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햇살 가득한 일요일
2010.3.21
인디카 봄나들이 번개 참여한다며, 열심히 달려간 그곳 ,, 하지만 번개는 다음주라 한다.
하는 수 없이 혼자서 꽃을 찾아 보기로 했다. 3개의 계곡을 들러서 담은 꽃사진 모두 보기,,,
할미꽃이 피는 무덤앞에 가보니, 아는분들이 모여 있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 또 함께 광산사로 올라갔다
올해도 많은 개체가 꽃을 피웠다. 청마님, 공수거님내외 , 어부 님, 외
보수공사가 진행중인 광산사,,
찬바람이 불고있는 산비탈에 힘겹게 고개를 내민 현호색
역시 차가운 기온에 완전하게 꽃잎을 열지 못하고 있는 만주바람꽃 담기
꿩의바람꽃
그곳 산비탈에도 팀으로 혹은 부부로 꽃을 만나러 온 분들이 여럿 보였다.
무덤가에 핀 산자고,,
창원님이 이야기 하는 법천사는 법륜사,,
보수공사가 한창인 대웅전옆을 지나 물이 흐르는 계곡의 중간까지 올라갔다.
법륜사 계곡의 꽃
꽃이 피었다가 동해를 입은 모습들을 보고 내려오는데 낮선분이 보여 말을 걸었는데,,
석잠풀님이라 한다. 가는곳 마다 닉네임으로 익힌분들 많이 만나게 된다.
이 꿩의 바람꽃도 상처를 입은체 유일하게 피어있는 모습이다.
석잠풀님을 할미꽃 핀곳까지 모셔다 드리고, 창원으로 발길을 돌렸다.
용추계곡의 꽃
휴일로 용추계곡앞의 주차장은 차를 붙일곳이 없었다.
용추계곡의 언덕 그자리 ,, 산자고,,
현호색 다발로 핀 모습
홍노루귀
약간 철이지나 퇴장하는 꽃들
개화를 준비하는 연복초
생강나무의 꽃- 암꽃인가 싶다.
용추계곡 7교 위
흰괭이눈 자생지
꿩의바람꽃
얼레지
딱 한송이 피었지만 , 접근하기 고약한 위치에 있다.
애기괭이눈
이 모습을 담고 나오는데 , 창원님이 전화가 왔다. 조금전 내가 내려간 온것을 확인한다.
창원님 내외분도 들어 오셨다는데 , 어디서 엇갈려 만나지는 못했다.
산자고 밭에서 창원님을 잘 안다는 하얀모자 라는 분과 잠시 대화를 나누고 내려온 후였다.
남산제비꽃
이렇게 두지역 3개의 계곡을 둘러보고 집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4시
베란다의 꽃들도 화사하게 피어났다. 덴드로비움
깅기아남 - 석곡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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