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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중국)/2013 가을 백두산

가을 백두산 야생화 탐방- 왕지

by 윤라파엘 2013. 8. 15.

2013-8-10

서파지역 관람코스 - 왕지 습지 두번째 만남,,

 

긴 습지는 탐방데크가 놓여 있어 식생은 잘 보호되고 있다.

그 긴 습지 탐방로의 깊숙한 안쪽에 왕지가 자리잡고 있다.

 

백두산 왕지(王池)

단편명 : 왕지 • 구술자 : 리용득 • 수집지점 : 미상 • 수집시기 : 미상

장백산 서남쪽 비탈, 천지와 13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직경이 110미터되는 못이 있다. 이 못을 왕지(王池)라고 하는데 여기에는 그럴만한 사연이 깃들어있다고 한다. 옛적에 장백산아래에 한자리 부르는 총각이 있었는데 집 살림이 구차하여 산에 들어가 보물을 캤다고 한다. 어느 날 날이 어둡게 되어 그는 수림 속에서 묵게 되었다. 축축한 수림에서 그는 병을 얻어 뼈마디가 아파나고 두 다리로 몸을 지탱할 수 없게 되었다. 그는 산우로 기여오르면서 배가 고프면 산과를 따 먹고 목이 마르면 샘물을 마시였다. 몽롱 중에 그는 큰 뱀 한 마리가 자기한테로 기여 오는 것을 보았다. 눈박아보니 그 뱀은 발이 네 개 있었고 몸에는 빛을 뿌리는 비늘이 있었다. 이것이 전설중의 용이 아닌가! 그 용은 그에게 앞발을 모아 인사하더니 동남쪽을 향해 머리를 세 번 끄덕이고는 어디론가 사라졌다. 헌데 눈을 뜨고 보니 꿈이였다.

그는 꿈에 금용이 가리켰던 방향을 따라 기여 갔다. 그는 이 용이 자기에게 복지를 가리켰다고 믿었던 것이다. 그는 아픔과 기아를 참고 견기며 기고 또 기였다. 그가 한 풀밭에 이르렀을 때 꿈에 본 금용이 구름을 타고 날아왔다. 금용은 한자의 앞에 이르러 풀밭에 머리를 박았다. 이윽고 구덩이로부터 맑은 샘물이 흘러나와 못을 이루었다. 한자가 금용의 꼬리를 부둥켜안자 금용은 그를 데리고 헤엄쳐 갔다. 그들이 지날 때면 못의 물이 두 쪽으로 갈라지면서 눈부신 큰길이 나타났다. 이럴 즈음에 한자는 지칠 대로 지쳐 지각을 잃었다.

한자가 매끈매끈한 물건이 입에 들어온 감을 느꼈을 때 그는 인차 깨여났고 배도 고프지 않았으며 사지도 아프지 않아 일어설 수 있었다. 그 후 한자는 황제로 되었다. 그는 문무대신들을 거느리고 장백산에와 제를 지냈고 천신만고하면서 마침내 금용이 자기의 목숨을 구했던 그 못을 찾았다. 그는 신변의 대신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금용이 짐의 목숨을 구했었다. 경들과 여민들은 짐을 왕이라 부르고 있으니 이 못을 왕지라고 할지어다.》 이때로부터 이 이름이 전해졌다고 한다.

 

인터넷 참고자료 -콘텐츠닷컴 

 

셔틀버스가 들어오는 초입부터

가을 인지라  키큰  각시취가 도열하고 있다.

 

 

또 다른 모습의 보라색 꽃,,

 

셔틀버스 정차장 풍경,,

 

 

흰색장구채

 

풀밭을 덮은 산형과 식물,,

구릿대

 

 

 

 

딱총나무,,

 

꽃방망이

 

왕지 습지의 탐방로

 

 

석태님의 멋진 워킹

 

촛대승마

 

습지의 숲,,

 

모싯대

 

 

 

속새

 

 

 

왕지 연못의 모습이다.

푹 꺼진 지형에 자리 잡았고,, 물이 빠져 나가거나 유입되는 통로는 없다.

 

 

기념샷

 

 

 

다시 정류장으로 돌아 오며 담는 모습,,

 

 

 

물매화 님

 

 

 

덕산님,,야생화클럽 회장님,,

 

왕지습지에서 열심한 사진찍기,,

 

물매화

 

 

 

 

 

 

 

 

 

 

구릿대 숲

 

 

 

 

 

 

촛대승마,,

 

투구꽃

 

벌개미취

 

 

구릿대

 

꽃쥐손이

 

등갈퀴

 

참취

 

촛대승마

 

수리취

 

 

구릿대

 

 

6년이 지났건만 그자리 그대로 있는 고사목

 

꽃방망이

 

 

 

각시취

 

 

 

 

다시 산문으로 나갈 셔틀버스를 기다리며,

주변의 꽃을 담았다.

 

왕지 버스 승강장

 

내외국인 관광객

 

 

아침에 일찍 들어갔다 서파 관광코스를 모두 돌고

다시 산문에 나왔다.  오후 5시..

 

사람들이 많이 들어온 서파 산문 모습

 

 

산문화단의 꽃

사루비아

 

금송화

 

다시 우리전세 버스는 북파의 휴가산장을 향헤

출발이다.  몸은 피곤했지만,  탐방은 모두 만족한 듯 보인다..

석태님과 물매화님

 

일정에 대한 안내를 받으며,,

 

  산문->서파천지->금강대협곡->왕지->산문 으로의 탐방이 끝나고

북파입구 휴가산장으로 이동이다. 오후 6시 26분,,

 

 서파산문에서 북파산문으로 긴 이동을 하는 동안

오후 6시40분 아직도 남은 해는 이곳이 북반구 에 가까운 자역임을 일깨워 준다.

 

멀리 백두산쪽 원경

 

도롯가에 차를 세우고 백두산 전망대에 올라

기념 사진을 담았다.

  

 기사를 포함하여 내가 담은 모습

 

 

기사님이 담은 내가 들어간 모습 ,,

 

도로 주변엔 또 여러가지 야생화가 있다.

흰전동싸리 ,,

 

3시간여를 달려 8시 30분 북파산장 앞 휴가산장에 여장을 풀고,,

식사와  개별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