언덕위의 쑥부쟁이 ,,사실 오늘은 얘 들을 만나러 왔다,,
가을의 대표적인 들꽃,,


알며느리 밥풀,,


참취나물


오늘 오를수록 더 짙은 안개가 차 오른다


하얀 꽃술을 올린 이꽃,,삽주.
뿌리는 한약재로 쓰이는 창출이라고 한다,,


녹색잎으로 탈바꿈한 산수국


계곡물이 흐르는 산길,,군락을 이룬 물봉선,,


안개가 짙게 드리운 산길,, 등골에 땀이 맺힌다


산자락에 퐁퐁 솟아오르는 시원한 샘물


사람들이 없는 호젓한 산길을 둘이서 오른다


깊이 패여진 길의 웅덩이 위에도 물봉선이다


범어사 내원에서 고당봉 오르는길


길의 가장자리


구절초,, 고당봉 바윗자락


조금 이른 가을산


안개가 짙게 드리운 모습,


참취,,고당봉의 북쪽평원,,억새밭속,,


안개속에서


때늦은 원추리


오늘은 고당봉을 비껴서 금샘능선으로


안개가 자욱하니 금샘까지 접근이 어렵다,,


고당봉 자락에 산비장이가 즐비하다,,


산비장이의 줄기


이따금 빗방울이 떨어지는 북문루각 앞,,,


북문루각 앞 익모초


보랏빛 꽃들이 참 곱다


등산로 목책들과 어울린 억새평원


두메고들빼기의 샛노란 꽃잎들,,


원효봉 주변 풀숲


작년엔 이 자리에서 하늘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었는데,,


고당봉을 배경으로


올해도 이렇게 모싯대가 지천에 피었다,,


미색 꽃술이 수줍게 얼굴을 내 밀었다


능선길에 주욱 늘어선 쑥부쟁이


원효봉을 지나며,,
 

능선엔 두메고들빼기만 이슬머금고 피어났다

아직 열지 않은 꽃이 더 많은 쑥부쟁이,,앞으로 여러날 꽃들을 피울것이다

 

산성석축 위엔 이렇게 강아지풀도 한자리 차지했다

참취

원효봉에서 의상봉 안부로 내려오는 석축위

 

산비장이

안개속,,

의상봉 아래 풀숲

무명릿지 앞 의상봉을 지나며

금정산 제3망루,,오늘은 사진한 장 남기고 길을 재촉한다,,
빗방울이 자꾸 옷을 적시니..

잔뜩 이슬을 머금었다

부채바위 안부 언덕

깨끗이 정비된 등산로

금정산 사랑은 부산사랑의 시작입니다,,

내리는 비 때문에 더 이상 진행을 멈춘다,,

 

샛노란 마타리의 아름다운 모습도 담고,,,

어수리

 옆을 보니 짙은 안개속에 산비장이가,

산성 돌담을 넘어 회룡정사를 거쳐 남산동 외대쪽 으로 내려섰다

억새풀밭을 다 빠져나왔나 했는데,,바지에 흙이 많이 묻었다고 불평을 한다.  내려서는 이곳 슾지엔 또 어김없이 물봉선들이 피어있다.
조금은 긴 돌길을 내려왔다.  내려온 산길을 뒤 돌아보니 능선은 아직도 안개가 덮여있다

아름다운 야생화가 피어난 금정산의 가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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