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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배내골 단풍

빨간 단풍나무 아래서 가을을 만끽하며,,

by 윤라파엘 2009. 10. 26.

배내골 단풍

10월이 마지막 주간에 들어섰다. 이 가을에 꼭 들러 보아야 할 이곳 ,, 계속되는 주변의 일상사로

그냥 보내게 된 안타까움을 덜어 보려 서둘러 다녀왔다.

 2009.10.26

햇살이 넘어간 시간이지만 ,, 고운색을 다 잡아내려 했었다.  늘 조금의 미련이 남는 기회이지만 ,,

그래도 이곳을 다녀 와야 또 한해의 가을을 맞는 마음이니,,,  오신분도 가을색 맘껏 누리다 가세요.

 

조리개는 5.6 스피드는 60~ 80 사이를 놓고 , 삼각대 없이 

계곡길을 오가며 담은 사진 ,,

  

용주사 언덕엔 사랑스런 쑥부쟁이

 

 더러 잎이 마른 줄기도 있지만 거의 절정인 빨간색과 마주친다.

 

샛노란 나뭇잎도 드없이 고운빛으로 물들어 있다.

 

낙엽이 수북히 쌓일 오솔길은 아직 길바닥이 도드라지지만 

이제 곧 가득 낙엽으로 덮힐 것이다.

  

이 색을 계속 담으며 생각했다.

오전 시간대 계곡에 햇살이 들어 왔을때는 어떨까 ??? 하며.

 

용주사 에서 한참을 올라간 배내계곡 중간부

 

두줄기의 정겨운 폭포,,

그냥 물줄기 이지만 , 그렇게 이름 붙여 주고싶은 모습들,,

 

빨간 단풍나무 아래 피어난  산국

 

계곡길 풍경들,,

 

산림과학원 '단풍의 비밀' 풀었다 ,,  연합뉴스 | 입력 2010.10.22 13:50

 

(대전=연합뉴스) 윤석이 기자 = 가을이 깊어가며 짙어지는 단풍 빛깔에 담긴 비밀이 풀렸다.

국립 산림과학원은 22일 나무마다 서로 다른 단풍 빛깔을 내는 것은 서로 다른 색소의 종류와 함량 때문이라는 것을 '안토시아닌'이라는 색소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왕벚나무, 화살나무, 산철쭉을 대상으로 단풍 단계(5단계)별 잎 색소의 함량 변화를 측정한 결과, 붉은 빛을 띄는 색소인 안토시아닌 함량에 큰 차이가 있었다는 것이다.

산철쭉은 단풍 초기부터 안토시아닌이 빠르게 합성되며 증가하는 모습을 보인 반면, 왕벚나무는 느리게 증가했다.

화살나무의 경우는 단풍 초기부터 중기까지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다가 막바지 5단계에서 안토시아닌 함량이 급증하는 모습을 보였다.

산림과학원 김선희 연구사는 "안토시아닌 증가 정도가 단풍 색의 변화를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결국 나무마다 안토시아닌 등 서로 다른 색소와 함량 등 때문에 특색있는 단풍이 연출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 단풍은 10월 하순부터 11월 상순의 날씨가 평년보다 높고 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예측돼 기대만큼 곱지 않을 것으로 산림과학원은 내다봤다.

단풍은 알맞은 습도를 유지하면서 낮과 밤의 온도차가 크고 가을 일조량이 많을수록 색깔이 곱다.

seokyee@yna.co.kr

 

올해 이곳의 사진은 조금 빈약한 모습이다. 제작년이 가정 풍성 했었던 듯 싶다.

 

큰 바위와 깊은 계곡의 고운 단풍잎이 어우러진 최고의 단풍사진 포인트에 서서

 

여러장면을 골라서 담아본다.

 

 빼놓을수 없는 징검다리에 작은 보

 

아래에서 기다리는  가족들 배려해서 이쯤,,마무리하고 돌아선다.

 

지금부터는 되돌아 나오며 다시 담아보는 풍경 사진 들,,

 

 

 

 

 

 

 

 

 

단풍사진은 여기까지 ,,

 

 

길바닥에 드러누워 담은 쑥부쟁이

 

새로난 배내골 도로에서 철구소 폭포에 들어가는 구름다리,,

이젠 정겨움으로 만나지는 명물이 되어 간다.

 

입구에 늘어선 울타리 꽃들,,

 

국화의 어울림

 

 

 

가을은 위의 모습처럼 단풍과 국화꽃이 꾸미는 원색의 풍경사진이다.

  

산책중인 모녀,,

 

두분 늘 아름답게 사십시오,, 그리고  여기까지 오신 블방의 벗님들도 모두~ 요

 

다가오는 주말의  한라산  소식을 기약하며,,, 

 

 

Dreamy love song - Gheorghe Zamf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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