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신불산의 꽃과 억새
신불산 잡목 코스 로 길내며 오르기
2008.10.11
서서히 만추를 향하는 10월의 중순이다. 쑥부쟁이와 구절초들이 꽃잎을 다 떨구어낸 산자락으로 제법 찬 바람이 스쳐간다.
올해 피어나 즐거움과 기쁨을 선물해 주던 꽃들도 서서히 자취를 감추는 때, 지각생 꽃들을 만나본다.
산오이풀 , 물매화, 네귀쓴풀,, 이제 단풍이된 잎위에 달린 모습이 참 아름답다. 신불산에서 늦은오후
( 배경음악 정지하고 들으시면 좋습니다 )
임도변에 피어난 미국쑥부쟁이 담기
오후의 햇살받은 고들빼기 담기
산앵도
일방통행제가 시행되는 요즘은 나가는 길이 된 신불산 임도
애써 단풍사진을 담으려 해보지만 아직은 빛깔이 덜 들었다.
잡목사이로 새로 길을 내며 오르는 능선에서 본 건너편 억새능선
오름길을 조망해 보니 가파르다.
가을이 되면 맨먼저 느껴지는 억새의 가을풍경
기존 등산로쪽으로 보니 사람들이 올랐다
쓴풀
산오이풀
약간은 마른 꽃
앞선 아내를 불러 담은 모습
처녀치마 잎들
용담
억새덤불 속에서
이쪽 방향에서 본 간월재 쪽 모습
산의 높이 때문인지 주변 풍경을 보면 가을이 어느듯 많이 깊었다.
파래소폭포 가는 능선길
잎이 단풍든 산오이풀
꿩의다리
용담
바위면을 따라 모델이 참 예쁜 꽃들이 피어있다.
산오이풀
접사담기
단풍속 산오이풀
쑥부쟁이
맑은 가을하늘 오후에 나타난 달
용담
이미 꼭지에 올라선 아내의 모습
말라버린 좀바위솔
건너편은 사라진곳도 있는데 훼손되지 않고 잘 붙어있다.
마지막 하나 남은 물매화
저 구불구불한 임도풍경은 이곳이 어디인지를 설명해주는 낮익은 모습이 되었다.
꼭지에 올라서서 건너편 능선을 버며,,
멀~~리 영취산 쪽 능선들
억새가있는 정상의 가을 풍경들
본길로 내려오다 만난 네귀쓴풀
잎도 단풍이 들고 , 오후의 노을빛을 받아 곱다. 오후 6시
건너편 천황산 산자락을 넘어가는 햇살,, 일모풍경이 장업하다.
서서히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기,, 마음도 서서히 정돈하는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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