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기록/┕ 쇠미산

봄을 열어가는 쇠미산

by 윤라파엘 2013. 3. 25.

2013-3-21

날씨의 변화가 심한 봄날이 흐른다.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잠시 다녀오며,,

 

스포츠 시즌도 돌아왔다.

부쩍 사람들이 많아진 사직종합 운동장 주변,,

 

 

 길가에 조그많게 피어난 작은꽃들,,

쇠별꽃

 

 가로변의 수목에도 ,,

명자꽃

 

 

 꽃마리

 

 

산책나온 사람들도 많이 불어났다.

 

 

 

 산아래 텃밭에도 파릇파릇 채소들이 싹을 올리고,,

 

 꽁꽁묶인 바둑이도 오수를 즐기는듯 ,,

언덕을 올려다 보는 눈매가 원망이 가득해 보인다.

그래 속으로 한마디 날려준다. 얌마 난 널 어찌할수 없어

 

 곧 철거될 오랜 주거지들엔 쓸쓸함이 베어나고,,

 

 아랑곳하지 않은 계절은 여기저기 예쁜꽃의 모습으로

주변을 메우고 있다.

 

밑둥이 큰 소나무아랜 산거울사초

 

 루나리아- 예쁜색이 올해도 그 언덕을 메우기 시작이다.

 

 

 

 

 

 

 

 

 

 

털제비꽃이 피어있는 쇠미산 자락

 

 

산책을 즐기는 도시민들의 발길이 분주하다.

 

 

 

 

 

 쇠미산 등산로 중등길엔 곳곳에 예쁜 꽃들이 피어났다.

현호색 앞에서..

 

 

 고개를 들어 나무들을 보노라면 ,,

개암나무 암 수꽃,,

 

개암나무 암꽃

 

 

 

 쇠미산 덕석바위에서 내려다 보는 멀리 장산 원경

 

 그 꼭지 주변엔 늘 흰색 혹은 붉은 노루귀도 있다.

 

 꼭지를 올라 내려다 보는 우리마을과 큰 도심의 원경..

이렇게 두어 시간여 , 산책을 하고나면 , 몸이 많이 가벼워짐을 느낀다.

 

 집에서 보는 동네풍경들 몇 컷,,

 

 

 

 

 봄날은 간다.

'●──‥산행기록 > ┕ 쇠미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내가 아프다.  (0) 2014.03.05
2012-3-15 쇠미산 노루귀  (0) 2012.03.16
접사렌즈 속 야생화   (0) 2011.09.01
오월의 쇠미산 야생화  (0) 2011.05.31
쇠미산 노루귀는 동면중  (0) 2011.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