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봄꽃 복수초 탐방 2005.2.22

이른봄꽃 복수초 탐방

2005년 2월 22일 
 

복수초가 자라는 환경 보기,,

 

이곳은 물이 흐르는 계곡이다.
계곡 초입으로 밀려드는 찬공기를 순화시키는 듯 계곡의 안쪽은 상당히 포근한 기운을 안고 있었다. 

 

 낙엽들이 따뜻한 온실 역할도 한다.

 

낙엽이 겹겹이 쌓인속에서 고개를 내민 개화중인 꽃들,,
 

주변흙들이 얼음으로 부풀어 올랐지만 꽃은 화사하게 피었다 
 

 샛노란 복수초

 

곰배령에서도 북쪽 기슭이었고, 여기도 그렇듯 꽃피는곳이 음지에 가깝다
 

 땅을 감싸줄 충분한 낙엽이 쌓인 땅,,개화를 진행중인 세쌍

 

주변에 이미 지는 꽃도 있지만 계속 1-2주는 더 꽃들이 필듯

 

자생지의 흙 역시 대체로 비옥한 곳이다,, 복수초 꽃자루 모양 

 

 주변이 온통 복수초 밭이다.

 

처음 군락지를 들어서며 너무 많은 꽃을 보며 혼자서 벅찬가슴이 진정도 안되고,,

 

반드시 햇빛이 비치지 않아도 꽃이 핀다

 

이리

 

저리

 

대가족을 이뤘다.

 

이 고요한 산속에 처음 발견한분이 누굴까??

 

색도가 넘지않게 조리게도 좁히고

 

 

약 45도의 경사도,,낙엽이 덮혀진 자생지

 

 

여러해에 걸쳐 쌓여진 낙엽이 땅을 빈틈없이 덮었다
 

 나무둥지 사이로

 

화사한 꽃 빛깔로 음지의 계곡을 밝혔다
 

수줍음???

 

나무밑둥

 

 홀로

 

꽃속에 묻혀 오랜시간 사진도 담고 구경도하다 나왔다

 

 

이렇게 계곡중심으론 맑은 계곡물이 흐르는 좋은 자생지 여건을 갖췄다..
자생지 정보를 주신 산자고님께 감사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