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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중국)/2013 가을 백두산

가을 백두산 야생화 탐방(유령난 탐방)

by 윤라파엘 2013. 8. 15.

2013 -8.9 ~8.14

 

유령난 기록은 순서에서 떼어내 별도로 올려 놓습니다. 

자생지 위치 비공개 요청이 있었습니다.  

 

 

유령난에 관한 기록하나,,

 

민족의 영산 백두산에서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희귀야생란 ‘유령란'(학명 Epopogiun aphyllum)이

국내 생태사진연구회원에 의해 처음으로 촬영됐다.
백두산 장백폭포 부근 침엽수림지대에서 유령란 10여촉을 발견 촬영했다고 한다.

유령란은 1930년대 일본인 식물학자가 백두산 일대에서 관찰했다는 기록이 있을 뿐 사진으로 촬영되기는 처음이다.
해발 1500∼2000m되는 침엽수림 지대의 햇빛이 거의 들지 않는 이끼층 속에서 자라는 유령란은

수년에 한번씩 8∼9월중 꽃을 피우며

엽록소가 없어 광합성작용을 못하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유기영양물질을 만들 수 없고

땅속에서 균사가 발육된 후 생명이 없는 유기물질에 붙어 생존한다.

따라서 이 난은 기생식물이 아닌 부생식물로 분류되며 그 때문에 유령란이라고 불린다.
유령란은 잎이 없으며 홍자색 점이 박힌 백색의 꽃을 피우는데 중국에서는 호랑이 혓바닥 같이 보인다 하여 ‘호설란’이라고도부른다.

 

[출처] 유령난|작성자 야생난초

 

 

유령란幽靈蘭  Epipogium aphyllum

난초과의 균근 식물. 높이는 7~20cm이고 뿌리가 굵고 짧으며 산호처럼 갈라진다.
8~10월에 연한 갈색 꽃이 핀다.
침엽수 숲에서 자라는데 부전고원에서 백두산 지역까지 분포한다.


이명-개난초,위령란,호설란,육란,

잎-초상엽은 막질이고, 길이 6-10 미리로서 맥이 희미하다.

 

꽃- 2~8개의 연한 갈색 꽃이 드문 드문, 옆을 향해 달려 총상화서를 이룬다.

포는 좁은 난형이고,  꽃받힘 잎은 좁은 피침형이고, 길이 15미리 정도,, 1맥이 있고,

순판과 거距 는 위쪽에서 옆을 향하며,

안쪽에 홍자색 반점과 4-6개의 도드러진 종선이 있고 3개로 갈라진다.

측열편은 난형이며 작고 , 중앙열편은 다소 뒤쪽이 부풀며, 가장자리가 잔 파상으로 된다.

거距 는 타원형으로 길이6~8미리, 지름은 3-4미리, 자방은 대가 있으며, 다소 둥글다.

 

줄기 - 높이 7-20센티이고 육질이며, 2-3개 초상엽이 달린다.

뿌리 - 뿌리가 굵고, 짧으며 산호처럼 갈라진다.

 

 

 

 

수년만에 한번씩 꽃을 피운다 라고 되어 있어서,

이 날도 꽃을 본다는 확신은 없었고, 어렵게 자생지에 도달하여,

찾아본 결과 예상외로 여러 개체를 만날 수 있었다.

 

봄시기인 6 월의 풍선난초와

8월의 유령난초를 만나 봄으로써 , 백두산 야생화 탐방의 백미를 맛 보는

행운의 시간이 되었다. 안내자 선생님께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리고 싶다.

 

 

 

 

 

 

 

 

 

 

애기사철난  쌍잎난초

 

 

 

 

 

 

 

 

나도옥잠화 열매

 

애기사철난  쌍잎난초

 

 

 

 

 

 

 

 

 

 

 

 

 

 

타래난초,,

 

 

 

 

 

 

 

 

 

 

 

 

 

 

흩어져 피어있는 유령난의 모습을 여러 개체를 만나

숲은 고요히 촬영작업이 진행 중이었다.

 

 

 

 

 

 

개석송

 

 

 

숲 가득히 산재해 있다.

 

두루미꽃 열매

 

 

유령난 지생지에 함께 자라는 식물도 등재를 하였다.

가을 백두산 야생화 탐방의 백미가 아닐까 생각하며, 안내를 하여 주신 선생님께 감사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