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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정기장해변

죽성 방파제 2008.6.22

by 윤라파엘 2008. 6. 22.

죽성 방파제

2008.6.22

바다,, 그곳엔 늘 낚싯대를 드리우는 세월낚는 사람들이 온다. 그리고 해수면이 맞닿는 그 갯바위에는

늘 밀물이기를 소망하는 어린 조개들이 붙어산다. 참 평화로운 갯 풍경이다. 살다보면 그 바다가 또 그리운 때도 있다 ,,

유월의 바다,,, 그 바닷가를 사진기 하나 메고 다녀왔다.  내 마음도 거기 내려 놓던날에,,,,,                       

 

시원한 바다풍경,, 적당히 바람이 불어 속까지 서늘하다.

 

멀리 아주멀리 내 시선이 뻗어 나가는 그 수평선엔 크기를 가늠 할 수 없는  배 하나가 떠간다..

평화롭다.

 

그리고 내몸 가까이로 옮겨오는 시선엔 아무도 없을것 같은 갯바위들이 바다에 푹 박혀 있는것 같다.

그 바위 난간에 새들이 보이고 또 낚시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방파제 따라 잠시 여유로워진 마음으로 다시 걷는 발앞에 어느 채소밭에서 빠져 나왔나??  쑥갓 한그루가,,

꽃을 피우고 있다.. 우 씨~ 특별한 야생종 인줄 알았네,,

 

그리고 , 염주괴불주머니

 

가는 배 인줄 알았는데 다가오는 배 ,,컨테이너가 보이는 상선 이다,,통통배  ㅋㅋ

상선= 통통배 를 알고있는 분은 ??? 

 

갯바위채송화+질경이

 

갯바위채송화

 

질경이

 

갯기름나물

 

바위틈에

 

옹기종기 꽃을 피운 갯바위 땅채송화

 

갯기름나물의 풍경사진

 

 죽성방파제

 

갯바위 앞

 

 

죽성포구에서 대변항으로 이어지는 해안도로의 굽은도로위 ,, 늘 정겨운  원추리 밭을 본다.

 

그 길 주변에 차를 세우고 바닷가로 내려가면,, 신들린 점쟁이 아주머니가 두드리는 괭과리소리 듣고사는

부처꽃이 있다,, 해마다 변함없이 피고지고,, 영역이 조금 늘어난듯,,

 

 주변 갯바위 안쪽에 피어서 바다를 배경에 넣으려 방향을 잡아 보지만 , 잘 안된다,,

 

무성한 꽃대로 드러누운 그루도 있고,, 동 떨어져 혼자사는 작은 그루도 있는 곳이다.

 

가을이면 빨간 열매로 변신할 방울비짜루 알들이 예쁘다.

 

노르스름한 열매줄,,

 

이제 꽃을 피우는 늦둥이들도 몇그루 보인다.

 

다시 바닷가에서 올라와 들어간 원추리밭

 

 이번엔 원추리 꽃을 이리저리 배경 바꾸며 담았다.

 

붉은빛이 없는 노랑원추리

 

 야생에서도 곱게 자랐다,

 

창포

 

도로변 이어서 배경이 도로가 되었다.

  

 영화 친구 쵤영장 안내판이 있는 대변 큰방파제 앞

 

짖밟히면서도 꽃을 피운 까마중 한그루

늦은오후 빛이 없어 iso를 높여 담았다.

 

바다,,, 그곳은  아프고 , 힘든 우리를  보듬어 주는  어머니 같은 존재로  만날수 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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