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산의 아지랑이 이 노래가 어디서 왔는가?
라파엘의 궁금증에서 시작한 이 노래의 뿌리를 드디어 찾아내어 아래에 정리합니다.
많은 분들이 그 출처를 몰라 궁금해 하던 이노래와 곡은
일본가수가 부른 [ヴェニスの舟歌-] 즉, 베니스의 뱃노래 였다.
倍賞千惠子 노래
ヴ ェ ニ ス の 舟 歌
作詩 後藤紫雲 作曲 高木青葉
昭和7年
1 春はヴェニスの 宵の夢
涙に夢も 泣きぬれて
さざれの真珠と
なぞろう うたかたの
哀しき船出を 慕うらん
2 ともしびやつれて 春は逝き
櫓はさざなみに ささやきぬ
たゆとう 小船に
迷える悲歌をのせ
儚き別れを しのぶらん
3 棹さす小船の 舵緒たう
流れに砕くる 月影は
千々に砕けて
波間に漂いて
いづこの船路を たどるらん
[ヴェニスの舟歌-]
(1) 春は ヴェニスの 宵の夢/淚に 夢も 泣きぬれて
さざれの 眞珠と/ なぞろう うたかたの/哀しき船出を 慕うらん
(2) ともしびやつれて 春は逝き/櫓は さざなみに ささやきぬ
たゆとう 小船に迷える 悲歌をのせ/儚き別れを しのぶらん
(3) 棹さす小船の 舵楮たう/流れに 碎くる 月影は
千千に 碎けて 波間に 漂いて/いづこの 船路を たどるらん
(1) 봄은 베니스의 밤의 꿈/눈물에 꿈도 탄식에 젖어
조약돌 진주와/ 덧씌워지는 파도 거품/ 슬프게 더나는 배를 사모하노라
(2)등불 야위어져 봄은 가시고/노는 잔물결에 속살거리고
흔들리는 작은 배에/헤매는 비가를 실어/(속절)덧없는 이별을 그리워하네
(3) 삿대 단 작은 배의 키를 잡고/흘러서 부서지는 달그림자는
자잘하게 부서져서 파도 사이에 감돌아서/어디로 뱃길을 더듬고 있네.
(1) 春はヴェニスの 宵の夢/涙に夢は 泣きぬれて
さざれの真珠と なぞらう泡沫の/哀しき船出を 慕うらん
(2) 灯やつれて 春は逝き/ 櫓は小波に ささやきぬ
たゆとう小舟に 迷える悲歌をのせ/ 儚き別れを 偲ぶらん
(3) 棹さす小舟の 舵緒絶え/ 流れに砕くる 月影は
千々に砕けて 波間に漂いて/いずこの船路を 辿るらん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노래 먼산의 아지랑이는 위 노래의 번안곡으로,
조선인 가수가 불렀다.
추억-홍문희 노래
1930년 리갈 레코드 C112A. <註 리갈은 日蓄(콜럼비아 레코드)의 또 다른 상표>
이 자료의 웹 게시공간 : http://mangyung1.tistory.com
(1) 먼산에 아지랑이는 품에 잠자고/산곡간에 흐른 물은 다시 흐른다
고목에도 잎이 피고 옛 나비도 춤을 추는데/가신 님은 봄 온줄도 모르시는가.
(2) 뜰앞에 나린 봄은 옛봄이건만/뜰앞에 흐른 물은 옛물 아니데
모진 바람 소나기도 봄날이면 사라지건만/옛적에 흐른 가슴은 아직 그대로.
(3) 돋아오는 금잔디를 깔고 누워서/끝없는 푸른 하늘이 품에 안긴다
옛꿈을 꿈꾸려고 부질없이 눈을 감노라/사랑하는 너에게도 봄은 왔겠지.
추가로 게시된 자료들입니다.
<追憶>은 가수 洪文姬님이 30년 3월에 日本畜音器商會 朝鮮소리盤에서 발표한 노래입니다.
<金盞;K-816/洪文姬노래>과 같이 발매된 이 노래는,
어느 분이 작사/작곡하였는지 현재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이 노래를 부른 洪文姬님은,日畜 朝鮮소리盤에서
<푸른 하늘(29/10)>,<슬픈 밤>,<아라비아의 노래(30/5)>,<그대 그립다>
를 발표한 것으로 자료에 전하는데,그 身上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읍니다.
거의 소개된 적이 없는,日畜 朝鮮소리盤에서 발매된 洪文姬님의 <追憶>입니다.
이 자료를 참고한 웹 게시공간 : http://cafe.daum.net/sansok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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