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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집에핀꽃

꽃이 핀 산세베리아

by 윤라파엘 2011. 9. 9.

2011-9-9  베란다 꽃

 

산세베리아가 신기하게 꽃이 피었다.  외손주녀석 출산기념으로 받은 화분 하나가 우리집으로 왔고,

빽빽하게 심어진가지 몇개가 고사 했지만 , 4년지나서 이렇게 꽃이 피니 신기하게 구경하고 있다.  황홀한 향기 또한 강해서

밤만되면 집안을 꽉 채우고 있다.

 

밤이되어 활짝 열린 꽃

 

 

위는 아직 미성숙된 봉오리

 

 가장 큰 꽃줄기 와 조금 작은 줄기 두개가 더 있다.

 

 참 이상하게도 밤이되면 이렇게 활짝 열리고 , 아침이 되면 도로 닫혀 버린다.

향은 약간 풀냄새를 더해 난향기 그대로다.

 

 

 

 

 

 아침이 되어 닫아버린 꽃모습

 

 

 날이밝은 후의 모습

 

 커튼을 내리고 꽃을 담아 보았다.

 

 

2주전 처음으로 꽃대를 올리던 모습

 

진작 피라는 풍란은 아직 조용한데 산세베리아가 먼저 꽃을 피워 며칠동안 향과 꽃을 감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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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과의 다년초인 복륜 산세베리아입니다(국가표준식물목록)

학명 Sansevieria trifasciata 'Laurentii'

원산지 아프리카 콩고

 

식물중에서 가장 많은 음이온 방출하는 식물이다. 밤에도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방출하여 패표적인

공기정화식물로 인기가 높다고 한다.

잔소리를 많이 하는 장모의 혓바닥 같다는 뜻으로 'Mother-in-law Tongue'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기도 한다는데 .

 

산세베리아는 아프리카가 자생지인 다육식물이다

 

 

천년란이라고도 한다. 건조에 강하고 고온성이어서 겨울에도 15℃ 이상에서 재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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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세베리아의 관리

 

장소와 온도: 햇볕을 좋아하는 다육식물로 직사광선에 충분히 쬐면, 튼튼한 포기로 자란다.

용토는 배수가 잘되는 배합토를 사용해야 한다. 물빠짐이 안되면 다육식물이기 때문에 잘못하면 뿌리가 쉽게 상한다.

 한 7`8월 여름의 너무 강한 직사광선은 잎뎀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온도는 20℃ 이상만 되면 잘 자라고, 15℃이하에서는 생장이 멈춘다. 5도 이하의 저온에서는 포기가 썩으니 주의할 일이다.

나는 겨울에도 베란다에 그대로 두었기 때문에 지난번에 고사한것 같다. 

저온에 약해 14-15도는 유지해 주어야 한다는데,,  단 겉흙이 완전히 마른 상태에서는 2-3도의 실온에서도 월동이 가능하단다.

 

물 주 기는 건조에 강해서 1개월쯤 물을 주지 않아도 말라죽는 일은 없다.

화분의 겉흙이 완전히 마르면 듬뿍주고 , 온도 15도 이하가 되면 서서히 물을 주는 횟수를 줄이고 8-10도 이하가 되면 물을 주지

않는다. 겨울에는 완전히 겉흙이 말라도 잎에 주름이 잡힐 정도로 시들지는 않는다.

10월 상, 중순부터 물을 점차 줄이고 비료도 주지 않으며 겨울에는 냉해를 입지 않도록 잘 보온해 준다.

 

거름은 5-8월까지 비료를 두 달에 한 번 정도 주라는 데 한번도 준적이 없다.

가을까지는 비료가 부족한 상태로 분토를 유지하는 것이 월동에 유리 하다니까 참고할 사항이다.

 

번식방법은 6~9월에 포기나누기와 잎을 5-7cm 무니가 있는 절단면을 그늘에 말린 후 강모래에 꽂으면 된다.

5-6개월이 지나면 싹이 트고 ,  잎이 3장 되었을때 작은 화분에 옮겨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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