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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천황산&사자평

주계골 여름 야생화 2004.8,7-8

by 윤라파엘 2004. 8. 8.

목련회 하계캠프 다녀와서,,
2004. 8. 7- 8  주암마을 위 주계계곡 에서 

늘 하던 것 처럼 아침6시 늦잠든 사람들 몰래 카메리만 들고
,,처음 만난 언덕위 팥꽃에 마음을 주며,,
 

제키보다 훨씬 큰 잡초속에 묻혔던 동자꽃,,풀을 밀어내고 예쁜 꽃들을
정리하고 한컷,,동자꽃,,지리산 벽소롱에서 만나고 이후 처음이다
 

길 양쪽으로 풀숲을 헤처보니 연잎꿩의다리 들이
지천에 피어있다. 잔뜩이슬을 머금은체,,
 

나무가 자생하는 둘레에 오이향 같은걸 피우니 기분~ 상쾌한 이 나무
광대싸리,,
 

 

세력이 왕성한 사위질빵,, 
 

내 키보다 더크게 솟은 달맞이 꽃대 
 

무수히 많은 수풀속에 자라고 있는 갈퀴나물
 

수풀속 또다른 예쁜모습,,석잠풀

 

 

서서히 아침 햇살을 받는 하단 배네골 능선,,
 

 

 

 

 

 고추나물

향기가 황홀한 칡꽃,,꽃도 예쁘다..

 

슬슬 계곡줄기를 거슬러 오르며 내 관심거리인 물가의 야생화 관찰이
시작되었다. 물꽈리아재비 

 

미나리꽃하고 닮은꼴이지만 ,,어수리
 

드문 드문 계류따라 꽃을 피운 물봉선,,지금부터가 제철,, 
 

이삭여뀌
 

계곡속에서 바라본 작은 등성이 너머,,
 

잔뜩 푸른숲의 주계마을앞 산 속 ,,
 

계류에서 올려다 본 여름풍경
 

언덕에 올라서 내려보며.. 이곳을 점령하기 위한 행렬이 심한 하루였다 

 

상큼한 향기를 뿜어내는 광대싸리 덩굴
 

이제 주계골의 하단을 둘러 볼 참이다..
 

 

 햇볕속으로,,숲속을 빠져나와 계곡의 하단을 향해 야생화 관찰,,

 

벽소령오름도로에서 보았던 귀한 영아자,, 
 

 

이젠 여름도 거의 마지막,,입추를 하루지나고 말복의 하루전..
 

 개모시풀

계곡물줄기 따라 늘어선 물봉선

 

험한 계곡아래로 그래도 화사한 꽃을 피운 사위질빵 덩굴
 

꽃만을 모델로 하지 않고 주변의 경치를 조화롭게 담으면 풍경이있는
꽃사진이 된다..즐겨찍는 꽃사진 촬영법

 

 

졸졸흐르는 물줄기를 내려다 보는 물봉선 가족
 

 노랑 물봉선을 만나다니

 

 

가는장구채
 

며느리밑씻게
 

 사초과의 오이새..잠자리 한 마리,

이른 가을꽃 쑥부쟁이,,나도 얼마전까지는 들국화라 했었다
 

 주암마을 풍경

연잎꿩의다리 한그루
 

 

 

짚신나물

 

해가지면 꽃잎을 닫아 버리는 쥐손이풀
 

좁은 배내골의 비포장길을 요리조리 빠져서 도착한 오후 7시
오리고기가 전문인 언덕위의집 마당에서 내려본 배내골 방향 

저녁먹다가 정전되고,,촛불아래서,,그게 왜 추억이란 이름이 붙냐,,

 

 

비가 내리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