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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탐방/┕ 도룡농

<264>천성산 미타암-원적봉 800m 산행

by 윤라파엘 2004. 2. 8.

천성산 원적봉(800m)을 올라
2004.02.08 

미타암에 오르는 가파른 등산길에 겨울 나무들,,오후에 주어진 짧은시간 간단한 산행을 위해 주진마을을
거쳐 미타암 800여미터 아래까지 승용차로 올라왔다, 나무들 사이로 보이는 곳은 백동마을이다,,
 

30여분 올라 이마에 땀이 맺힐즈음 대나무 숲위로 올려다보는 미타암의 대웅전 현판
 

절입구 바위기둥아래 가지런히 놓아둔 동자승 인형을 담아 보았다.
 

여긴 스님인형이다. 이곳을 오고가는 많은 사람들은 무슨 생각하며 볼까..
 

오랜세월 천성산을 오르는 가파른 산자락에서 성장해온 미타암 대웅전 건물,,
20여년전의 모습은 초라한 암자하나 였는데..
 

대웅전뒤로 깍아지른 절벽위는 원적봉 정상이다
 

청아한 혜안의 소리를 잃어버린 추녀끝의 겨울風磬
 

미타암절벽 아래 시야에 들어온 백동마을 전경,,옛 넓은들판의 정겨운 모습은 이제 없다
 

미타암 대웅전 동쪽 산자락 한켠엔 인공동굴 암자가 하나 들어섰다,,모두 예전엔 없던 것이다
 

천성산에서 남쪽 주진마을쪽으로 내려서는 미려한 산능선을 감상하며,,

 

맞다,, 우리의 제1 재산은 미소..

 

 건너편 동쪽의 최고봉은 대운산 정상과 그 산군,,

산아래 주진마을 전경
 

응달엔 아직 녹지 않은 설이 잔뜩 쌓여있다..
 

암봉위에서 내려다 본 도시화 되어가는 산아래 마을들
 

철쭉군락지의 겨울억새밭에서 
 

천성산이 양산만 지켜주는건 결코 아니다,,
 

원적봉 800미터 정상에서
 

 북쪽방향으로 건너다 보는 천성산 주봉 ,,

 

뾰족하게 형성된 바위봉 하나 골라서 천성산 주봉을 배경으로 담아 보았다

 

서서히 햇살이 넘어가는 오후,,이렇게 산세가 아름다운 법수원위의 바위 능선이다,,

홀로선 한그루의 소나무,,
 

 

법수원 관리동,,원적봉에서 이곳으로 내려서는 길은 돌길이어서 걷기가 까다로웠다.
자주 올랐던 백동마을, 혹은 서창-천성산 코스보다 좋다.  

 

산행시간 2시간30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