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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안리불꽃축제

제7회 광안리 불꽃쇼

by 윤라파엘 2011. 10. 31.

2011-10-29

 

비가 내렸다.  우산을 받쳐들고 ,  불빛의 광도에 따라가기,,

시시각각 변화하는 불꽃의 위치 따라가기,, 참으로 어려운 불꽃쇼 사진담기를 해봤다. 

다리에 쥐가 나도록 쪼그려 앉아서 ,  두시간을 다 보내고 철수하며 살펴본 렌즈유리는 물방울로 덮혀 있었다.

그러니 촛점도 안맞았을 사진들,,

나로선 최악의 촬영조건 이었던 제 7회 광안리 불꽃축제 사진이다.

 

 동백섬 갯가에 앉아서 행사전 바라본 수영만 고층빌딩숲. 행사시작 10분 전,,

집에서 지하철을 갈아타며 1시간만에 도착했다. 누리마루 안쪽영역은 출입금지 구역이어서 도움안됨.

 

동백섬 바다 건너편 동생말 앞 바다위 야경,,

소문에 들은 , 일본 관광객을 태운 대형 크루즈선과 바다위에서 불꽃쇼를 구경하는 선박의 불빛인듯,,

  

7시 58분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 가운데 불꽃쇼는 시작 되었다.

한손엔 우산잡고 , 카메라의  노출과 스피드 메뉴얼을 부지런히  돌려가며 이때부터 오금 저리는 촬영이 시작이다.

  

시작은 부드럽게 연출해 준다. 

다이나믹힌 불꽃을 예상하며 , 서서히 몰입하던중 갑자기 솟구쳐 오른 대형불꽃,,

 

 

위로 크게 솟구쳐 오른 불꽃은 잡히는데 , 수면가까이 터지는 불꽃은 잡히지 않는다.

 

 

 

 

 

 

 

 

 

 

 

 

 

 

 

 

광안리 해수욕장 쪽  뒤편이 되는 이곳은 연기때문에 고운불꽃 구경하기 참 어려웠다.

  

 

 

 

 

 

 

 

 

 

 불꽃의 유형에 따라 , 장노출 스피드 잡기도 꽤 어려웠다.

보통 11 조리개 에 스피드 2 를 쓴다지만 , 그것도 일율적인 것이 아닌것,,

 

 

 

 

 

 

 

 

 

 

 

 

 

 

 

 

 

 

 

 

 

 

절반의 대교에 점등이되고 연출괴는 불꽃쇼,, 조금 색다른 모습,,

 

 

 

 

나이아가라폭포 연출인데 뒤편의 연기로 이렇게 보여졌다.

 

거의 후반부,, 대교와 불꽃과 빌딩을 모두 넣어 담은 모습

 

 

 

 

 

 

 

 쇼가 끝나고 다시 불이켜진 광안대교의 야경,,

아쉬운 시간은 내년으로 미뤄진다.  내 불꽃사진찍기 노하우는 진화될 것인가??

 

 동백섬으로 들어가며 찍은 지하철 2호선 내부,,

거의모든 시민들은 광안리를 찾지만,  복잡함을 피해 이렇게 난 동백섬으로 갔다. 

 

 동백역 인증샷

 

도보로 이동하며 보이는 비오는 거리의 동백섬 앞 교차로,,  

  

 여기도 승용차를 이용한 사람들은 고생이지만 , 지하철타고 들어간 내게는 너무 편리한 접근장소 였다.

 광안리 행사본부의 뒤편이되어 촬영 영역이 부족한것이 흠일 뿐,,

 

지하철 3호선 종점 수영역이다,,  귀가하는 시민들이 꽉 들어찻지만 , 한번에 모두 태우고

지하철이 출발을 했다.  사진찍는 분이 아니라면 , 동백섬 관람도 추천할만 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