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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탐방/개인탐방 종합

매화꽃 아래 열차 지나가는 마을

by 윤라파엘 2014. 3. 5.

2014-3-5

물금화재리->사천왕사->원동->어곡마을->호포 를 돌아 드라이버를 했다.

날씨가 많이 쾌청했지만,  강원도와 경북북쪽 지방엔 폭설이 예보된 영향인지

바람이 좀 세고, 기온이 약간은 차거운날 이었다.

 

 화재리 안동네서 바라본 토곡산 원경

아직은 푸른기운이 없다.

 

축산농장이 줄지어 들어선 길따라 만발한 작은꽃들,,

 

 

동내어귀엔 매화꽃이 피어 향을 뿜는다.

 

어느문중댁 제실 돌담아래 피어난 개불알풀 풍경

 

 냉이꽃도 모두 꽃을 피웠다.

 

동네 한바퀴

 

 원동으로 가는길 예년보다 일주일 빠른데도,

현호색이 모두 피었다.

 

 

 

 

 

 

 

 

 

 누가 이기나?? 꿀을 감추는쪽과 빼앗는쪽의 사투로 생겨난 긴 거(=떨어질 距),,

 모두 종족 번식을 위해 암수꽃가루 수분을 위한 전략이다.

 

 

 현호색 탐방을 마치고,,

 

원동매화꽃 보러 재를 넘는다.

삼랑진 쪽으로 시원하게 펼쳐진 낙동강 풍경.

 

 새로 생겨난 전망대매화농원 에 들러 주인의 안내로

주변 풍경을 담았다.

  마침 열차 한대가 지나간다.

 

 새로운 명소를 꿈꾸며, 식재한 어린 매화나무들,,

 

 홍매화도 있다.

 

 

 

다시 자리를 옮겨

경부선 철길이 빤히 보이는 지정 전망대로 왔다,,

  매화꽃 사이로 철길을 보는 곳,,

 

 두곳의 포인트 중 바깥쪽이다.

꽃이 조금 들어가고 긴 철길이 보여지는 곳,,

 

멀리 가야진사 모습을 볼 수 있는 방향,,

 

무척산 방향

 

원동역 방향,,

그림 그리는 분들이 왔다.

 

 

드문드문 열차가 지나간다.

 

 

 전망대에 나온 관람객들,,

 

그림 그리는 화가님들,,

 

전망대 데크에 기대어 매화꽃 담아보기,,

 

 

 

 

 

 

 

바이크동호회 여성분들 기념샷 중,,

 

 지나가는 열차를  몇 번더 담아보고 빠져 나와,,

어곡을 돌아 집으로 온다.

따뜻한 봄날에 봄을 즐기는 사람들과 식물의 세계를 만나며, 푸근한 나들이를 했다.

 

크로커스라는 꽃이 참 아름답다.

 

 노란꽃이 화려한 화분꽃,,

 

 

 

봄꽃이 야생에도 피지만, 사람들의 마음에도 피어나듯 도시의 작은 공간에다.

예쁘게 길러 꽃을 피웠다.

 

아름다운 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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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면 (Piano ver.) - 김윤아

봄이 오면
하얗게 핀 꽃 들녘으로
당신과 나 단 둘이 봄 맞으러 가야지
바구니엔
앵두와 풀꽃 가득 담아
하얗고 붉은 향기 가득 봄 맞으러 가야지

봄이 오면
연두빛 고운 숲 속으로
어리고 단비 마시러 봄 맞으러 가야지
풀 무덤에
새까만 앙금 모두 묻고
마음엔 한껏 꽃 피워 봄 맞으러 가야지

봄바람 부는
흰 꽃 들녘에 시름을 벗고
다정한 당신을 가만히 안으면
마음엔 온통
봄이 봄이 흐드러지고
들녘은 활짝 피어나네

봄이 오면
봄바람 부는 연못으로
당신과 나 단 둘이 노저으러 가야지
나룻배에
가는 겨울 오는 봄 싣고
노래하는 당신과 나 봄 맞으러 가야지

봄이오면
봄이 오면 우
봄이 오면
봄이 오면 음
봄이 오면


가사 출처 : Daum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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