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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맷길 걷기

<460차 산행>가덕도둘레길 2

by 윤라파엘 2011. 10. 5.

2011-10-2

연대봉정상->어음포고개->충혼탑->천가동->원점까지

 

늘 산을 다니던 우리도 힘들게 한걸음 한걸음  이곳까지 왔다.  가덕도둘레길 탐방 반드시 편안한길이 아니니 참고들 하세요.  

정상에서 기념사진 찍고 또다시 출발이다. 정상에는 각 방면에서 올라온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이곳 정상에서 하산완료까지는 2시간을 소요,,

 

연대봉 459.4 m 의 꼭지사진,, 사진에 나타난 주변의 사람들 모습은 포토샵으로  지운사진

 

많은 사람들이 연신 눌러대는 거가대교 원경을 덩달아 한번 더 찍고

하산 시작이다.

 

연대봉 봉수대

 

삼각점에 대한 설명인데 , 삼각점은  이 봉수대 뒤쪽 땅바닥에 있다. 작아서 일반인은 무시하고 지나치는 표지점,,

 

봉수대 뒤편에 두 청년이 도란도란 이야기꽃

 

어음포 산불초소까지 1.1 km 예정

 

정상부를 갓 내려서며 보는 암봉

 

삽주 한그루

 

하산하며 마지막 담아본 정상쪽사진,,연대봉을 바라보면 저 뾰죽한 바위모습이 특징이다.

불끈솟은 남근석,,

 

하산중 경삿길에서 꽃담기 ,, 알며느리밥풀

 

수많은 단풍취 골라 사진담기

 

 

 

어음포고개 산불감시초소까지 내려왔다.  경사가 심해서  반대방향으로 둘레길을 돈다면  우리가 온 지양곡 오름길이 수월할듯 싶다.

정상에서 20분정도 소요,,

 

현위치 표시에 어음포 고개라고 표시되어 있다.

 

구 가덕도 도로를 따라 ,, 여기부터는 마을까지 거의 평지와  내리막길이다.

하지만 , 발바닥은 불이난다 ,,

 

이도로를 조금 걷다 만나는 모습

 

풍성한 개여뀌 군락지

 

가덕도 둘레길 안내서를 들고 포즈,,

 

이정표가 잘 되어있어 중간에 꺼낼일도 없었지만 , 배낭에 안내책자를 넣어서 갔다.

부산시청 둘레길 담당 이정임씨에게 보여줄 모습인데 예쁘게,, ㅋㅋ

 

재를 넘으며 보이는 공등골나물의 무리들,,

 

재를 넘어 드디어 출발점인 선창이 눈에 들어온다.

 

조그만 재를 넘어  이젠  집으로~~~

호젖한 억샛길

 

억새사이로 보이는 천가동 원경

 

이제 기능을 다한 옛 가덕도 진입도로는 풀이 자라나 메꾸고 있다.

 

편백나무가 울창한곳도 있고

 

수풀로 덮힌 도로변을 따라 계속 하산길 ,,

재를 넘어 내려서는 길은 굽이굽이 S 자로 꽤많이 돌고 돌아야 했다.

 

그 길의 중간에 서 만나는 국군묘지와 충혼탑

 

충혼비 안내판

 

국군용사들이 잠든 가덕도 국군묘지,, 이곳출신 6.25 전사자를 모셔놓은 묘원이다.

숭고한 님들의 희생앞에 삼가 위로를 올리며 잠시 묵념,,

 

 

 

 

국군묘지를 둘러 참배와 주변사진을 좀 찍고 나와서 계속 하산길,,

 

천가동 상위방향  하늘아래 첫집은 아름다운 소양보육원 시설,,

도착지점 까지 약 3km 를 남겨두고,, 

 

팬션같은 주택들이 가득 지어져 있다.

 

마을로 내려와 평지걷기

 

황금벌판을 배경으로 기세좋게 부풀어 오른 수크렁 무더기,,

 

고요한 연못의 반영

 

탈곡기로 다랭이논의 벼를 털고있는 농부님의 가족모습

 

덕문고등학교와  덕문중학교 담벼락 사이를 지나며,,

 

천가초등하교 정문 -단풍나무밑을 돌아 한가로운 마을을 지나는 중이다.

 

일방통행 마을길 ,, 너무좁아서 차를 꺽기도 힘들겠다.

 

길가에 꾸린 플라스틱 통농사

 

스레트지붕위의 탐스런 호박

 

주렁주렁 달린 대추

이렇게 기웃기웃 동네모습을 사진찍으며 걷기 ,,

 

나팔꽃 담벼락을 지나며

 

폐장된  천가동 굴양식장

 

예쁜 마을길따라 , 최근에 지은듯 보이는 아담한 집들이 꽤 들어찾다.

 

담벼락의 석류들이 탐스럽고,,

 

여주(Balsam Pear) 열매들도 작은바람에 흔들리며 , 귀엽게 달려있다.

쌍떡잎식물 박목 박과의 덩굴성 한해살이풀로 아시아 열대지방에 분포한다. 꽃은 황색이고, 줄기는 덩굴손으로 다른 물건을 감아서 올라간다.  

 어린 열매와 종피는 식용으로, 종자는 약용으로 쓴다.

 

폐양식장 건너엔 내눌마을

 

두루미 한마리가 연신 고기를 집어삼키고 있다.

저 썩은 나무들을 모두 걷어 내었으면 좋겠다.  저것때문에 마을 이미지가 많이 지저분해 보인다 

 

꽈리열매같은 아름다운 모습의 덩굴열매

 

담벼락에 풍성한 모습에 집이 귀티가 난다.

 

밥맛나는집 안내표지와 아름다운 색감의 건물

 

천가동 입구에 들어선 마트를 지나며 서서히 도보의 마지막 지점이다.

발바닥이 화끈거려 둘이서  오다가 몇번을 앉아 휴식을 했다.

 

아침에 들어갔던 눌차대교 아래를 빠져 나오며,,

 

다시한번  교각풍경을 담고

 

총 18.7km 걷기종료,,  안내책자 소요예정시간 보다  30분이 단축된 7시간 30분을 걸었다. 

총평 = 길안내는 잘 되어 있고 , 낚시하는 분들 진을 친 해변쪽은 약간의 오물이 방치되어 옥의 티였다. 

<끝>

 

안내책자 에 있는  가덕도 둘레길 지도 

 

부산시청 갈맷길담당 이정임님.

http://tour.busan.go.kr/kor/02_sightseeing/13/03/index.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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