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산 시루봉 주변
2006.10.1 가을배웅
벌써 추위가 찾아온 보현산 정상부위,,겉옷을 한겹 입게 만든다. 늘 찾아보던 정상의 북쪽기슭엔 단풍이 시작이다,,
요샌 보현산을 자주 오르 내렸다. 그것도 승용차가 정상까지 올라가니 쉽게 접근할수 있었다.
더 매력을 느끼는건 , 높은산 이어서 봄은 늦게오고 가을은 일찍 온다는 거다.
짧은날들 휙휙 꽃들이 피고진다. 일주일마다 피어난꽃이 바뀐다고 표현해도 좋을만큼..
일부러 갈 필요도 없이 근처를 갈일이 있을때 겸사해서 오른다. 올핸 매월 간것 같다.
10월1일 오후 부산으로 오는길 다시 보현산을 올랐다. 꽃술이 올라온 각시취
율리아는 엉겅퀴 라고 생각했다는데..언뜻보면
오르는 길양편엔 자주쓴풀이 눈에 띄어 차를 세워 담았다
꽃을 자세히 들여다 보니
산책로를 만들고 있는 정상부위엔 패러글라이더 들이 모여있고
서쪽면으론 아직 꽃들이 피어있다,,산꼬리풀,,거샌 바람에 꽃대가 초미니형태로,,
장구채
꽃봉오리 안에서 삐죽 손을 내민 듯 암수술이 올라왔다
억센 바람을 이겨내느라 키가 자라질 못해 난장이들이다
때아닌 금붓꽃이 한그루
만발한 쑥부쟁이까지 썰렁한 정상은 가을분위기를 머금고 있다
시루봉에서 본 천문대관측소 풍경,,구름속 신비한 모습이다
숲안의 산수국 ,,분홍색
바위떡풀,,바위취와 바위떡풀의 꽃의 형태는 큰大자를 닮았으나 꽃피는 시기는 서로 달라 바위취는
봄5월경~ 바위떡풀은 가을 9~10월~이후 바위취에 비하여 바위떡풀은 색감과 크기에 있어 감상가치
가 높아 분식물로 재배 이용되여 大文字草-대문자초라 불리우며 바위취는 조경재료로 지피식물로
많이 할용되고있는 편이라 한다. 잎모양에서 구별이 된다고,,
그늘돌쩌귀
산수국 흰색
단풍이 시작이다
바위떡풀 꽃
드문 드문 남아있는 꽃들
알며느리밥풀,,
까치고들빼기
하늘아래 가장높이 피어난꽃,,
그 옆엔 또 각시취가
깊은 구름아래 천문대 건물도 운치로 다가온다
자주쓴풀 만남
명암 따라잡기,, 카메라 조작이 쉽지않다
오늘은 명암레벨 맞추기가 조금 자유로와 졌다..
내모습 어때요? 예뻐예뻐,,
도로옆이라 지나가는 차들이 눈길을 보낸다,,
무리지어 핀 꽃들,,
산정의 꽃풍경
산을 오르는 도로양편은 쑥부쟁이 천국이다
여뀌,,차거운 기온이 머무는 보현산의 마지막 꽃계절,,이제 단풍으로 물들고
한해의 꽃천국이 끝나가는 듯 ,,아쉬움으로 하산이다
총각 김치담그기,,딸에게 보내는 엄마와 오빠의 마음
추석전 안동처가에 인사 드리러 간 날
************** 뎃글 옮김 *********
조용섭
그만치 처갓집에 자주 가셨다는 얘기겠죠 부럽습니다
용담도 참 많든데 미쳐 보지 못하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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