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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백양산

<495차>백양산 연봉의 운무를 헤치며,,

by 윤라파엘 2013. 7. 6.

2013-7-6

토요일에 장마가 비를 멈춘다고 했다. 비올 확률 30% 를 믿고 결행한 산행.

코스는 

성지곡수원지 좌측능선 ->백양산->불웅령->성지곡수원지 삼림욕장->쇠미산을 잇는 약6시간의 산행 .

산위에서 보는 부산전경은 모두 운무에 덮여 귀한 풍경을 연출 했다.

 

산길 초입에서 예외없이 만나지는 자주괭이밥 무리들

야 너희들 반갑다~

 

 늘 그렇듯 아직 몸이 적응을 못해 산행 시작은 힘들게 오르기를 한다.

잠시 쉬며 담는 사진들,,  소나무에 붙어 올라가는 계요등 덩굴,,

 

풀밭에도 꽃이 피었다.

 

임도주변 화단에 심어진 꽃들,,

홍접초

 

 무덤위에 청초하게 핀 비비추 한줄기..

 

체육시설이 있는 휴게소에 올라 쉬고있는 주변으로

산악자전거 동호인들도 많이 왔다.

 

 습도가 많이 높은 후덥지근한 숲길에서,,

청미래덩굴

 

처음으로 터진 전망은 우리집 주변 풍경

  

 바위난간을 장식한 바위채송화들,,

 

 

공룡발자국 터

 

 사람들은 무심하게 그냥 밟고 지나간다.

 

부산 도심에 세워지는 스카이타워들,,

 

 급경삿길 산비탈에 빼곡히 채운 소나무 들의 사이로

사람들이 힘들게 오르내린다.

 

어두운 숲속에서 꽃을 피운 네잎갈퀴류 들,,

 

 

 

나무계단으로 만들어진 등산로도 만나고

 

쉬엄쉬엄 1시간 40여분을 올라 바람재에 도착했다.

정상부는 운무로 덮였다.

  

 백양산 자락으로 올라서서 본 바람재 방향 풍경

 

주례쪽 백양터널 진입도로,,

 

 

 멀리 종합운동장을 보니

안개에 덮여 희미하게 보인다.

 

 정상부에 접근 중,,

 

 돌무더기로 만들어진 백양산 정상

인증샷 !

 

다시 이동하여 불울령 쪽으로 ,,

  

청초한 털중나리 한그루

 

비비추

 

나비가 놀러온 털중나리,,

 

 

 산해박도 꽃을 피웠다.

 

 하늘말나리,,

 

 소나무 터널을 이룬 산능선의  등산로

 

풀밭의 노루오줌

 

 불웅령으로 가는 중간에 만나게되는 길다란 초원능선

 

 웬 노랑제비꽃이 한그루 꽃을 피우고 있다.

 

 풀밭에 가득피어난 솔나물,,

 

 

소나무 터널

 

 털중나리

 

 산해박,,

 

 흰범의꼬리

 

 

 불웅령 봉우리에 올라서며 보는 지나온 길

 

불웅령에서 담는 인증샷

사진을 찍기위해 소비하는 시간이 포함 되므로 , 우리 산행시간은 길어지기 마련이다.

 

 발아래 만덕동은 햇살이 내렸고,,

 

 

 동래쪽은 운무 아래

 

 만덕동 전경

 

 

난 사진담느라 왔다리 갔다리,,

 수박맛에 빠진 아내..

 

낙동강쪽도 계속 구름이 산위로 밀려오고 있다.

 

구름이 비껴나길 기다리다 떠나오며 담은 불웅령 모습.

불웅령이냐 불태령이냐 ??  조은산님의 티 스토리 글인용

http://hansemm.tistory.com/98 

 

 

 흰범의꼬리

 

 삼림욕장으로 내려오며 보이는 수영만 풍경

 

 까치수영

 

기생초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또는 두해살이풀.

 

 산지 생태복원작업이 진행중인 등산로

 

 성지곡 수원지 편백숲을 지나며,,

 

 금용산(쇠미산) 이 철과 관련이 있다는 안내판

 

쇠미산 삼환아파트를 지나며 보는 서면 도심풍경

 

 오후 6시 일요일만 주차가능 지역인 시립도서관 앞에 도착

거의 6시간여 걸어온 산행이다. 

발바닥 아푸고, 배고푸고 진을 다빼고 마무리하는 495차 산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