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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탐방/단체활동 종합

풍도 야생화 탐방

by 윤라파엘 2010. 3. 14.

풍도 (豊島) 가는길

2010 .3.13

야생화 탐방인들에 의해 P 섬으로 알려진곳 ,,그 풍도를 인디카 회원들과 다녀왔다. 부산에서 새벽 2시 출발

신대구-경부고속도 회덕jc-당진고속 도로를 경유하는 4시간 30여분이 소요되는 약 390여 km의 먼거리였다.

부산에서 풍도까지 오고가는 길 정보 정리와 주변 풍경을 담아 1 편으로  꾸며 보았다.

인터넷 도로찾기 사이트를 보면 5시간 20분이 소요 되는것으로 나와 있지만 , 당진고속도로 예산휴게소 에서 본 목적지 까지는

예정보다 1시간 30여분이 당겨진  7시대에 도착하는 것으로 나왔다. 실 소요시간이 4시간 30분,,

부산출발때 11도 였던 온도가  2도로 내려가 있다. 상당히 추운 아침 이었다.

 

7시 7분,, 풍도로 출발 예정보다 1시간여 일찍 도착되어 , 동편의 일출을 담으며 시간을 보냈다.

삼길포 항의 아침풍경 담기,,

  

대호방조제 의 위로 떠오른 해를 맞이하는 포구의 어선들,,

 

방조제 너머 높은 굴뚝위로 연기를 내뿜고 있는 저곳이 송악 근처의 현대제철소 인지???

삼길포 항의 아침풍경

 

 고기잡이 어구들이 늘어선 포구의 모습이 정겹다..

온도가 낮고 바람이 많이 불어 , 상당히 추워진 갯가를 오가며 담았다.

 

회원들이 한분도 보이지 않아 , 사향 인디카 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위치를 알아보니

틀림없는 , 삼길포 항이 맞다고는 한다. 우리 만 도착해 있는건지 ??

  

어선들이 굉장히 많은 포구는 사람들의 이동도 없이 한산 하기만 하다.

  

배를 탈 시간까지 대기시간에 해변을 오가며, 사진을 담으며 보냈다.

 

이러고 있는데도 아직 7시 20분,,

 

8시가 넘어 복장과 장비를 갖추어 몇몇분이 도착한 대합실로 이동했다. 

회원들과 담소를 나누다가 추워진 바깥으로 나와서  여행기 작성에 도움 될 사진찍기 계속이다,,

 

선착장 앞의 펜스위 갈매기 모습,,

인디카 사람들은 꽃 사진만 찍을줄 알지,, 사람들과의 어룸림에 관한 사진은 잘 안찍으시나??? ㅎ

이 모임에 오면 난  눈치보며 이 사진들을 찍어야 한다.

 

기다림이 지루해 이곳저곳 기웃 거리다가 배 선장님과 대화도 나눈다. 저 유람선이 우리가 타고갈 배라고 한다.

정원이 62명과 66명인 선박이다.

 

8시 30분 인디카 회원 60명이 타고갈  출항시간을 기다리는 배,,  이어서 속속 도착하는  회원님들과

인사나누기,, 여담을 나누는 시간이다,,  두대중 한대는 같은 시간에 풍도로 들어가는 dslr클럽 탐방팀의  전세 배편 이라고 한다.

두팀의 탐방객만도 120 명이나 된다니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들어가는 상황이다.,

 

선착장에서 담은 대호방조제 수문

 

선실내의 모습담기,, 배는 8시 30분 출항을 했다.  날씨가 좋아서 다행이었다.

   

백선님이 양주를 들고 남성 회원들에게 한잔씩 돌렸다.

 날씨가 추우니 좋을거라는 덕담,, 술이 아니라 온기주,,

 

 사향 회장님 꽃 자생지 안내도 배부 ,,자료는 대외비로 !!

 

 전원 1잔씩 ,, 그것도 귀한 양주를 가져오셔서,,,

 

 인쇄물 든 분이 물푸레 전임 회장

 

 참가비를 받는 봉사자 분들,,

 

회원님들,,자생지 정보 탐독하기

 

푸른 바다를 달리는 배안에서 , 현지 탐방요령과 담소를 나누며

 

 보충 설명을 들으며,, 모두의 마음을 부풀리고 있다.

 

인원관리와 멋진 탐방 일정을 이끌어 주신 사향 회장님께 감사를 드리며,,

  

봉사자님들 활동모습 몰래카메라 담기..
 

앞 뒤 두구역으로 나뉜 선박 내부의 모습

 

썰물로 물이 많이 빠져나간 선착장에 1 시간이 소요된 9시 30분에 도착했다.

  

유람선 선착장은 풍도 포구의 바깥 외항이다..

  

풍도에 상륙하는 인디카 회원님들 일행 

 

 하선 마무리

 

풍도를 찾는 야생화탐방 손님들을 환영하는 플랭카드가 입구에 걸렸다. ㅎ

 

 마을앞길을 지나는 일행 ,,뒤따라 가며 주변 사진담기

 

어느분이 풍도분교 라고 하는데 맞는지 모르겠다.

 

 풍도 포구안의 모습

 

 물이 모두 빠져나가 맨땅이 드러난 포구

 

민박촌

 

 교회건물

 

원주민의 일부 가옥들,,

 

복지관

 

 마을뒤에서 내려 다 본 마을 앞 바다 ,,건너편은 화성시,,

 

마을 안 모습들,,

 

탐사지로 올라가는 마을 뒷길,,

 

방금 들어온 120명과 민박을 하고 대기한 탐방객,,그리고 작은 배편으로 들어온 사람들까지,,

풍도는 사람으로 넘쳐나는 하루가 시작 되었다.

 

 

 

 

어디서 나왔는지 방송 카메라도 돌아가고 있다.  탐방지 산속엔 두곳에 임시 화장실도 만들어졌다.

 

사람들이 한데 어울려 , 산속으로 올라간다.

 

두 그루의 500년 수령의 은행나무 아래

 

 

첫 탐사지 입구는 꽃잎을 열지 않은 복수초와 노루귀들 천지다.

 

 약간의 경작지들이 들어선 골짜기 아래는 어느 곳으로 보아도 모두 바닷가,,

  

수많은 개체의 풍도바람꽃 속에 사람들이 가득 들어온 탐사지에서

탄성과 감격으로 꽃 군락 만나기 그리고 ,, 사진으로 남기기

 

2편에 수록할 사진의 맛뵈기 ,,복수초

 

 

 

 

 

 보송보송 털이 돋보인  노루귀

 

 

 간이 화장실 ,, 그 많은 사람들이 들어와 있으니 ,, 그 나마 이런 조치는 잘 한듯,,

이런 시설에 적응이 안되는 분은 반드시  입도 전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선박에도 화장실은 있다.

 

탐방지를 한바퀴 돌고 다음 계곡으로 이동하며 본 마을 앞 해상 풍경

 

 느티나무 아래서 한컷

 

 오전 11시 30분 ,, 밀물로 방파제 안으로 물이 많이 차 오른게 보인다.

 

두번째 계곡에서 탐사 시작 ,,  풍도 대극

사진으로 보던 그 모습이다.

  

이곳도 복수초가 가득 피어있다.

 

 노루귀

 

 군부대 핼기장에서 점심을 먹기로 해서 모두 오름길로 모이고 있다.

다른 팀 과의 중복으로 풍도랜드 민박에서 공수를 해 왔다는데 오히려 , 더 편리한것 같았다.

식사 배식 줄,,

30여분 식사 시간후 오후 탐방 시작 ,,

  

 풍도대극 집중 자생지 둘러 보기

 

 아직도 식사중인 분들,,

 

 풍도대극 속 들여다 보기

 

 채석장 위 골짜기 상단,, 다발 노루귀 ,, 풍도대극 ,, 복수초가 널려있다.

일부 님들 낙엽 긁어내고 사진촬영후 그냥  방치된 곳은 주변 낙엽모아 다시 덮여주고 올라왔다.

 

다시 바람꽃 자생지로 넘어오며 ,, 한장씩 사진 찍어 주기

 

좀 작게 찍어 주시지,,너무 크게 나왔네,,

 

바람꽃 자생지는  오늘 민박하는 팀까지 200여명 이상이 들어와 있다.

 

개체수가 빈약한  현호색 개화 

 

눈에 잘 띄지않는 색에다가 , 또 길가에 피어있어 밟혀진 꽃 한송이 내려다 보고 앉아,

사진을 담는데 , 지나가는 여자분들이 묻는다, 아저씨 거기 뭐 있어요?? 나참,,

 

오후 2시 40분,, 3시 반에 출항 한다는 배 시간이 된듯해서 , 마을로 내려 오는길이다.

다시 이곳을 오랴싶어 풍도의 풍경사진도 많이 찍었다.

 

아침에 들어올때 바닥이던 곳에 물이 들어와 배들이 다시 물에 떠 올랐다. 

바깥쪽 선착장 주변도 물이 많이 차 올랐다.

 

마을 입구에 세워진 풍도 안내지도,, 탐방을 했던 곳이 한눈에 보이도록 설명해 놓았다.

채석장 있는 방향이 남쪽이다.  지도는 북쪽이 위 인데 잘 몰나 보다.

  

30여분을 남긴 배 출항시간 까지 주변 풍경사진 담기,, 갈매기들의 여유로운 휴식

 

 우리가 타고 들어온 회항할 배는 바다 저 안쪽에 대기중이다.

 

만조가 된듯 마을앞 방파제 안은 바닷불이 가득 차 올랐다.

서해바다는 간만의 차가 크다고 하더니 정말 실감이 나는 모습이다..

  

한사람도 빠짐없이 모두 귀선하여  예정보다 30여분 늦은 오후 4시

배는 다시 삼길포 항 으로 귀항을 계속중이다. 일정을 마무리 하는 의미로 굳이 선미로 가서 이사진을 담았다.

풍도 섬 전경

  

파고가 높아도 출항이 금지되는 해역,, 고요한 날씨에도 파도를 보니 겁이난다.

정기 여객선은 인천항에서 하루 한번씩 들어 간다고 한다.  

 

이 뱃길을 이용하는 경우 당일 치기로 디녀올수 있는 섬,, 배를 한번 띄우는데 이용자가 그 비용을

부담해야 가능한 배편 ,. 60명 정원을 채우면 28,000원선 , 40명은 33,000원 이라고 한다.  입도료1000, 보험료1000 ,

한편 영종도에서 들어가는 코스도 있는 모양이다. 소요시간이 30분이라고 한다.

 

삼길포항에 도착해서 남긴 단체사진

백선님이 담아서 나누어 준 사진 - 백선님 감사합니다.

 

돌아온 운항시간은 50여분 으로 더 빨리 달렸나 보다. 도착한 삼길포항은 무슨축제가 열리고 있다. 

 

이렇게 정리를 하고 , 서해바다 풍도의 위치와 부산에서  접근하는 도로에 관하여 , 조금 더 정리가 필요해서 붙인다. 

다음지도 카테고리에서 확인한 풍도의 위치는 덕적도로 이어지는 열도의 중간에 있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에 딸린 섬 ,, 풍도의 지명이 바람풍이 아니다 ,,


면적 1.843㎢, 인구 약 160명(2001)이다. 대부도에서 16km 가량 떨어져 있으며, 부근에 승봉도·대난지도·육도열도 등이 있다. 섬 주변에 수산자원이 풍부하다고 해서 풍도라는 이름이 붙었다. 본래는 남양군 대부면에 속했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부천군에 편입되었다가, 1973년 웅진군에 편입되었으며, 1994년 2단계 행정구역 조정에 따라 안산시에 편입되었다. 역사적으로는 청나라와 일본이 해전을 벌였던 곳이기도 하다.

섬의 모양은 대체로 타원형이며, 해안선이 단조롭고 해안을 따라 간석지가 좁게 펼쳐져 있다. 1월 평균기온은 -3℃, 8월 평균기온은 25℃, 연강수량은 1,120㎜이다. 북동쪽 해안가에 취락이 밀집해 있고, 68세대 131명의 주민이 거주한다(2008년 기준). 주민들은 농업과 어업에 종사하는데 비탈진 언덕에 콩, 고구마, 채소 등이 소량 생산된다. 부근 수역에서는 조기·새우류·민어·갈치 등이 많이 잡히고, 굴 양식이 이루어진다. 초등학교 분교 1개교와 경기청 안산단원서 대부 파출소 풍도분소가 있다. 인천에서 풍도까지 1일 1회 정기여객선이 운항하며 시간은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이른 봄 풍도에는 야생화가 많이 자라나는데 복수초, 노루귀, 변산바람꽃, 홀아비바람꽃 등이 양지바른 언덕에 많이 자란다. 또한 풍도는 섬 주변이 가파르고 갯벌이 없기 때문에 해마다 겨울이 되면 굴과 바지락을 채취하기 위해 경기도 화성군 서신면의 도리도로 이주하여 생활하기도 하였다. 그때는 학교·교회는 물론 가축까지도 함께 옮겼다가 이듬해 설이 되기 전에 돌아오는 매우 독특한 생활방식을 가지고 있었다.
 

부산에서  삼길포로 접근하는 인터넷 안내는 서해고속도로 당진jc -->당진tg 를 제시하지만 ,,

네비게이션 추천코스는 면천tg 하차 삼길포 행이다.

   

인천에서 들어가는 정기배편은 2시간 30분 소요에 1일 한차례 있지만 ,

삼길포항에서 왕복 배편을 만들면 당일로 다녀 올 수 있다는 걸 확인한 여정 이었다.

 

꽃사진은 2편에서 보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