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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탐방/개인탐방 종합

그 계곡 2006.1.14

by 윤라파엘 2006. 1. 14.

꽃 소식이 궁금했던 날

2006.1.14 

1월 중순의 산자락
 

배부른 새들이 미쳐 다못 먹은 말라 버린 먹이감들,, 
 

한겨울에도 월동중인 계곡의 초록잎들
 

황량한 산골,,
 

발원문 간판하나 앞에두고 잠시 눈길을 주어본다
 

새파란 여린순들이 너무도 반가운 이 계절,,
 

푸른것이 얼마나 반가움인지,,
 

누운 고목에 깃대를 꽂은 듯 버섯줄기하나 
 

반기는이 없는 계곡에서도 마음은 여유로워진다
 

 포근한 느낌이 감도는 계곡에서 월동중인 여린 싹들

내친김에 이어진 산행에서 조금의 위로를 받고싶다 
 

청미래덩굴에 달린 고운열매들 
 

멀리 쌓이는 구름따라 함박눈이라도 내리려나,,

아무래도 2월을 넘겨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