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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백양산

<443>낙동강을 굽어보며 걷는 산행,,

by 윤라파엘 2010. 10. 5.

주례-->백양산 으로 오르는 산길

2010.10.4

오전의 비는 오후까지 이어졌다, 그래도 요즘 우리부부에겐 , 귀중한 우리만의 시간이라,,

백양산을 오르기로 하고 우산을 쓰고 , 지하철타고 주례로 향했다. 

 

일요일 오후 집에서 산행깃점 주례2동까지 이동하며 ,,

 

주례에서 삼각봉까지 음숩하고 지루한 초반 산길 오르며 ,, 

 

백양산으로 오르는 전망이 확 트인 등산로에서 조망을 즐기며,,

  

유난히 조각밭뙈기가 많은 산의 초입을 지나며, 울타리에서 담은 모습들,,

며느리배꼽

살짝익은 모습 ,,위의 사진 푸른빛과 같은 종류,,

 

개여뀌가 지천이다 - 마디풀과의 한해살이풀

 

고마리

 

백령풀 - 꼭두서니과의 한해살이풀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백령도에서 발견되었다고 해서 , 이름이 백령풀이다.

 

 

 

 

 

 꽃이 작지만 , 접사로 담아서 보면 참 에쁘다.

 

 쥐꼬리망초 - 쥐꼬리망초과의 한해살이풀 이다.

 

 쥐꼬리망초의 잎

 

다시 백령풀의 전초모습 담기 

 

 

 등산로 옆 비탈길에 많이 자랐다. 

 

쥐꼬리망초의 모습 한번더 담아보고,,

 

 오리방풀 - 꿀풀과의 여러해살이 풀

잎에 꼬리가 덜 발달하여 산박하인지 ?? 잎을 따서 냄새를 맡아보니 박하향이 하나도 없고 ,

풀냄새만 난다.

 

삼각봉아래 바위난간에서  나무숲 사이로 본 낙동강 하류

 

 진행방향에 있는 돌탑산,, 높이 589미터

 

 백양산 동쪽마을 ,,터날부근의 아파트촌

 

 삼각봉에 올라서며 담아본 낙동강 하류 원경

 

 삼락강변체육공원 앞의 낙동강 모습

 

앞이 엄광산 뒤가 승학산

 

 삼각봉 모습  높이 454 미터

 

우리가 올라온 곳이 능선종줏길의  정코스다. 만덕고개까지 4시간 ,,

범어사 까지 9시간의 코스 ,,우리는 사진찍으며 다니니까 20% 정도 더 소요될 것이다.

오늘은 백양산 정상에서 성지곡입구 초으로 4시간의 계획으로 오른다.

 

 

 기름나물 - 산형과,,

 

 산비장이 -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쇠서나물 - 국화과의 두해살이풀

 

인진쑥

 

인진쑥 잎,,

 

오리방풀 - 역시 향기가 전혀없어 산박하가 아닌듯,,

산박하는 오리방풀과 다르게 잎이 둥근 달걀모양이고 잎자루에 날개가 있다. 오리방풀은 잎 끝이 거북꼬리처럼 몇갈래로 결각되어 뾰족하다. 산박하는 잎과 줄기를 꺾어 냄새를 맡아보면 박하냄새가 난다.

 

 알며느리밥풀

 

산박하 흰색꽃

 

 

모싯대

 

 

알며느리밥풀

 

 

 미역취 -국화과

 

돌탑봉아레서 휴식중 담아본 수영만 원경

 

낙동강 하류 -을숙도 신매대교,, 장지도 진우도 등이 보인다.

 

철쭉 가을꽃

 

 구포대교 주변

 

백양터널 앞 중앙고속도로 진입램프 주변

 

화명동에 건설중인 아치교의 마지막 연결공사 부분

 

돌탑봉에서 본 부산내항 원경

 

엄광산 ,, 승학산 줄기

 

 정겨운 애진봉 정상석

 

부산진구의 상징 공원이다.

 

 무릇 -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애진봉에서 보이는 부산내항 쪽

 

김해평야 일부만 빼꼼이 보인다.

 

 오리방풀과 알며느리밥풀이 공존하는 정비된 백양산 정상으로 오르는 등산로 주변

 

 

초읍동으로 오르내리는 백영산 동편 헬기장 주변모습

일요일이라 주민들이 많이 올라왔다.

 

 사진 찍느라 늦어진 나보다  먼저 꼭지에 올라서서  신호를 보내는 ,,ㅋㅋ

   

  두판을 찍어서 하나로 ,,정상기념사진

주변에 사람들이 더러 올라 왔지만 셀카로 처리했다.

 

 백양산 정상에서 당겨본 사직야구장 풍경 -준po 4차전

 

 멀리 장산까지 당겨본 시가지 모습

 

 부산내항 - 신설중인 북항대교의 교각도 보인다.

 

거쳐온 돌탑봉 너머 구름사이로 오후햇살이 내리는 낙동강 하류 원경

 

 광활한 낙동강 본류와 서낙동강 주변의 평야지대

 

 정상에서 동편능선으로 하산중 담은 모습들 ,,

미역취

 

헬기장에서 본 애진봉쪽 모습

 

 헬기장에서 본 조금전의 백양산 정상부

애진봉에서 굳이 꽂지를 가기 싫으면 저 옆의 임도로 이곳까지 올 수도 있다.

 

 잘 다듬어진 등산로의 우드브릿지 -친환경 시설이라지만 어딘가의 나무가 모두 잘렸을것이다.

개발과 보존의 딜레마,,

 

 삽주 - 삽주그루가 제법많다.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꽃은 암수딴그루이고 7∼10월에 흰색으로 피며 줄기와 가지 끝에 두상화(頭狀花:꽃대 끝에 꽃자루가 없는 작은 꽃이 많이 모여 피어 머리 모양을 이룬 꽃)가 1개씩 달린다.

 

 빛이 없어 저속스피드로 담아보니그림이 흔들려 담겼다.

 

그래도 아직 싱싱한 개체를 만나 아름다운 모습을 구경했다.

 

여기는 공룡발자국 보존지역,,

 

움푹패인 자국인데 ,, 지금까지 수없이 다녀도 이런걸 몰랐는데 ,

전문가들 눈에 띈 모양이다. 신기하다.

 

이 패인 바위모습을 보고 어떻게 종류까지 알아내는지

대단한 지식이다.

 

백양산이 옛날에는 공룡들이 우굴거렸나??

 

초읍동으로 이어지는 하신길 ,,

많은 시민들의 산책로여서  이용하는 길이고, 성지곡 순환산책로와 맞닿아 있다.

 

 길 양편의 흰꽃은 메밀꽃

 

 야구경기로 시끌벅적한 집앞에 오니 도로변에 심어진 금목서 향기가 코를 찌른다.

산은 낮지만 쉽지않게 오르는 백양산 코스,, 4시간 30분 산행을 종료하며 , 담은 마지막 꽃하나 모습이다.  

그러고 보니 2006년 9월 이후 만 4년만에 다시 다녀온 산행이 되었다.

끝~

 

원본지도 인용=부산일보 저작물에 코스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