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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맷길 걷기

부산시선정 갈맷길 탐방-가덕도 해안길 1

by 윤라파엘 2011. 10. 3.

2011-10-2

화창한 가을빛 받으며 , 가덕도 해안길을 걸었다.  부산시가 선정한  갈맷길 21선 6곳의 해안길중 하나이다.

 부산시의 갈맷길 담당이신 이정임씨로부터 받은 안내책자 들고 나선길,,

.

사진은 216장을 담아왔고 , 3편으로 나누어서 올려 봅니다.   첫번째 ,,

선창버스종점->천가교->외눌->내눌->동선새바지 구간

 

앞으로 , 갈맷길 21선 탐방을 계속하며 , 카테고리를 별도로 만들어 사진을 올려 볼 생각이다. 

위 사진은 선창시내버스 종점에서 본 부산신항 컨테이너 야적장 모습,,  안내서에 게시한 출발점은 이보다 안쪽인 천가교 입구다.

10:14분

시내버스들이 들어오는 종점,, 하단역에서 오는 부산신항 행 58번 시내버스와

금곡동->김해공항->부산신항  코스로 운행하는 1009번 급행버스가 들어온다. 거제동 우리집에서 동서고가로->가덕대로를 경유하면 승용차로는

30분만에 도달하는 거리다. 

 

거가대교로 연결되는 58번도로 눌차대교 아래

 

성북어촌계 컨테이너 사무실 앞을 지나며 ,,

 

 

물이 들어와 채워져야만 배가 뜰 수 있는 작은 포구,, 물이 빠지면 바닥이 드러나는 곳이다.

 

눌차도를 건너가는 천가교 모습,,,눌차대교아래서

 

천가본동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가덕둘레길 이정표가 담벼락에 부착되어 있다.

 

천가교 앞에와서 본 신항쪽 풍경들,,

 

천가교 입구 ,, 여기가 가덕도 둘렛길 시작점이다.

 

낚시하는 사람들이 진을 친 천가교

 

천가교위에서 눌차대교 아래로 바라본 신항의 모습 ,,

 

지금은 폐장이 되어버린 , 천가동 앞 굴양식장

 

천가교 인도교와  자동차전용 다리 아래도 낚시꾼들이 모여 있다.

 

물이 들어찬 양식장의 풍경들,,

 

눌차입구에서  동선새바지로 가기위해 마을길 외눌마을을 들어서며,,

이정표에 동선새바지<->대항새바지 거리표시가 5.5 km 로 기재되어 있는데 , 동선새바지에 가 보면 거기 이정표는 6.0km로 되어있다.

어느것이 정확한건지 모르지만 , 수정이 필요합니다.

 

눌차대교와 천가교를 외눌마을에서 보는 모습

 

마을뒤엔 두어곳 오래된 당산나무가 서 있어 정겨움을 준다.

 

외내눌 길 들의 모습,,

기웃기웃 담넘어  남의 집  뒤안채도 구경하며 , 아기자기한 집들의 골목을 지나는 중이다.

 

곳곳에 길의 방향을 알려주는 표시들이 있어 어려움이 없게 해 두었다.

 

양파,마늘을 말리는 처마밑 건조장 풍경들,,

 

아름다운 집들의 화단

 

내눌마을 대부분의 집들은 어업에 종사하는지 집집마다 어구를 보유한집이 많이 보인다 ,,

 

새로지은 아담한 주택에도 정감이 느껴지고,,

 

중간중간 트인전망으로 눌차대교쪽 사진을 담아 보았다.

실제로 보면 참 아름답기도 하다.

 

밭들이 이어지는 마을안길 ,,

 

내눌마을 길

 

가리비를 꽤뚫어  담장을 만들었다.

 

청하향초가 함초롬이 핀 밀물때의 물이 들어찬 어장의 풍경

 

수세미 꽃이 가득피어난 밭의 울타리,,

 

할일없이 놀고있는 조각배들,,

 

콩 타작중인 어머니 모습,, 여쭤보니 올해 작황이 신통찮다 하신다.

 

다른 플라스틱 대야엔 잘익은  팥을 수확해 알곡을 털어 두었다.

어릴적 농촌에서 도리깨질을 해서 콩 털던 기억이 나서, 어머님께 그 이야기를 했더니 , 금방 친숙한 분위기가 된다.

나: 어머님 저 갈게요,, 수고하시는 데 도움도 못드리구요,,

어머님: 잘 놀다가요. 괜찮어 괜찮어,, 

 

콩을 뽑아 건조중인 콩밭

 

움막이 있어 들여다 보니 염소가 가득 들어있다.

 

앞뒤로 많은 팀들이 이길을 함께 걷고있고 , 둘레길을 이어주는 포인트마다 , 이런 시그널이 잘 부착되어 있다.

길 찾기가 매우쉽다.

 

눌차도와 동선새바지를 잇는 동선방파제에 도달해서 바라본 낙동강 하류바다.

저 멀리 보이는 섬같은 모습은 몰운대 쪽이다.

 

마봉산 아래동네  동선새바지 쪽 모습

 

방파제에서 바라본 눌차대교와 신항

 

천가동 으로해서 오는 마을안 찾길이 너무 협소하여 전근이 쉽지않지만 , 거기를 빠져 나오면 이런

큰길도 있다는 거 ,,

 

해당화나무의 열매

 

해당화 꽃 ,,이길은 해당화로 조경을 한 곳이다.

 

사진의 오른쪽은 외눌,, 부산신항쪽 모습 한번더 담아보고

 

방파제 중간에 큰 휴식공간이 배치되어 있다.

이용빈도는 매우 낮는듯 ,, 하지만 여름밤 야외 콘서트라도 열면 딱 좋은 장소겠다.

 

양식장 건너편 천가동 원경

 

동선새바지 선박계류장

 

진우도너머 녹산아파트 촌

 

예쁜 주택주변에 핀  유홍초

 

방파제 근경 -낚시하는 사람들로 가득찼다.

 

포구엔 작은 어선들이 가득하고 ,,

 

이제 본격적인 둘레길을 들어서는 동선새바지 출발점이다. 여기 이정표는 6.0km로 기재되어 있다.

천가교에서 사진찍으며 , 외눌,내눌 마을을 거쳐 여기까지 딱 1시간 걸렸다. 일반팀들도 거의 비슷한 시간에 함께왔다.

사과 반쪽씩 나눠먹고 잠시 휴식을 한 다음 다시 출발,,

11:09 분

 

낚시하는 분들이 이색적인 풍경을 만들어 주는 해변길 따라,,

 

해변따라 지나가는 둘레길엔 많은 팀들이 함께하고 있다.

산악회팀 가족팀 등등

 

 

 

 

바다위 쪽배위에서,, 또 갯바위에서 많은 사람들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

 

 

 

 

이렇게 코스모스길도 있고 , 억새가  나부끼는 곳 ,,

 

 

참으로 평화로은 풍경이다. 평화를 기도해 본다.

폭력과 갈등을 멀리하고 , 모든이가 오래오래 서로 사랑하고 행복하게 살아기기를 ,,

 

 

저 작은 바위에도 사람들이 점령을 했다.

 

동쪽으로 갈수록 이제 갯길을 버리고 산쪽으로 올라간다.

  

올라서서 내려다 보이는 낚싯배가 떠 있던 그 바닷가 모습들

 

 동선새바지에서 1.4km 를 온 지점

 

바다 한가운데 바위를 점령한 사람들의 모습,,

위험해 보이는데,,

  

 산쪽은 완연한 가을 분위기,,

 

 지나가며 가끔 보이는 절벽아래 풍경,, 바위로 사람들을 실어나르는 어선들,,

 

산길에서 갯바위로 내려서는 급경삿길이 위험해 보이는데 , 그래도 내려선 흔적은 많이 있다.

 

자귀나무 사이로 들어온 달리는 배들,, 물살을 가르며 신나게 달린다.

 

오르락 내리락 , 전날의 정족산 산행으로 다리가 무겁지만 , 대항새바지를 향해 계속 진행중이다.

 

 3편의 2 페이지로 계속 됩니다 ==>

가덕도 둘레길 탐방을 계획하시는 분들 ,,  참고 자료의 의미를 보태어 쉽지 않지만 , 세세하게 곳곳의 모습을 담아

보여 드리고 있습니다.  계속 재미있게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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