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회 하계휴가 2003년 8월10일
영월 청령포-장릉-태백-백암-포항-호미곶
청령포는 단종의 유배지이며, 사약을 받은곳이다.
첫쨋날 일행이 머문 멋진 숙박지 청령포의 리버텔 전경
이곳은 영월읍에서 이름모를 친절한 여자분이 일러준 곳이다.
단합행사
아침 산책을 나왔다
유폐된 단종을 기리는 흔적들이 곳곳에 남았다
오랫만에 만나는 수수밭
짚신나물
달맞이꽃
언덕에 곱게 핀 사위질빵의 줄기꽃들
사약을 들고온 왕방연의 시
마타리
옥수수
익모초
억,, 거미,,
나팔꽃,
나팔꽃
무릇
참취
콩밭
청령포의 아침풍경, 임금님이 갇힌곳이다.
단종임금이 유배된 청령포가 천혜요충처럼 겹겹이 장막을 둘렀다
달맞이꽃,,동강은 이렇게 유유히 청령포를 감아돈다
레프팅 보트의 대여 업체들
가로등 풍경으로 담기
숙소
흰꽃 가로수가 정겨운 청령포의 아침
흰꽃 가로수가 정겨운 청령포의 아침
금불초
벌개미취
참나리
하늘수박 꽃
톱풀
한많은 세상을 살다간 조선조 6대임금 단종의 무덤이다.
아침10시 이전이라 우리팀이 첫 관람객이 되었다.
관람은 역사관을 둘러보고 능선을 따라 능으로 진입하도록 배치되어 있다
단종의 유적과 역사적 배경 조선시대 궁중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단종역사관 내부
조선시대 유품들이 많이 전시되어있고,,형구와 형틀도 볼 수 있었다
단종이 유배지로 내려오는 모습을 조감도로 꾸민거다,,이때는 아직
노산군이란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이런 예우를 받았다고 한다 .
릉의 안내문이다 사후 241년만에 왕실의 정례를 되찾았다고 한다
아마 자신은 단종의 무수리가 아니었을까 생각한다는 이갑순님,,이분의 직함은 영월군의 문화유산해설사 이시고 ,
단종과 관련된 조선조 역사와 궁중의 제례,, 풍습,,심지어 풍수까지 광법위한 지식을 보유한 분이시다.
뙤약볕 아래 단종릉에 대한 많은 소개를 열정적으로 들려 주시어 왕릉에 대한 많은지식을 얻었다.
019-364-4167 문화유산 해설사 이갑순
보통왕릉과 달리 양,호랑이속이 두쌍뿐이고 석등이 육각이 아닌 사각으로 된 것이 이곳 릉의 특징이라한다.
단종사망후 아무도 돌보는이 없는 시신을 거둔 엄홍도의 이야기가 있다 위 장릉안내문 에,,엄홍도는 그후 속리산으로 들어가 첫제를 올린후
종적을 감추었고 그의 후손들은 모두 관직에 등용 시켰다고 한다,,
년여 임금자리에 있었던 단종의 업적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그를 추종하다 목숨을 잃은이가 264명,,
단종과 관련된 문헌 역사서 시조 등 흔적들이 조선조 역사에 가장 많은 임금이라 한다,,
영월은 작은도읍지이나 모든 기관들의 중심이 되어있고 역시 과거 이곳에 부임한 관직의 인사들은 단종릉 참배를
중요한 절차로 행했다고 한다.
릉이 밀장될 때의 전설은 다음과 같다..엄홍도가 지게를 지고 산을 오르다가 쉴자리를 찾는데 노루한마리가 놀라서 달아난곳에
눈이 녹아있어 그곳에 지게를 내려 놓았다.다시지게를 지고 일어서려는데 지게가 땅에서 떨어지지 않아
그 자리에 시신을 장사 지냈다. 과로로 입원후 처음 나왔다는 이갑순님의 열심한 해설에 다같이 박수로 화답했다..
좌청룡에 해당하는 산의 모습이다 남성의 기를 상징하는 좌청룡산은 두겹이어야 한다
뒤에 뾰족한 봉우리는 권세를 나타내고,,안쪽의 둥근 육산은 풍성한 제물을 뜻한다고
우백호에 해단하는 산이다,,수려한 여성의 기를 나타내고 있단다.
그리고 앞의 안산,,동으로 흐르는 내 가 골고루 갖춰져 이곳이 명당자리라고 한다
풍수에서 산소위치보다 가로막을 산이 아래가 되면 자손에 불길이 든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장릉앞의 산높이가 무덤보다 더 높게 버티어섰다
왕를에 석등이 켜지는 사방 보이는곳은 일체의 여타무덤을 쓸 수 없다고 한다. 이 석등은 왕릉의 기본인 팔각이 아닌
사각인 것이 특징이라 한다,,이역시 당시엔 검소한 무덤을 조성한다는 차원이라 한다.
단종을 위해 목숨 바친이를 제사지내는 곳이다
이렇게 위패를 모셔 두었다
신도와 왕로,,처음 들어보는 말이다,,아래를 보면
높은길은 신도,,아래는 왕로이다,,제주는 아랫길로 다녀야 한다
왕릉에 참배를 오는이는 여기서 저기 제단을 향해 참배하고 돌아가야 한다
가까이서 보는 단청과 내부모습
계단을 올라갈 때 오른발을 먼저 올라서고 잔을 올리는 제관은 오른쪽 문으로
들어가고 왼쪽문으로 돌아 제자리로 오며 계단은 왼발을 먼저내려 나온다
언덕위로는 능이 자리잡고 있다
이 건물의 방향은 능의 측면이 된다,,능에 갖춰진 좌판은 신이 앉는 것
제물은 이곳에서 진설하고 제례를 행한다
소원한가지는 들어준다며 이갑순님의 선창으로 또 참배하는 마음으로 4번의
제배를 하고있다,,
지방과 향분을 태우는 곳이다
제례에 사용하는 물을 긷는 우물,,일년 두 번 청소한다는데 물이 아주 깨끗하다
동전들을 던지지 말라고 당부한다
제례를 모시러 한양에서 내려오가 힘듦으로 영월군수가 제물을 준비하는데 군수는
직함이 낮아 자격이 없으므로 영월군수의 직함을 그에 맞게 격상시켰다고 한다
제례를 모시러 한양에서 내려오가 힘듦으로 영월군수가 제물을 준비하는데 군수는
직함이 낮아 자격이 없으므로 영월군수의 직함을 그에 맞게 격상시켰다고 한다
단종역사관 입구
동강,, 조선조 비운의 임금 단종의 흔적을 둘러보고 돌아가는 길에 잠시 동강언덕에서 차를 세웠다,,
샛노란 야생화가 너무 곱다
태백으로 이동하며, 보이는 동강의 레프팅팀 ,,
태백준령을 뚫고 열린 도로엔 벌개미취가 피었다.
수십리길을 달리며 차창너머엔 끊이지 않는 꽃길
룸미러에 비친 꽃길
태백재를 넘으며
도계에서 올려다 본 능선과 구름의 모습
산중도시 도계버스터미널 위
삼척경계지점엔 동굴조형물이 세워져 있다
삼척시를 경유해서
숙박지는 울진 덕구온천 마을에 민박을 잡았다
장시간 운전으로 쌓인 피로를 풀며 ,,윷놀이중
부추꽃
벌써 가을을 알리는 코스모스가 피었다.
늦은 여름을 지키는 개망초
언덕양쪽을 덮은 사위질빵 덩쿨
오리농장,,
달맞이와 풀협죽도
약초로 기르는것 같다. 아침텃밭의 보랏빛 플록스
아침햇쌀이 고운 잠덜깬 마을풍경 아침 6시30분이다. 사람들이 깨어나기전 시간이 나홀로 갖는 자유시간,,
여행을 다니며, 새벽에 현지의 들판을 다녀 보는것도 나만의 버릇이 되었다.
이슬이 방울방울 달린 햇빛찬란한 풀숲의 아침,,이렇게 아침의 모습을 접할수가 있어좋다.
언덕위의 달맞이꽃,,
영덕명산 복숭아 .. 이제 부산을 향하며 포항을 경유할 예정이다.
새로 단장된 죽도시당 횟집통로
횟감을 고르기
부산의 자갈치시장을 능가하는 듯 규모가 꽤크다
어선들이 머무는 포항내항
호미곶으로 왔다. 분수대
이자리,,,작년초여름 초라한 모습으로 사진찍은 것 만회 하자며 담았다,,
갈매기들이 만든 명소의 명장면
조각공원
2003년 중부지방 유적지를 따라서 단체휴가 다니며 담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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