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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정기장해변

녹쓴 철길위에서

by 윤라파엘 2014. 4. 22.

2014-4-18

열차가 다니지 않게된 철길은 두세달 사이 벌써 녹이 쓸었다.

고로 제 역할을 못하면 급격히 쇠퇴하는 자연의 이치를 닮았다.

동해 남부선 폐쇄선로엔 도보로 걷는 사람들이 넘쳐 나지만 ,  이 모습데로 그냥 두기엔 뭔가 부족해 보였다.

일이있어 나갔다가 잠시 시간을 내어 들렀다.

 

 

청사포 뒷산에서 내려다 본 마을 모습

이 텃밭아래 철도가 놓여있다.

 

 

 해안절벽으론 보호망을 두르고 철길따라 사람들이 걸어간다.

 

 

지인들과, 부부와, 가족들이 철길을 따라 걷는 모습이

정겹다.

 

외국인 가족의 아이들,,

 

 

 

 

구덕포에서 보는 송정해안,,

 

 

 

 

 

 

 유채꽃이 가득한 선로변 텃밭도 풍경이다.

 

   미국 산딸나무의 헛꽃잎도 이 계절의 자리를 수 놓고 있다.

너무 많은것을 빼앗기며 살아온 서민들이어서 일까??

폐철도를 상업개발을 목표로 리모델링을 서두르는 관청을 향해 목청 높여 외쳤다.

 

그대로 쫌 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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