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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대

이기대 참나리꽃 탐방

by 윤라파엘 2010. 7. 21.

가파른  해안절벽에 붙어서서

2010.7.20

거기 흙한줌 없는 갯바위 틈에 뿌리를 내리고 예쁜꽃을 피운 참나리에 빠져선,,

 위험한것도 잊고 땀에 젖어 담았던 모습들,,

나리꽃 만나러 갯가로 가며 만나는 꽃들,,

갈퀴나물

 

 낭아초

 

풍성한 참골무꽃 자생지에 들렀다.

 

 제철을 만난듯 왕성한 모습을 보여준다.

 

 절벽아래 갯가에선 금지된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이 보인다.

사진찍다 말고 , 첨벙 몸을 날려 함께하고 싶지만 참아야지,, 이래뵈도 대한민국 모범 법치맨인데,,ㅎ 

 

아슬아슬 돌아 나가는 암벽길 사이로 계요등이 한아름 자리를 잡고 있다.

 

멀리 바다를 배경으로 넣어 보려하나 , 키가 낮아 이쯤 모습으로 담는다.

 

 난간의 나리한그루 넣고  바다를 찍는다.

 

 누구는 이 반대편에 서서 대교를 배경으로 했던데,,

나는 포기를 한다. 줄이 없으면 위험천만의 위치다.

 

 낭떠러지 위에 길게 띠를 이어 꽃이 피었다.

 

 이 절벽에 어떻게 붙으라고???

 

 건너편에서 몇사람이 나의 행동을 지켜보고 있어 이 정도에서 후퇴를 한다.

내가 목숨을 걸고 연기를 하는 사람이 아니니 ,,

 

바로 건너편에  장산,, 광안대교,, 동백섬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

  

우산아래 두분이 낚시를 즐기는 갯바위 위에서 사진담기

 

헤어진 절개지 엔  미국자리공 이 다수 자라고 있다.

 

 목책아래로 내려가 담는 하늘버전

참나리 전초

 

암벽때 활용하던 바위 끝날잡고 암벽타기하며 하나하나 담아보는 꽃들

  

 군락지 위쪽에서 보는 모습

 

 해송 사이사이에도 수많은 꽃이 피어있다

 

 오후4시에 받는 화려한 햇빛

 

 절벽을 타고 내려가며,,

 

 시기가 조금 지난 갯기름나물

 

 절벽아래서 올려보며 환상적인 모습을  구도 바꿔가며 계속 담았다.

 

 

 

 

 

 

 

 

 

 

 

 

 

도저히 이동해 갈 수 없는 난코스에서 산책로로 올라왔다.

위에서 내려다 보며 담은 모습

 

 

 이렇게  사진 담으며 어느듯 이기대 공원관리소 아래까지 왔다.

 

올해는 조금 늦게 부처꽃을 만난다,

이 위치에서 담는 해운대 원경이 늘 낭만으로 느껴지는 곳이다,,

 

 작년갈대가 남아있는 갯바위에서

 

 청초한 원추리 한쌍

 

 유유히 머물고 있는 요트가 떠 있는 포구를 배경으로

 

 

 

 

 늦은봄부터 보이던 벌노랑이도 만난다.

 

 가까이 담아보는 부처꽃 한다발,,

평일 오후에도 많은 산책객이 거닐고 있는 이기대 해안길 따라 , 흠씬 땀을 흘린날이다.

 

고온다습한 기온으로 엄청 더웠던 날 ,, 피서는 이열치열로 돌파하는것,,

해안산책로를 벗어나 올라선 고갯마루에 빨간 세루비야 꽃 만나며 ,, 땀을 딱아본다.

 

혹서기에는 적게 움직이는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

모두 아시리라 믿고 , 제 피서방식은 절때루 따라하기 없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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