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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 제주도

내차로가는 가장빠른 제주여행

by 윤라파엘 2011. 10. 31.

2011-10-8

오렌지호 배타고 건너는 바닷길,,  전남장흥 노력항과 제주 성산항을 오가는 선박편 출발과 도착모습을 올려본다. 

"내차로 가는 가장빠른 제주여행"  오렌지호 선박사인 (주)장흥해운의 영업 캐치프라이즈 로, 홍보내용 그대로 정말 빠르고

값싼 교통편 인것 같아서 , 점점 수요가 늘어날것 같고, 그만큼 승선권 얻기도 쉽지 않을것으로 예상된다 ,,

 

목포순천간국도 순지ic에 내려 , 23번 지방도로를 따라 노력항 터미날로 향하며 넘는 덕재고개

화사한 억새물결이 아름다워 차를 세웠다.

 

부산에서 노력항까지 예정 소요시간은 5시간 30분이지만,  도로가 좋아 4시간정도 소요 되었다.

 순지ic 에서 내려  노력항까지는 꽤 먼거리  32km ,,

 

 노력항터미날이 있는 노력도를 건너는 회진대교 입구

 

 콩밭에서 추수중인 정겨운 농촌풍경.

 

 노력도 입구에서 본 쉬고있는  나룻배 풍경,,

 

 

 회진대교를 건너와 해안도로를 지나며,,

 

 도로변에 차곡차곡 쌓아놓은 나룻배의 모습,,폐업인지 비수기인지??  하여튼 이색적이다.

 

 장흥여객터미날 매표소에 도착 예매확인을 하고 승선표를 받았다. 

 

 터미날 내 편의점과 스넥코너,,

 

하루 3 왕복인 오렌지호를 승선하기 위해서는 사전 예약이 필수다.

장흥해운 인터넷 홈페이지주소 http://www.jhferry.com/jhferry

 

 제주에서 노력항으로 들어오는 오렌지호 모습

 

 승선인원 564명 차량 70대를 싣고 40노트로 달리는 2400톤 오렌지호

 

 인터넷 지도검색에서 그 모습이 나오지않는 노력항여객터미날의 모습

2010년 7월 취항후 꾸준히 인지도를 높여가는 것 같다.  육지에서 제주도를 2시간 이내 도달하는 시간과  편리성이 장점 인듯.  

 

 오렌지호 승선장 모습,,

 

선적을 위해 대기중인 차량행렬

 

내륙 각 지역으로 운행중인 셔틀버스 ,, 그리고 타지역의 관광전세버스 들,,

 

 제주에서 노력항으로 들어오는 오렌지 1호 근접모습

 

 

선박이 정박을 하고 차와 사람이 하선하기 위해  연결브리지가 내려지고 있다.

 

 

하선모습,,

 

 다시 제주를 가기위해 준비중인 노력항 선착장의 오렌지호의 위용

 

승선후 객실풍경 ,,조금 비싸지만 간단한 스넥과 음료 주류를 판매하는 매점도 운영한다.

 

 제주도를 향해 운행이 시작된 배위에서 본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모습

수많은 양식장의 부표들이 넓게 퍼져있다.

 

 

 

선미의 모습을 보니 아랫쪽은 저렇게 , 차량이 정돈되어 있고, 위쪽이 여객실,, 

 

 

안쪽바다 를 지날때 오픈되었던 외부 관람은 본격적인 바깥바다로 나가면  안전을위해 출입이 금지된다.

 

 

 오후 5시 30분 ,, 딱 2시간이 걸려서 제주도 성산항에 들어왔다.

1 시간 50분의 예정시간은  물때에 따라 조금차이가 난다고 한다.

 

하선대기중에 담은  성산항에서 15분거리의 우도로 떠나는 선박들,,

우도왕복 선박들도 차량과 사람을 동시에 실어 나른다.

 

다시 5일후 되돌아 오기위해 도착한 성산포 터미날 모습.

승선대기중인 차량행렬 옆으로 방금 도착한 차량들이 소독세례를 받으며 하선을 하고 있다.

 

 직접 차량을 가지고 승선할때는 터미날에 1시간여 미리 도착해야 한다.

제주에서 나올때 , 경찰이 차량의 내부와 트렁크를 모두 열어 적재물품을  검사 한다.  

반출금지 품목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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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6월 1일 제주환경신문 기사인용

 

'제주 화산송이' 등에 대한 관련 규정을 명확하게 정비, 화산분출물, 퇴적암, 응회암, 자연석, 패사, 검은모래, 지하수 등의 도외반출을 원칙적으로 금지시키는 등 제주도의 환경자산 보호가 강화된다.
1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만이 가지고 있는 환경자산인 '화산송이(화산분출물)' 등을 보존하고 효과적으로 이용하도록 하기 위해 관련 규정을 정비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현재 보존자원 지정 된 화산분출물, 퇴적암, 응회암, 자연석, 패사, 검은모래, 지하수 등 7종에 대해서는 도외반출을 엄격히 제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이번에 정비할 주요 검토 사항으로 ‘도내 화산 송이 원석을 도외로 반출하는 것을 제한’하는 것을 기본 방침으로 하고, ‘화산 송이를 이용한 제품’의 도외반출에 관한 사항을 중점적으로 다루게 된다고 밝혔다.

현재 화산송이를 이용한 제품의 도외 반출과 관련한 규정은 화산 송이 함유율이 80%미만(중량기준)으로 가공된 제품은 별도의 허가 절차 없이 도외로 반출이 가능하도록 돼 있고 ‘다른 제품의 원료로 사용하기 위한 제품은 제외’라고 규정, 화산송이를 보존하고 도내 기업을 보호할 목적으로 제정됐다는 것이다.


따라서 도내 화산 송이 제품 생산업체에서 관련 제품을 생산, 도외로 반출해 왔으나 이 제품을 화장품 원료 등 다른 제품의 원료로 사용한 제품이 발생된 사례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규정 정비의 시급성을 인지하고 관련규정을 개정할 계획이다.

도는 ‘화산 송이 제품’ 도외 반출 기준과 관련하여 ‘다른 제품의 원료로 사용하기 위한 제품’의 도외 반출을 제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이 ‘다른 제품의 원료로 사용하기 위한 제품’의 도외 반출 제한은 화산송이 제품을 도내에서만 생산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존자원인 화산 송이를 보호할 수 있고, 제주 화산 송이의 가치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을 경우, 제품 생산 기업을 유치하는 기반을 마련,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도내 생산시설이 열악하고 소규모 업체들로써 다양한 고부가가치 제품의 생산․판로의 한계로 활성화가 어려운 실정이다.


한편, 도내에서 생산한 송이 제품을 다른 제품의 원료로 사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외 반출을 허용할 경우 도내․외의 다양한 생산시설 및 판로를 이용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이 가능해 향토 자원을 이용한 산업이 활성화 되고 제주 환경 자산의 브랜드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나, 무분별한 송이 채취 등의 우려가 있다.


따라서 제주특별자치도는 선보전․후개발의 원칙에 따라 제주의 환경자산을 보전하는 것을 대전제 하에, 도내에서 생산한 송이 함량 80% 미만의 제품만 도외반출을 허용하는 것으로 관련규정을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에 대해 관련부서인 도 환경자산보전과 고매숙 유용미생물담당은 "제주송이 등 제주도의 중요한 환경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특별법 규정 중 규칙 일부를 개정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고 "그동안 80% 이상이라고만 규정돼 이를 구체적으로 정해 무분별한 송이채취 등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한편 현행 특별법에서는 보존자원으로 지정 된 화산분출물, 퇴적암, 응회암, 자연석, 패사, 검은모래, 지하수 등 7종을 밀반출하려다 적발될 경우 5년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명시돼 있다.

<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차량선적 대기중 담아본 성산항 여객터미날 전경

노력항<->제주성산항  요금 236,800원(성인 2 + 차량1)

 

 성산항에서 우리집을 입력하고 나타난 네비게이션의 화면모습,, ㅎㅎㅎ

 

 차량을 승선하고 운전자는 다시 나와서 일반승객과 함께  다시 입장을 해야한다. 

경찰관이 근무중이며  인적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은  성산항 선박부두 ,,

 

 

 

 

 

 70대가 들어가는 1층의  차고

 

 

 오랜지호 앞에서 기념사진 남기기

 

 다시 들어온 선실풍경

수학여행 온 순천지역의 초등학생부터 아기를 데리고 들어온 젊은 부모들과 일반승객들이 다양하다.

전남인근 지역은 이 배를 이용하여 제주도를 편리하게 왕래할수 있겠다.

 

 차량결박 장면

 

 

 출항전 모든 차량은 와이어로 결박을 한다.

 

 2시간 후 노력항에 도착하여 결박을 해제한 차량들,,

 

 오후 8시  무사히 되돌아와 하선을 하니  노력항 터미날은 밤이다.

 

오랜지호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명절과 하계성수기, 휴일이 겹칠때 집중적으로 예약이 밀리기 때문에 ,

사전 예약이 필수이고 ,  차량의 선적으로 승선 1시간전 터미날 도착을 필요로 한다.

그리고,,

오렌지호 승선권을 소지한 승객은 제주도 내에서 오랜지 체인 업소인  숙박지와  주유소 , 식당, 등 할인혜택이

주어지므로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오렌지호 안내 인쇄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